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수출주력산업인 이차전지와 양극재 수출 부진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한국은행 충북본부는 28일 배포한 ‘지역경제포커스 충북지역 이차전지 산업 동향 및 전망’ 자료에서 최근 충북지역 이차전지 및 양극재 수출은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지역 이차전지 산업 동향 및 전망 자료를 보면 충북의 이차전지 수출은 2024년 하반기 4.4% 줄어든 데 이어 2025년 상반기에도 전년동기대비 39.3% 감소했다. 양극재 수출은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충북의
충북의 6월 생산이 충청지역에서 유일하게 늘어난 가운데 침체국면에 있던 소비도 살아났다.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6월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광공업 생산은 충북은 늘었으나 대전, 세종, 충남 모두 감소했다. 소비는 충북과 세종이 증가했고, 대전, 충남이 감소했다.충북의 생산은 충청권 4개 시도에서 유일하게 증가했다. 충북은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지난달에 이어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충북의 6월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5.1% 증가했다. 전자부품·컴퓨터·영상 음향통신, 전기장비, 전기·가스·증기
충청지역의 7월 소비자물가가 2%대의 상승률을 보였다.5일 충청지방통계청의 7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충북, 대전, 세종, 충남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9~2.2%를 기록했다. 지난 2월부터 6개월째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충북의 7월 충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7.10으로 전년동월대비 2.1% 상승했다. 품목별로 농축수산물은 1.8%, 공업제품은 1.4%, 전기·가스·수도는 1.9%, 서비스는 2.7% 상승했다. 집세는 0.5%, 공공서비스는 2.0%, 개인서비스는 3
충북의 소비가 살아나고 있다.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치 불확실성 해소와 민생회복지원금을 포함한 추가경정예산 등 재정 확대 영향으로 풀이된다.23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7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는 108.7로 전월대비 6.1p 상승했다. 지난 6월 기준값 100를 넘어선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달 충북의 소비심리지수는 102.6로, 기준값이 100을 넘은 것은 2024년 10월 이후 8개월 만이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 중 6개
충북도는 21일 오후 3시,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도정혁신 연구모임 「끌어올림」의 상반기 추진 실적을 공유하고 조직문화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충북도 기획조정실장, 법무혁신담당관, 규제혁신팀장 등 실무진과 연구모임 소속 5개 팀 38명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보고회는 ▲기획조정실장 인사말 ▲연구모임 추진 경과보고 ▲팀별 실적 발표 ▲조직문화 관련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충북의 중심에서 생각을 끌어올리다… ‘끌어올림’의 의미「끌어올림」은 충청북도의
충북의 산업단지 내에 화학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업체가 밀집해 있어 대규모 피해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특히, 청주 등 일부지역은 주거지와 산업단지와의 접근성이 높아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로 확대될 위험이 있어 선제적 관리대책 수립이 요구된다.이태영 충북재난안전연구센터 전문연구원은 최근 ‘안전충북 포커스 No.18’호에 게재된 ‘충청북도 화학사고 영향인구를 고려한 대피장소 적정성 진단’ 연구보고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충북의 사고대비물질 배출업체는 2896개로 산업단지 내에 1486개(51.3%
국내여행 트렌드가 달라지고 있다. 여행자원 선호도가 자연·휴양형에서 도시·체험형으로 옮겨가는 추세다.충북은 내륙도시 특성상 자연·휴양형의 여행자원이 강점이었다. 코로나19 펜데믹 시기엔 제주 다음으로 충북의 여행선호도가 높았다. 감염병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하면서 산과 강, 호수가 많은 충북의 자연자원 선호도가 올라간 것이다.코로나19 엔데믹 이후엔 트렌드가 달라졌다. 자연·휴식형, 바다·해변 등 전통 여행자원 선호도가 낮아지고 디저트 음식점, 거리·대학문화가 높아졌다. 여행트렌드 변화로 자연·휴식형 여행자원이 강점인 충
충북의 각종 경제지표가 개선되는 등 실물경기가 살아나고 있다.한국은행 충본부는 충북의 6~7월 생산, 소비, 고용 등 실물경기가 개선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이날 충북본부가 배포한 최근 충북지역경제동향 자료를 보면 6월 충북경제는 반도체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제조업 생산이 두 자릿수의 증가세를 보였다. 수출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4개월 연속 20~30%대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수출 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3월 31.6%, 4월 35.9%, 5월 39.5%, 6월 29.8%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충북 수출
지난해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전체 인구 5명 중 1명이 노인으로,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했다. 농촌지역으로 갈수록 고령화가 심화하면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그만큼 홀로 사는 노인들도 늘고 있다. 이들 중 상당수가 생활고와 고립감에 갇혀 살고 있다. 특히 도농지역인 충북의 고령화가 심화하면서 고독사가 급증하고 있다. 홀로 사는 노인인구가 갈수록 늘고 고독사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이에 본보는 창간 20주년을 맞아 충북의 홀로 사는 노인들의 실태와 고독사 등
김만식 기자 = 충북도는 21일 오후 3시,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도정혁신 연구모임 '끌어올림'의 상반기 추진 실적을 공유하고 조직문화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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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 5대 반칙운전 근절 '교통법규 준수 다짐' 간담회
강원경찰청은 8일 오후 2시, 강원경찰청에서 도내 응급환자 이송 및 여객․화물 운수 등 7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5대 반칙운전 근절 및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운전을 생업으로 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5대 반칙운전 근절 등 기초질서 확립 추진 정책을 공유하고,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행사 중에는 참석자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다짐문에 공동 서명하고, 5대 반칙운전 근절 서한문을 주고받는 등 강원도 교통안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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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 「아이 만남 데이」 행사 개최
