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가 메탄올을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선박 건조에 나선다.SK오션플랜트는 케이티에스해운과 6800톤급 메탄올 이중연료 오일·케미컬 탱커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600억 원이다.이번에 건조되는 선박은 길이 109.6미터, 폭 18.2미터, 깊이 9.5미터로 설계됐으며 메탄올 이중연료 기술이 적용된다. 메탄올 연료는 기존 벙커C유 등 중유보다 황산화물과 미세먼지 배출을 크게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적어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셀트리온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의 오토인젝터 제형에 대한 추가 허가를 받았다.셀트리온은 이번 허가로 옴리클로 75㎎과 150㎎ 2종의 AI 제형을 확보해 환자의 자가 투여 선택지를 확대하고 치료 편의성을 높이게 됐다고 24일 밝혔다.AI 제형은 오리지널 제품인 ‘졸레어’에는 없는 국내 최초 제형으로, 셀트리온은 이달 초 허가받은 300㎎ 프리필드시린지 제형에 이어 AI 제형까지 확보하며 75㎎, 150㎎, 300㎎의
HD현대가 5년 연속 연간 선박 수주목표를 초과 달성했다.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자회사 HD현대중공업이 필리핀 국방부와 3200톤급 호위함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8447억 원으로 두 함정 모두 2029년 하반기까지 필리핀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번 수주로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총 181억6999만 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목표의 100.6%를 달성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2021년 이래 5년 연속 수주
포스코가 고객사의 주문과 출하 업무를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새롭게 선보였다.포스코는 기존 제품 홍보 페이지와 온라인 주문 출하 채널을 통합한 마이 포스코를 공식 오픈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포스코는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해당 플랫폼을 개편했다. 회사는 2024년 기본 설계에 착수한 뒤 올해 제작과 테스트를 거쳐 지난 1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이번 개편은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제품 정보 전달과 업무 효율성 그리고 사용자 편
신한은행은 24일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 소재 광주광역시 서구청사 나눔홀에서 서구청,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함께 ‘광주광역시 서구형 공공배달서비스 도입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공공배달앱 ‘땡겨요’를 통해 소비자 혜택을 확대하고, 배달플랫폼 이용 부담이 큰 자영업자의 비용을 완화함으로써 지역 민생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광주광역시 서구는 2026년부터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결제 시 적용 가능한 다운로드형 할인쿠폰 지원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서구
HD현대는 23일 정기선 회장이 울산 HD현대중공업 인재교육원에서 MZ 세대 직원들과 기업문화 개선 아이디어 공유회인 '하이파이브 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정 회장과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일렉트릭 등 계열사의 조직 문화 개선 담당 '체인지 에이전트' 97명을 비롯해 총 170여명의 젊은 직원들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는 우수 현장 개선사항을 공유하는 세션과, 정 회장과 CA들이 서로 궁금한 사항들을 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문재인 정부 안보라인에 대한 ‘서해 공무원 피격 은폐’ 사건 1심 무죄 판결과 관련해 “조작 기소 의혹에 대한 감찰과 수사가 미진할 경우,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를 다시 추진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정 대표는 이날 전남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사건은 전 정부를 겨냥한 정치적 기소, 야당 탄압의 일환으로 조작됐다는 의혹을 더욱 강하게 갖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앞서 26일,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 박지원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가 아티스트에 대한 성희롱 및 인종차별 발언에 법적 대응한다.29일 어도어는 공식 팬 커뮤니티 플랫폼에 "최근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악의적인 허위 사실 유포, 사생활 침해, 욕설 및 멸칭 사용은 물론, 특히 미성년자 멤버를 향한 성희롱성 표현과 외국인 멤버를
경일대학교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사업단이 반도체 산업을 이끌 ‘CUBE형’ 핵심 인재 양성의 가시적인 성과를 드러냈다. 사업단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2025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사업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
