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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여름보다 강력한 가을 태풍

우리나라를 흠뻑 적신 장마, 장마가 끝나자마자 이어진 최장 기록의 폭염과 열대야까지…. 그야말로 ‘이례적인’이라는 말이 쏟아지며 어느 해보다 힘들게 보낸 올해 여름이 이제 지나가는 듯하다.

맑고 파란 하늘 아래 선선한 바람이 불어 드는 걸 보니, 가을이 성큼 다가오고 있음이 온몸으로 느껴진다.

하지만 이렇게 쾌청한 날씨를 자랑하는 가을에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는 없다.

바로 태풍 때문이다.

지구는 태양으로부터 끊임없이 열에너지를 받고 있지만, 태양과의 거리와 지역에 따라 전달받는 열에너지에는 차이가 발생한다.

적도 부근은 태양의 고도각...
양양소방서는 13일, 추석 연휴를 대비하여 숙박시설 2개소를 대상으로 화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안전지도·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숙박시설 지도·점검은 최근 경기도 부천 소재 숙박시설 화재로 인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숙박시설에도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직접 소방서장이 방문하여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관계자에 사전 안전관리를 당부하고자 추진됐다.주요 내용은 ▲관계자 간담회 및 현장 컨설팅 ▲숙박시설 주요 시설 확인 ▲피난시설 유지·관리 및 피난계획 점검 ▲완강기 등 설치 현황 확인 및 사용법 전파
육동한 춘천시장은 12일 후평시장에서 춘천시청 직원, 유관기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사랑상품권을 이용해 추석 제수용품 및 식재료 등을 구매했다.또 이날 NH농협은행 춘천시지부, 신한은행 춘천시청 출장소에서도 직원 10여 명이 장보기에 동참했다. 14일은 풍물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양일간 구매한 물품들은 지역아동센터, 시립양로원 등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육동한 시장은 “경기침체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촉진하고 유통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라
횡성군에서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펼쳐지는‘제32회 강원특별자치도민생활체육대회’개회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이번 제32회 강원특별자치도민생활체육대회는 육상, 수영, 축구, 야구 등 25개 정식종목과 드론 경기를 시범종목으로 채택해 경기를 진행한다. 임원진 포함 생활체육대회 개최 이래 최대 인원인 8,201명의 선수단이 횡성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종목별 경기 일정 대진표도 최종 확정됐다.횡성군은 이번 대회 슬로건을‘뭉친 힘, 힘찬 도약, 특별한 강원의 시작 횡성’으로 정하고 스팟광고 영상, TV 자막광고 표출 및 가로
이상호 태백시장이 12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을 방문, 신경호 교육감과 면담을 갖고 태백시 교육발전 전략사업 유치를 적극 건의했다.태백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맞추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대체 산업에 필요한 인재양성 및 교육발전 전략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8건의 사업을 건의했다.주요 건의내용으로는 ▲유학생 전문 태백형 모델의 국제직업고등학교 건립 ▲강원남부 권역형 한국어 교육센터 건립 ▲직업교육 혁신지구 공모사업 공동추진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특성화 고등학교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MOU체결 ▲꿈탄탄
춘천시치매안심센터가 1주기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에서 A등급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치매극복의 날 주간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는 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에 따라 지역사회 치매관리사업의 운영 효율화 및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된다.1주기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는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2022년 치매안심센터 운영 추진 실적을 평가한다.평가 영역은 치매 기반 구축, 치매 서비스 제공 및 관리, 지역 치매 역량 강화로 치매안심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19개 항목 다면 평가가 이뤄진다. 시는 전 항목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추석을 앞두고 조사한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20만4969원으로 전주보다 2.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6일에 이어 10일 기준으로, 전국 23개 지역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했으며, 4인 가족 기준으로 간소화한 24개 품목을 조사했다.업태별로는 전통시장이 19만5053원으로 대형유통업체의 20만9636원보다 7% 저렴했다. 지난주와 비교 시 전통시장은 0.2% 상승했으나, 대형유통업체는 정부 할인지원 확대의 영향으로 3.1% 하락했다.대형유통업체에서 정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오후 제주한라병원을 방문해 권역외상센터와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응급의료 현장을 살피고 연휴 기간 헌신한 현장 의료진들을 격려했다.제주 응급의료지원단장을 맡고 있는 김원 제주한라병원 진료행정부원장은 “평소 휴일에는 하루 약 150명이 응급실을 찾았지만, 이번 연휴에는 경증 환자가 크게 줄어 100여 명 수준에 그쳤다”며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도내에서 응급환자 이송 거부나 소위 ‘응급실 뺑뺑이’ 현상 없이 안정적인 응급의료서비스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오영훈 지사는 “연휴
포스코이앤씨는 최근 입찰문서를 빠르고 정확하게 검토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입찰문서 검토 시스템을 개발했다. 건설사업 특히 플랜트 분야 사업의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발주처에서 제시하는 사업조건, 기술사항 등이 명시된 수천 페이지의 입찰 문서를 짧은 시간 내에 검토해야 한다. 사람이 많은 양의 문서를 검토하다 보면 휴먼에러의 우려가 있으며 개인별 역량 및 경험 차이로 인해 리스크 도출 정확도에 편차도 발생하게 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거대언어모델 기반의 생성형 AI 기술을
경주·포항·울산 해오름 산업벨트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박성민 국회의원이 해오름 산업벨트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에는 경주 김석기 의원, 포항 김정재 의원, 이상휘 의원, 울진 박형수 의원이 공동 발의에 참여했다. 박성민 의원은 해..
인기 유튜버 빠니보틀이 곽튜브와 관련된 물음과 욕설로 대응해 비판을 받고 있다. 한 네티즌은 17일 ...
지난 9월 8일 막을 내린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를 두고 지역에서도 이런저런 말들이 많다. 매년 축제가 마무리되고 나면 나오는 의례적인 내용이지만, 이번에는 타지역 신문에서도 외부에서 바라본 시각으로 일부 부정적 시각의 기사를 보도하고 무주군 지역 신문도 비슷한 내용으로 이번 반딧불축제에 대해 비판 기사를 게재했다. 부정적이되 비판과 비난은 엄연히 구분
