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회사채 발행에 나선 증권사들이 일제히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우려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투자 수요를 이끌어냈다. 증권사들은 발행금액을 가능한 최대치로 늘리고 만기를 맞는 전자단기사채나 기업어음을 차환한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4월 들어 공모 회사채를 발행했거나 발행예정인 증권사는 교보증권, KB증권, 키움증권, 대신증권 4곳이다. 공통점은 모든 만기에서 수요예측 흥행으로 최종 발행금액을 증액 결정했고, 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27-04회사채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3일 밝혔다.‘TIGER 27-04회사채액티브 ETF’는 2027년 4월 만기의 A+이상 회사채 및 기타금융채에 투자하는 만기매칭형 채권 ETF다. 만기매칭형 채권 ETF는 매수 후 만기까지 보유하면 예상했던 원금과 이자 수익을 실현할 수 있다. 전일 기준 ‘TIGER 27-04회사채액티브 ETF’의 예상 만기수익률은 연환산 3.92% 수준이다.올해 금리 인
올해 3월 기업이 주식과 회사채를 통해 조달한 자금이 20조원을 돌파했다. 주식은 대규모 유상증자 실시로 발행액이 늘어난 데 비해 회사채는 기관투자자의 연초 투자 집행이 마무리되고 공사채 발행 증가에 따라 전월 대비 발행 규모가 29% 감소했다. 21일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의 3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주식은 IPO 규모 감소에도 불구하고, LG디스플레이 등 대규모 유상증자 실시로 전월 대비 발행규모가 1조6625억원 급증했다. 올 3월 주식 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지난달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등이 늘면서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3일 한국은행의 ‘20204년 3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외환보유액은 4192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전월 대비 35억1000만 달러 늘어난 액수다. 월간 외환보유액은 올해 들어 미국 달러화 강세로 1월과 2월 줄었다가 3개월 만에 반등했다.자산별로 보면 예치금이 87억3000만 달러 늘었다. 국채·회사채 등 유가증권은 46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27-04회사채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3일 밝혔다.‘TIGER 27-04회사채액티브 ETF’는 2027년 4월 만기의 A+이상 회사채 및 기타금융채에 투자하는 만기매칭형 채권 ETF다. 만기매칭형 채권 ETF는 매수 후 만기까지 보유하면 예상했던 원금과 이자 수익을 실현할 수 있어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인기가 높다. ‘TIGER 27-04회사채액티브 ETF’는 금리 인하기에 효율적인 3년 만기 채
신용보증기금이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신보는 13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금융위원회 산하 기관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특히 신보는 중소기업의 ESG 확산과 대·중소기업 상생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보증 프로그램을 추진해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신보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녹색경제활동 영위 기업의 회사채 발행을 우대 지원하는 `녹색자산 유동화증권' 을 도입했고, `탄소중립 실천기업 우대보증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15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13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신보는 금융위원회 산하 기관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신보는 중소기업의 ESG 확산과 대・중소기업 상생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보증 프로그램을 추진해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신보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녹색경제활동 영위기업의 회사채 발행을 우대 지원하는 ’녹색자산 유동화증권‘
올해 3월 말 기준 개인투자자가 순투자한 원화 채권 보유 잔고가 50조원을 상회하며 원화 채권 상장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6월부터는 개인투자용 국채까지 발행 예정으로 채권 투자 열풍에 불이 붙을지 주목된다. 채권 투자 수요가 늘어나면서 3월 장외 채권 발행과 거래량 역시 대폭 증가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월 채권 발행 규모는 국채, 특수채, 통안증권 발행량이 증가하며 전월 대비 4000억원 증가한 71조9000억원을 기록했다.발행잔액은 국채, 특수채, 통안증권, 회사채 등 순발행이 6조100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여파가 부동산 시장에 커다란 파장을 끼치고 있다.건설사들의 위기로 대출이 어려워지는 것은 물론 지방에서는 문을 아예 닫는 곳도 늘고 있다. 이에 안정적인 내 집 마련을 위해서 건설사의 회사채 신용등급 등을 꼼꼼히 따지는 것도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됐다.통상적인 부동산 PF는 위험성 분산이 어려운 구조다. 시행사가 총사업비의 5~10%만 투입한 채 나머지는 금융권의 대출에 의존한다. 시행사는 주택법 시행령상 법인 기준 자본금 3억원, 개인 기준 자산평가액 6억원만 있으면 설립할 수 있어, 영세한 곳이
