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전 세계에 한국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한국 전통 식단의 중심을 이루는 장이 단순 발효식품을 넘어, 장을 정성껏 만드는 기술과 지혜, 나눔을 통해 가족과 사회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는 가치를 담고 있다며 이는 문화 다양성 증진에 기여하는 등 인류무형유산 등재 요건을 충족한다고 평가했다.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는 2001년 등재된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을 시작으로 2004년 판소리, 2005년...
대동이 대동 트랙터의 우크라이나 현지 시장 출하를 본격 시작했다. 대동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우크라이나 농기계 수입 총판 A사와 체결한 3년간 300억 원 규모의 트랙터를 공급하는 광역 총판 계약의 첫 번째 주문에 대한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국내 농기계 업체 가운데 우크라이나에 상업적으로 진출한 유일 성공 사례로 꼽힌다. 대동은 중대형 모델인 PX/HX 트랙터 20대를 선적할 예정이며, 단계적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대동은 이번 첫 출하를 시작으로 202
올해 ‘벼 재배면적 조정제’로 재배면적이 8만ha 감축되면 식량작물 생산액은 전년 대비 6.2% 증가한 10조9000억원, 2025년 농업생산액은 전년 대비 0.1% 증가한 60조1000억원으로 전망된다. 반면 조정제가 시행되지 않을 경우, 식량작물 생산액은 전년 대비 0.8% 감소, 재배업 생산액은 전년 대비 2.4% 감소, 농업생산액은 전년 대비 1.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채소 생산액은 작황 회복으로 인한 생산량 증가폭이 가격 하락폭보다 작아 전년 대비 4.1% 감소한 14조원 수준이 될 것으
박지원 의원과 임미애 의원이 대한변호사협회와 공동으로 21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외국인 계절노동자 제도 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농어촌의 부족한 일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노동자 제도’가 도입됐으나, 이들에 대한 임금 갈취 등 인권침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송출국에서도 자국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근거 법령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는 등 법ㆍ제도 정비가 미비한 상황이다.이번 토론회는 외국인 계절노동자 제도와 관련된 법률적 쟁점을 고찰하고, 인권침해 사례 등 현장
한국농어촌공사는 고령 농업인이 농사를 그만두고 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의 신규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고령 농업인이 사용하던 농지를 청년 농업인이나 후계농에게 양도하면 매월 일정 금액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은 고령 농업인의 안정적인 은퇴 생활과 청년 농업인의 농지 확보를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약 9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접수는 예산 소진시까지 받으며 신청 대상은 최근 10년 이상 계속해 농업 경영중인 만 65세에서 만 8
신작물·신기술·신제품 선제적 대응 필요 기후변화가 매년 심각해짐에 따라 농자재 업계도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들을 내놔 주목된다. 경농은 농업 생산성의 불확실성이 가시화되자 이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제품을 발표했다.실제 기후변화는 매년 농민들을 괴롭히고 있다. 특히 지난해, 대한민국의 연평균 기온이 14.5℃를 기록하며, 1911년 전국적 관측 이래 113년 만에 가장 뜨거운 해로 기록된 바 있다. 이는 고기압 발달과 해수면 온도 상승, 대기 순환 변화를 불러와 폭염과 열대야가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국내
'무기질비료 원료구매자금' 총 5천억원 지원비료업계 “환영하지만 부족···추가 지원 절실” 정부가 고환율, 원자재수급, 유동성 경색 등 경영 부담을 느끼는 일선 무기질비료 생산업체와 비료가격 상승을 우려하는 농업인들을 위해 ‘무기질비료 원료구매자금’ 1000억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일 개최된 ‘경제2분야 주요 현안 해법 회의’에서 농업인들의 경영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대책으로 이번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최근 밝혔다.정부의 원료 구입자금 융자 규모는 해마
임업계가 종합소득세 면세 기준의 불평등을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최근 대전에서 한국원목생산업협회를 중심으로 한 23개 단체는 최근 정부에 국민청원을 제안하며, 임업 종사자들이 농어촌 축산업 종사자와 동등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임업은 목재 생산 등 국가 경제에 중요한 산업임업은 우리나라 국토의 63%를 차지하는 산림 자원을 관리하며 생태계 보호, 수자원 관리, 기후 변화 대응 등 공공적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산업이다. 하지만 현재 임업 소득에 대한 종합소득세 면세 기준은 농
헌법재판소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을 기각했다.23일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방통위원장 임명 당일 공영방송 이사를 임명하는 등의 이유로 탄핵 소추된 이진숙 방통위원장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이날 김형두, 정형식, 김복형, 조한창 재판관 등 4명은 기각 의..