안산시는 아마추어 게이머들의 열기로 가득했던 ‘2024 안산 e스포츠 서머 페스티벌’이 지난 14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안산시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e스포츠 산업 저변 확대와 학생과 청년들에게 관련 콘텐츠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첫 대회 개최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결승전이 열린 상록수체육관에는 2,500여 명의 관객이 방문해 e스포츠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이번 전국 e스포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건강기능식품을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개인 간에 거래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한 이후 규정 위반 사례가 늘고 있어 정부 차원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이 식약처 등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경북 울진에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가 지어진다. 행정당국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지만 환경단체는 경제성 논리로 안전성을 외면한다고 비판한다. 신한울 3·4호기가 완공하면 울진에만 원전 10기가 밀집하게 된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12일 한국수력원자력이 신청한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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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마약사범이 10년새 10배나 늘어났다.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윤건영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 마약사범으로 검거된 10 대가 2015 년 94 명에서 2022 년 294 명까지 점차 증가하다 불과 1 년 만에 1,066 명으로 급증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10 대가 2015 년 94 명에서 2023 년 1,066 명으로 약 11 배 급증했고 20 는 2015 년 969 명에서 2023 년 5,689 명으로 약 6 배 증가해 작년 기준 전체
서민들의 '급전 창구'로도 불리는 카드론 잔액이 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 중이다. 특히 한도 상향 등 일부 카드사들이 공격적으로 영업을 확대하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1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 등 9개 카드사의 카드론 잔액은 41조2666억 원으로 작년 말과 비교해 2조4653억 원 증가했다. 카드론 잔액은 고금리·고물가로 서민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저축은행이 대출 문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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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군산시장, 추석 명절 군장병 위문 격려
군산시는 12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국토방위와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이번 방문은 지역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군산시는 매년 설·추석 명절에 고향을 찾지 못하고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군 장병의 위문을 실시해 지역에 대한 소속감을 부여하고 관계 기관 간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군산대대 김용희 대대장은 “젊은 장병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는 생각이 많이 나는 명절에 시장님을 비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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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사 온습도 유지로 환절기 돼지 면역력 올려야”
농촌진흥청이 지난 5일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철 환절기를 앞두고 건강한 돼지를 기르는 사양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환절기에는 돼지 호흡기 점막이 약해져 호흡기 질병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이 때는 사육 구간별 돈사 내부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해야 하는데 특히 지방층이 얇아 추위에 민감한 어린 돼지들을 잘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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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지도선 부품 비용 부풀려 1억 받아챙긴 공무원 재판행
어업지도선의 부품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납품업체로부터 1억 원을 챙긴 혐의로 구속된 공무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해양경찰청은 최근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인천시 옹진군청 소속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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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소방서, 추석연휴 대비 비응급환자 119신고 자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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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多)함께 정(情)을 나누는 한가위!
부산 사상구 덕포1동은 지난 12일 강선대 행복마을 갤리러부엌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달달추석 송편 나눔’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갤러리부엌 회원들은 직접 빚은 송편과 김치 등을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120세대에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신춘희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직접 만든 송편을 드시고 행복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대구 달서구는 12일 달서구가족센터 3층 강당에서 지역주민·결혼이민자 50여명과 함께『정나눔 다함께 한가위』행사를 추진했다.이번 행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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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용 국회의원 최근 5년간 추석명절기간 지능범죄 3배 증가! 검거율은 절반에 그쳐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 명절 기간 스미싱, 사기, 위조, 횡령처럼 범인이 지적 능력을 이용하여 저지르는 지능범죄의 발생 건수는 총 3,275건이었으며, 검거율은 약 56%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9년 395건, ▲2020년 533건, ▲2021년 649건, ▲2022년 573건, ▲2023년 1,125건으로 5년 사이 약 2.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강력범죄 약 1.4배, ▲절도범죄 약 1.7배, ▲폭력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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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제조기업 87.4% “현 기준금리 높다”
대구지역 제조기업 10곳 중 8곳 이상은 현재의 기준금리가 높아 이자 비용 부담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지난해 1월부터 21개월째 3.5%를 유지 중이다.18일 대구상공회의소가 최근 지역 제조기업 150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금리 인하에 대한 지역기업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87.4%가 현재의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높다’고 답했다. ‘보통’이라는 응답은 12.6%에 그쳤다.지역 기업들이 인식하는 적정 기준금리 수준에 대한 물음에선 ‘2.5%’라는 응답이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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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詩] 無塵偈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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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KOGAS 포럼 개최… 천연가스 산업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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