충북의 무역수지 흑자폭이 증가세로 전환했다.청주세관이 지난 15일 발표한 10월 충북지역 수출입 동향을 보면 충북 수출은 21억9900만달러, 수입은 6억2900만달러로 15억70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한 것이다. 충북의 무역수지 흑자폭은 지난 5월, 6월 두달간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7월 감소세로 돌아섰고, 8월과 9월 감소세가 두자릿수로 확대됐다.수출은 21억99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
충북의 9월 생산과 소비가 크게 위축됐다.지난달 31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9월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전년동월대비 충북의 광공업생산은 9.2%, 대형마트와 대형소매점 판매는 각각 9.8%, 7.1% 감소했다.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의약품, 화학제품, 기계·장비수리 등에서 증가했으나, 전자부품·컴퓨터·영상 음향통신, 전기장비, 식료품 등에서 감소했다.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8.5로 7.1% 감소했고, 대형마트 판매액지수는 9.8% 감소했다.충북을 제외한 충청지역 3개 시도의 생산은 증가했다.광공업 생산은 대전이 0.3
트럼프 정부의 IRA 폐지 조짐에 충북의 배터리 소재 업체들의 줄타격이 우려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이 미국 IRA에 근거한 전기차 보조금을 폐지할 경우 국내 배터리 소재 업체들의 매출 감소가 심각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배터리 소재 업체들이 몰려있는 충북의 이차전지산업의 타격이 우려된다.청주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그룹은 전 가족사가 배터리 사업과 연관돼 있는 만큼 가장 밀접한 영향권에 놓여 있다.  에코프로그룹은 양극재를 생산하는 지주회사 에코프로와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전구체 생산
충북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인 KAIST 부설 AI 바이오 영재학교 설립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사업 예산 분담을 놓고 정부와 충북도가 줄다리기를 이어오던 중 최근 협의를 마치면서 설계공모에 들어가는 등 본격 추진된다.충북도는 이달부터 AI 바이오 영재학교의 설계 공모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지역 내 명문고등학교의 설립은 오랜 기간 수월성 교육정책으로부터 소외돼 왔던 충북의 오랜 염원이었다.윤석열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반영되면서 지난해 과기부 미래형 과학영재학교 신설기획을 통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했고 올해는 정부예산에 설계비(31
충북농협은 지난 12일 오스바이오㈜에서 충북의 대표 쌀 가공업체인 농업회사법인 더맘 및 오스바이오와 ‘쌀 소비 촉진 및 우수제품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엄경철 선임기자
2024 레이크사랑 걷기대회가 지난 2일 청주에서 성공적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충북체육회와 11개 시군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7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45월 봄 시즌과 911월 가을 시즌으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자들에게 충북의 아름다운 호수와 자연명소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충북도체육회 제공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2일 동부창고 38동에서 충북의 문화원형을 주제로 한 공연 콘텐츠와 북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날 오후 2시와 7시에는 정부 선정 로컬100 지역문화대상이자 청주시 미래유산 제1호인 문화제조창과 동부창고를 소재로 한 쥬크박스 뮤지컬 `창고'가 펼쳐진다. 청주 출신 팝페라 가수 최진호 등이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120석 전석 무료로 진...
충북도의 산업입지 수요면적이 전국 2위 수준으로 증가했다. 도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위원회가 승인한 제4차 산업입지 중장기 수급 변경 계획에서 충북의 산업입지 연평균 수요면적은 애초 201만5000㎡에서 228만8000㎡로 확대됐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경남에 이어 ...
충북도문화재연구원과 무형유산학회는 22일 청주시 도시재생허브센터 어반아트홀에서 학술대회 `무형유산 전통 지식분야의 전승과 미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무형유산으로서 전통 농업 지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전승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제천시의 `엽연초 재배와 건조기술'과 충북의 `뽕나무 재배와 누에치기' 등 지역 전통 농업 지식을 중심...
