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기업체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주차 수요가 폭증하면서 일부에서 월 주차권을 미끼로 하는 사기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사기 거래를 피하기 위해서는 소액이라도 대면 거래가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16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나 중고거래 플랫폼에 개인 사유지나 건물 주차장 등을 월 단위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월주차권 판매’ 게시글을 올린 뒤, 돈만 챙기고 연락을 끊는 일명 ‘월주차 사기’가 등장했다.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의 허점을 파고든 것인데, 특히 갑작스러운 출장이나 인사 이동으로 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