대웅제약이 당초 계획의 2배 수준인 1950억원의 무보증 회사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대웅제약에 따르면 지난 2일 실시한 1천억원 규모의 무보증 회사채 수요 예측에 총 9310억원의 자금이 모였다. 400억원 규모의 2년물에 3780억원, 600억원 규모의 3년물에 5530억원이 각각 들어왔다.만기 3년 회사채 금리는 개별 민평금리 4.488% 대비 0.39%포인트 낮은 4.098%, 만기 2년 회사채 금리는 개별 민평금리 4.247% 대비 0.21%포인트 낮은 4.037%로 결정됐다.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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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의회는 19일부터 오는 5월 1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제332회 춘천시의회 임시회를 열고 총 26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안건은 조례안 16건, 동의안 2건, 공유재산안 1건, 의견청취안 4건, 예산안 1건, 기금안 1건, 보고안 1건이다.이번 임시회에서는 1조7487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또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의 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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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수의사회 포럼, 돌연변이 PRRS·PED 바이러스 속속 백신 효능·안전성 연구 강화...능동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PRRS, PED 등 돼지질병 바이러스 변화에 능동대응해 돼지 생산성을 지켜내야 한다는 전문가 진단이 지속 제기되고 있다. 한국돼지수의사회는 지난 18일 대전에 있는 계룡스파텔에서 ‘2024 KAS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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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울산시립무용단 기획공연 ‘춤꾼’= 우리 춤의 원형을 간직하고 맥을 잇는 유파별 전통춤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춘앵전, 산조, 태평무, 승무, 한량무, 십이체장구춤, 살풀이춤, 달구벌 입춤 등 다양한 전통춤들을 만나볼 수 있다. 19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문의 052·275·9623.△보사노바 거장 ‘리사 오노’ 내한공연= 보사노바의 거장인 리사 오노가 처음으로 울산을 찾는다. 보사노바의 창시자인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의 대표곡들부터 I Wish You Love, Pretty W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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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4월 19일 한라대학교 박한샘 교수를 초빙 2차 외부 전문가 수퍼비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수퍼비전은 상담자들의 전문성 함양과 심리적 소진 예방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효과적인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양명희 센터장은 ”지속적인 상담 수퍼비전을 통해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 제주지역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센터는 올해 총 6회 외부 전문가를 초빙, 센터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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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장마철 수질오염 막기 위해 시설 사전 점검 추진
횡성군은 장마철에 발생할 수 있는 수질오염을 막기 위해 4월 24일부터 오는 5월 23일까지, 가축분뇨 처리시설과 개인 하수처리시설의 지도 점검을 추진한다.가축분뇨 야적 방치, 개인 하수처리시설 관리 미흡 등으로 수질오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이를 예방하고 행정 신뢰도를 향상한다는 방침이다.가축분뇨 점검대상지는 주요 하천에 인접해 있는 ▲ 축사 밀집 지역, ▲ 공공수역 인접 축사 및 상습 민원 발생지, ▲ 가축분뇨 배출시설, ▲ 불법 퇴비 야적 지역 등이다.개인 하수처리시설 주요 지도․점검 사항은 ▲ 정상 가동 여부, ▲ 방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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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이태원특별법 등 영수회담 의제 조율 난항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영수회담을 앞두고 민주당이 제시할 의제들이 속속 모습을 보이고 있다.가장 주목받는 의제는 이 대표의 총선 공약인 전 국민 25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으로, 여야 간 평행선을 달리면서 지급 대상과 금액 조정 가능성도 제기된다.하지만 이를 넘어서도 여야 간 민감한 의제는 산 넘어 산이다. 당장 민주당은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 이태원참사특별법, 전세사기특별법의 21대 국회 임기 내 처리 카드를 꺼내며 정부·여당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24일 민주당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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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프라이즈핫이슈] 기업 생성형AI 활용 어디까지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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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잘 하는 것에 집중...프리패브 시장 선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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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30대 중심으로 하이볼이 인기를 끌면서 주류 제조면허 판도도 뒤바뀌고 있다.코로나19 팬데믹 이전 크게 늘었던 맥주 면허는 최근 제자리걸음 한 반면 리큐르·일반증류주 면허는 급증하는 추세다.◇ 달콤한 하이볼 위한 '리큐르' 면허 발급 23% '껑충'25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주류 제조면허는 총 3천160건으로 전년보다 275건 늘면서 처음으로 3천건을 넘어섰다.면허 증가세는 12종의 주종 중 일반 증류주, 리큐르, 기타 주류 등이 이끌었다.이중 리큐르 면허는 전년(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