# 난징대학살 제주 추모식에서 만나는 새로운 당사자들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이 열릴 때마다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다. 바로 추념식의 이름이다. ‘제주 4.3 추념식이 아니라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이어서 그렇다. 목숨을 잃은 사람들만 호명하는 것은 자칫 4.3의 의미 지평을 왜소하게 만들 소지가 있다고 느낀다. 마땅히 제주 4.3 전체가 추념되어야지 않을까 생각했던 이유는, 4.3이 누군가의 죽음만으로 설명되고 기억되기엔 너무 많은 것들이 누락될 수 있기 때문이다. 4.3은 대체 어떤 일이었고, 무엇을 파괴했으며, 현재에 무
동작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자활분야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구는 민간위탁 방식으로 14개의 사업단을 운영하고, 동주민센터를 통해 직접 사업을 수행하는 등 저소득 계층의 자활 능력 향상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민간위탁 사업에 월평균 165명의 참여자를 배치했으며, 외식사업 자활기업인 ‘미태리 노량진학원가점’을 창업해 경제적 자립기반을 확충했다. 또한, 서울동작자활센터와 연계해 거동불편 장애인·고령자·저소득층을 대
강화군이 57톤급 워터젯 추진 방식의 신규 어업지도선 대체 건조에 본격 착수한다.이번에 건조되는 어업지도선은 1995년 건조돼 약 30년간 운항해 온 어업지도선 ‘인천206호’를 대체해 접경지역 연안어장의 안전을 책임질 예정이다.대체 건조 사업에는 총 5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워터젯 추진 방식이 도입된다. 워터젯 추진은 추진기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아 안전성이 높고, 저수심 해역에서도 안정적인 운항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강화군은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접경지역 연안어장에서 조업하는 어업인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포스코퓨처엠이 급성장하는 ESS 시장에 대응해 중저가용 배터리소재인 LFP 양극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포스코퓨처엠은 CNGR 및 CNGR의 한국 자회사인 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경기도 안양시 피노 사옥에서 열린 합작투자계약 체결 행사에는 포스코퓨처엠 윤태일 에너지소재마케팅본부장, CNGR 리우싱궈 부총재, 주종완 부총재, 피노 김동환 대표,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 따이주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포스코퓨처엠은 CN
강서구의회 정재봉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22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 개정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자원봉사센터의 조직·운영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여 강서구 자원봉사활동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특히 이번 개정으로 민간단체에 소속된 자원봉사자에 대해서도 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그 절차와 기준이 조례에 명시적으로 규정
정부가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및 침해사고 대응에 대하 강도 높게 경고했다. 이번 사태를 단순한 기업 내부 문제가 아닌 디지털 플랫폼 전반의 구조적 문제로 보고, 범정부 차원의 전면 대응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정부는 29일 배경훈 과학기술 부총리 주재로 '쿠팡 사태 범정부 태스크포스' 회의를 열고, 쿠팡의 사고 대응 전반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쿠팡의 대응을 강력히 경고하고, 전방위적·종합적인 조사와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이번 TF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
김희중 전남 광양경찰서장은 29일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과 주민 밀착형 민생 치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서장은 이날 제85대 광양경찰서장 취임식에서 △시민의 따뜻한 일상 △사회적 약자의 든든한 버팀목 △행복과 웃음이 넘치는 직장 문화를 언급했다.
그는 "광양경찰이 신뢰받기 위해서는 시민과 가까이 지내며 한걸음 먼저 다가가는 치안활동이 필요
강남그룹은 ESG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최근 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부스러기 사랑나눔회를 각각 방문해 강남KPI㈜ 문구 브랜드 '문화연필’의 문구류 400만원 상당과 기부금 1천만원씩 총 2,800만원 규모의 기부를 진행했다.'천원의 행복’ 사회공헌활동은 페인트 브랜드인 '제비스코’로 유명한 강남제비스코를 비롯해 자동차도료 전문기업 KNK코팅스, 정밀화학기업 강남화성, 복합소재 및 문구기업 강남KPI, 선박 제조기업 강남, 종합건설회사 강남건영, IT전문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