충북진로교육원은 7일 충북도의회와 청소년의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인·물적 자원을 활용해 청소년의회교실 참여 학생 진로체험, 진로교육원 주관 도의회 관련 진로체험 활동을 한다. 오병미 진로교육원장은 “충북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를 경험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질 높은 진로교육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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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대체당 활용한 저스트 열대과일 캔 2종 출시
동원F&B가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한 '저스트' 열대과일 캔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저스트 노슈거 에디드' 열대과일 캔은 파인애플과 후르츠칵테일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대체당을 사용해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40~60% 줄였다. 또한 100g당 열량은 각각 55kcal, 30kcal에 불과해 샐러드 등 요리 재료나 안주로 활용하기 좋다.동원F&B의 '저스트'는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해 과육 본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과일 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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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대전광역시와 푸드테크 혁신기술 산업 육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풀무원은 대전광역시와 식품 산업 혁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내 푸드테크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푸드테크 혁신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협약식은 18일 대전광역시청에서 대전광역시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 풀무원기술원 이상윤 원장, 풀무원기술원 식품안전실 김상구 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에서 풀무원과 대전광역시는 첨단 푸드테크 분야의 새로운 기술 개발과 지역 내 기업과의 상생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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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김종하배 전국 꿈나무 핸드볼대회... 11월20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횡성에서 개최
‘제9회 김종하배 전국 꿈나무 핸드볼 대회’가 및 11월 20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횡성 국민체육센터와 횡성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핸드볼협회가 진행하는 2024년도 마지막 대회로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는 횡성군은 김종하배 전국 꿈나무 핸드볼 대회를 금년 3년째 개최하고 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3년째 진행하는 김종하배 꿈나무 핸드볼 대회를 최상의 환경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핸드볼 경기에 참여하는 한편 횡성 호수길, 루지 체험장 등 주요 관광지와 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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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충청북도 청소년활동 시상식’ 개최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22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2024 충청북도 청소년활동 시상식’을 개최했다.청소년활동 시상식은 올 한 해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사업에 참여한 청소년 및 지도사, 청소년수련시설, 충북도민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 및 격려하고 수상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시상식 1부는 청소년자원봉사대회와 청소년포상제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으로 진행됐다. 각 분야별 우수청소년 및 지도사, 기관 시상으로 △여성가족부장관상 4점 △충청북도지사상 11점 △충청북도의회의장상 2점 △충청북도교육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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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리밸런싱 성과 '가시화'...핵심사업 강화·비효율 정리
SK그룹이 추진 중인 대규모 리밸런싱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SK그룹에 따르면, 3분기말 연결대상 종속회사 수는 전기말 716개에서 660개로 56개 감소했다.주요 종속회사는 207개로, 핵심 계열사들이 유지한 채 비상장 기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다만, 순차입금을 1분기 대비 11% 줄여 재무구조 개선에도 성과를 냈다.SK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이 O/I,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재무구조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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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울산 남구갑 당원협의회가 지난 23일 시당 강당에서 청년위원회의 발대식과 임명장 수여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울산 남구갑 당원협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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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한국, 우크라에 살상무기 공급하면 양국 관계 완전히 파괴"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3년 가까이 이어가고 있는 러시아가 대한민국의 무기 지원에 대해 엄중 경고를 날렸다.24일 러시아 안드레이 루덴코 외무차관은 현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산 무기가 러시아 시민을 살상하는 데 사용될 경우 한-러 관계가 완전히 파괴될 위험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전했다.루덴코 차관은 한국이 이러한 행동을 자제하고 장기적인 국익을 우선으로 고려할 것을 촉구했으며, 한국의 무모한 조치가 자국 안보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인도주의적 지원을 넘어 북한군의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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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농축식품부 주최 2024년 말 산업 실태조사 시행
평창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는 말산업육성법 제6조, 통계법 제18조에 따라 12월 20일까지, 말 산업 실태조사를 실시한다.말 산업 실태조사는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국내 유일의 말 산업 관련 국가 통계조사로, 조사 대상은 ▲말 사육 사업체 ▲승마시설 ▲말 관련업 사업체 전체 ▲말, 당나귀, 노새를 보유한 사업체 또는 개인 전체이다.한국 마사회 위탁으로 방문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업체의 경영 현황과 개별 말의 등록 여부, 칩 번호, 마 번, 품종, 사용 용도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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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재명 위증교사 1심 선고…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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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양당 정치권이 금주 2개 현안 대처에 초비상이 걸렸다. 상황에 따라선 연말정국 최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먼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25일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로 두 번째 고비를 맞게 된다. 선고를 하루 앞둔 24일 정치권에선 이 대표에게 유죄 또는 무죄가 선고될지, 그리고 유죄가 선고될 때 형량이 어떨지에 관심이 집중된 모양새다. 25일 재판부의 판단이 유죄로 귀결되면서 징역형이 선고되는 경우가 이 대표에겐 최악의 시나리오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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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거제 노자산골프장 개발, 멈춰야 한다
"이곳에 골프장이라니…." 울창한 숲, 바위로 이뤄진 노자산을 본 사람마다 비상식적이라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대규모 산림훼손, 수려한 산지경관 훼손이 크고, 경사도 25도 이상이 43.7%, 한려해상국립공원 능선에 바로 인접, 개발보다 보전 필요성 높은 지역, 상당한 자연훼손 동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