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는 22일 조천읍 소재의 천연동굴‘목수물굴’에서 울타리 잠금 장치 방청 작업, 안내판 닦기, 주변 쓰레기 청소 등의 문화재돌봄 활동을 시행했다고 전했다.목수물굴 내부에는 용암종유, 용암선반, 동굴산호 등의 동굴 생성물이 산재돼 있다. 또한, 4·3사건 당시 주민들이 피신했던 흔적이 발견돼, 그 자연적·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자 제주특별자치도의 비지정 문화재로 선정됐다. 한편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는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일상관리를 통해 제주 곳곳의 지정·비지정 문화재 277개소를 관리하고 있으며,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