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전체 면적의 약 44%가 임야로 구성된 대표적인 산악 지형 도시다. 이는 서울의 임야 비율에 비해 두 배에 달하는 수치로, 부산 내 평지는 그 자체로 높은 희소가치를 지닌다. 이러한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부산에서는 평지에 자리한 아파트가 이동 편의성과 생활 쾌적성은 물론, 가격과 청약 경쟁률 측면에서도 뚜렷한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평지 아파트는 경사로에 위치한 단지보다 보행이나 차량 이동이 훨씬 수월하며, 유모차나 휠체어, 자전거 이용도 편리하다. 또 겨울철에는 빙판길 사고 위험이 낮아 실거주 만족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