청도군은 지난 8일 청도군 공공시설사업소 다목적홀에서 인구 감소 문제 해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1부에서는 인구정책 홍보 사진·숏폼영상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고, 2부에서는 육남매 다둥이 아빠이자 가수인 박지헌의 육아 공감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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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당동 일대 정전… 버스가 전기 시설 들이박아
11일 오후 10시30분쯤 군포시 당동 한 아파트 일대가 정전됐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정전은 버스가 인도에 놓인 전기 시설을 들이박으며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전 사고로 인해 버스에 탑승하고 있는 승객 2명이 발목 염좌 등 경상을 입었다. 사고 현장을 비롯한 당동 일대는 사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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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함 신관에서의 첫 전시, 'Nude, Flesh, and Love'
제이슨함 갤러리는 오는 30일부터 10월 25일까지 제이슨함 신관에서의 첫 전시, 'Nude, Flesh, and Love'를 개최한다. 서울 성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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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립 병점도서관, 개관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화성시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화성시립 병점도서관은 오는 9월 1일 개관 20주년을 맞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준비했다.2005년 개관한 병점도서관은 지난 20년간 지역사회의 지식·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약 14만 권의 장서와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북큐레이션,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이번 기념행사는 ‘책’과 ‘도서관’을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은 시인 × 서율밴드 북콘서트 △연도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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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연 의원, 광복 80주년 맞아 경산 ‘항일운동기념탑’ 참배·정화 활동
조지연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역구 내 주요 인사들과 함께 ‘항일운동기념탑’을 참배하고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후대에 이들의 희생정신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조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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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유니폼,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려…메시도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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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 로스앤젤레스 FC가 손흥민 영입 효과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15일 존 소링턴 LA FC 공동 회장 겸 단장은 영국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유니폼은 지난 한 주 동안 전 세계 모든 종목에 걸쳐 가장 많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소링턴 회장은 이날 구체적인 판매량을 밝히진 않았지만 "LAFC 계약 때부터 지금까지 세계 어떤 스포츠 선수보다 많은 유니폼을 판매했다"며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축구 선수는 물론이고 르브론 제임스, 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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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조국·윤미향 사면 반대”…李대통령 앞 플래카드로 항의 시위
8·22 전당대회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15일 광복절 경축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윤미향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광복절 특별사면에 반대하는 플래카드 시위를 벌이며 공개적으로 항의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이 대통령이 경축사를 하던 도중 일어나 '조국·윤미향 사면 반대'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었다. 안 후보는 이 대통령이 경축사를 마칠 때까지 플래카드를 들고 침묵 시위를 했다. 경호처에서 착석을 권유하며 만류했으나 안 후보는 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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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도담역서 화물열차 궤도이탈… “인명피해 없어”
충북 단양군 중앙선 도담역 인근에서 화물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오늘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1분경 중앙선 오봉역을 출발해 도담역에 진입 중이던 화물열차가 상행선로에서 궤도이탈했다.오전 10시 인명피해는 없으며, 선로 시설 피해는 파악 중에 있다. 운행이 가능한 하행선로로 상하행 열차가 운행 중이며 이 사고로 인해 3개 후속열차가 지연됐다. 상세지연 현황은 집계 중에 있다.국토부는 철도시설안전과장, 철도안전감독관, 제천지방철도경찰대장, 교통안전공단 조사관을 현장에 급파해 사고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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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은 우리 민족이 스스로 연 자유"
대전시가 15일 제80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개최해 조국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 보훈단체장,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은 행사에 앞서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경축식에서는 고 한선동씨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고 최진수씨에게는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