청도군 의용소방대연합회는 23일 화양읍 파이노스 카페에서 “2025년 의용소방연합대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도군 전 지역 15개 의용소방대 대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해 전종율 군의회 의장, 박경욱 청도소방서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
오래된 아이폰을 보관할수록 가치가 급격히 하락한다고 23일 IT전문매체 폰아레나가 전했다.백마켓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래된 아이폰을 되팔지 않고 보관하면 오히려 그 가치는 더욱 떨어진다. 예를 들어 2016년 아이폰은 16달러의 교환 가치를 가지고 있지만, 2017년 아이폰은 39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2019년 아이폰을 가진 사람은 69달러를 받을 수 있으며, 2023년 아이폰을 가진 사람은 450달러까지 받을 수 있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출렁이며 ‘그래도 설’이라는 정겨움과 넉넉함이 가정마다 감돌고 있다.이번 설 명절은 최장 9일 동안 연휴가 이어지는데다 모처럼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가족들과 함께 하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가 기대되고 있다.설 연휴를 앞둔 23일 제주국제공항에는 일찌감치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정감 어린 명절 분위기를 연출했다.양손에 선물 꾸러미를 든 귀성객들은 공항에 마중 나온 가족과 친지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제주시 애월읍 상기리에 거주하는
제주시는 설 연휴를 전후해 폐수 등을 몰래 배출하는 행위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오는 20일부터 2월 5일까지 환경오염 중점 감시 대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점검 대상 사업장은 공장밀집지역과 하천주변 폐수배출시설, 악취관리지역 농가, 폐기물처리업체, 건축 공사장 등 415개소다. 점검은 3단계로 나눠 진행된다.먼저 연휴 기간 전인 20일부터 24일까지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에 자율점검 협조공문을 발송해 사전 주의·홍보·계도를 실시하되, 불법 배출행위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특별단속 예정이다.연휴 기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16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4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 입법 예고 내용을 고려해 기존 TR형 해외 상장지수펀드를 7월 1일 이후 분배형으로 전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분배 주기 등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에게 가장 유익한 방식이 적용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분석해 적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TR방식의 장점은 투자자들에게 지급할 분배금을 현금으로 배분하지 않고 자동으로 투자 상품에 재투자함으로써 별도
1925년 곤충학자 Harold Maxwell-Lefroy 교수가 설립한 렌토킬이 2025년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이했다.렌토킬은 100년 동안 축적된 해충방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과의 신뢰를 쌓아왔다. 1944년 곤충학자 Dr. Norman Hickin의 특허 개발, 2007년 세계 최초 IOT 기반 스마트 솔루션 출시, 그리고 최근 터미닉스 인수까지, 렌토킬 이니셜은 항상 혁신과 서비스 품질을 최우선으로 해왔다.특히 2022년 미국 최대 해충방제 회사인 터미닉스를 인수하며 확고한 세계 최대 해충 방
건축 자재 전문기업 ㈜젠픽스가 내진 성능을 강화한 ‘DMC 불연 내진벽체배수판 시스템’을 개발해 건축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DMC 불연 내진벽체배수판 시스템’은 부속물의 KS 인증 자재를 기반으로 개발된 내진 벽체배수판이다. 이번 제품은 KS 인증을 받은 고품질 자재를 활용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면서도, 내진설계가 필요한 관공서 및 지정대피소의 요구조건을 충족하게 되었다.KS 인증 자재는 품질이 검증되었을 뿐만 아니라 시장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어, 투명한 가격 정책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특히 해당
제네시스가 험지에서도 운행이 가능한 다목적 콘셉트 모델을 공개하고 극한 상황에서의 주행·안전 기술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다보스포럼이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의 아메론 호텔에서 ‘GV60 다목적 험로주행 콘셉트(GV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