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5000원 이하 저가 전쟁에 올인하고 있다. 지속되는 고물가·소득 정체·경기 둔화 등에 소비 심리가 위축하면서 업계 전반이 다이소의 성공 사례를 학습했다는 분석이다.4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편의점, 이커머스 등 유통업계 전반에서 5000원 이하 저가 상품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이마트는 최근 전 품목을 5000원 이하로 구성한 자체 브랜드 '오케이 프라이스'를 출시했다. 162여개 품목으로 시작해 연내 250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가격은 880원부터 4980원까지
중부뉴스통신 =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19일 오후 서울 에이티센터에서 2025년 제5차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주
국산 벌꿀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현행 ‘벌꿀등급제’의 취지 및 기준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양봉산업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는 물론 양봉농가와 소비자 간의 직접 소통을 위한 행사가 마련됐다. 한국양봉농협은 축산물품질평가원과 지난 8월 29일 경기도 평택·안성 일대에서 소비자·유통업계·
유통기한 2~3주 연장, 유통업계 파급 효과 클 듯생산자·유통업자·소비자 모두 '윈윈' 혁신 솔루션 후르츠팩토리가 포도의 신선도를 획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신개념 포장재 ‘숨’을 출시했다. 이 기술은 수확 후 빠르게 시들어가는 포도의 수분 손실을 효과적으로 조절해, 마치 나무에 달려 있는 듯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는다.포도는 수확 순간부터 뿌리로부터의 수분 공급이 끊기며, 줄기·지경·포도알 순으로 수분이 말라간다. 상온 보관 시 약 5일만 지나도 알맹이가 푸석해져 상품성이 크게 떨어지는 것
7월 유통업계 매출이 온라인 성장과 폭염·소비쿠폰 효과에 힘입어 9% 넘게 늘었지만, 대형마트만 역성장을 이어가며 업태별 명암이 갈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7일 발표한 ‘2025년 7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전체 매출은 전년 동월보다 9.1% 증가했다. 온라인은 15.3% 늘며 고성장을 이어갔고, 오프라인도 2.7% 늘었지만 전체 비중은 45.7%로 더 줄어들었다. 온라인은 54.3%까지 비중을 넓혔다. 업태별로는 폭염과 정부의 소비쿠폰 효과로 편의점 매출이 3.9% 증가하며 4개월 만에 양수로 돌아섰다. 가공식품과
홈플러스가 지난 4일 출시한 ‘유세븐 이지핏 워킹화’가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3000켤레를 기록했다. 9900원이라는 초저가로 출시된 이번 상품은 가성비를 앞세워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운동화 생활물가지수는 111.42로 전년 동월 대비 3% 이상, 3년 전 대비 11% 이상 상승했다. 같은 제품을 구매하는 데 평균 1만원 이상의 추가 비용이 필요하다는 의미다.홈플러스는 마케팅 비용을 줄여 가격을 대폭 낮췄다고 설명했다. 유통업계 단독 운동화 상품 가운데 최저가 수준이라는 점도
대구의 한 백화점 일부 매장에서 타인 명의의 VIP 고객 카드들을 빌려 매출을 부풀리고 특정 고객에게 할인을 해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백화점 측은 “불법은 아니며, 다른 백화점에서도 있는 일”이라고 해명했다.지난 12일 지역 유통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해당 백화점 VIP 전용 카드들이 일부 의류 매장 직원들에게 전달돼 본래 목적과 다르게 사용된 정황이 확인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들은 단골이나 지인에게 의류를 판매하면서 VIP 카드 혜택을 적용, 정가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매장의 매출을 끌어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와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강원도 강릉 지역에 유통업계의 긴급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강릉시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4% 수준까지 떨어지며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됐다. 수도계량기 75% 잠금, 공공시설 운영 중단, 군·소방 차량 급수 동원 등 범정부 차원의 대응이 이어지고 있다.유통업계는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하며 피해 주민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신세계그룹은 강릉 지역 주민들을 위해 생수 27만 병을 지원한다. 이마트는 2L 생수 20만 병을 오는 10일까지 차례로 공급하고 스타벅스는 생수 7만5000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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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해군·소방 등 유관기관 합동... 실전 대응 훈련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동해 묵호항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레저보트 충돌사고 상황을 가정한 '2025년 3분기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해양 사고 발생시 구조세력의 신속한 출동 태세와 인명 구조 역량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실전형 대응 훈련으로 추진됐다.훈련에는 동해해경 306함, P-60정, P-97정을 비롯해 묵호·삼척파출소, 양양항공대가 참여했다. 또한 유관기관으로 해군 1함대 고속정, 동해소방서, 해양재난구조대, 대진수상레저 등도 함께해 민·관·군 합동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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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자체 AI 서버 플랫폼 발표… “칩 8000개 탑재” [디지털포스트 모닝픽]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삼성전자가 오늘 갤럭시 S25 FE, 갤럭시 탭 S11 시리즈, 갤럭시 버즈3 FE를 출시합니다. 이날 공식 출시되는 아이폰 17 시리즈에 맞불을 놓은 셈입니다. 갤럭시 S25는 신규 OS이니 ‘One UI 8’을 탑재해 갤럭시 AI 경험을 제공합니다. 갤럭시탭 S11 시리즈 또한 갤럭시 AI와 제미나이를 탑재했습니다. 갤럭시 버즈3 FE는 전작 대비 강화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과 스피커를 제공합니다.■ KT의 자체 조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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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액티브운용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동종 ETF 순자산 1위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바이오 액티브 ETF인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ETF가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ETF 중에서 순자산 규모 1위에 올라섰다고 20일 밝혔다.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ETF는 지난 2023년 8월 상장됐다. 최근 순자산은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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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무임승차 5년간 6만건 적발··· 추석부턴 벌금 2배 낸다
명절 귀성·귀경길 철도 이용객의 무임승차 사례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5년간 경부선의 경우 무임승차 적발 건수가 3만건을 넘어섰다.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9일 한국철도공사와 SR로부터 제출받은 명절 철도 무임승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설·추석 명절 연휴 기간 총 6만5319건의 무임승차가 적발됐다. 철도 운영사별로 코레일에서 4만6854건, SR에서 1만8465건이 적발됐으며, 명절 연휴 41일 동안 하루 평균 1593건이 적발됐다. 명절 연휴 기간을 제외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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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커피도 집 앞까지···CU, get 커피 배달 서비스 시작
CU가 22일부터 배민스토어를 통해 ‘get 커피 배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서비스는 전국 2000여 개 점포에서 한다. 연내 400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그동안 편의점 배달은 도시락이나 컵라면 중심이었지만, 이번 서비스로 즉석 원두커피도 배달이 가능해졌다. 소비자는 점포 방문 없이 에스프레소 커피를 주문할 수 있다. 커피 전문점이 문을 닫은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CU는 전국 1만8600여 개 점포와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기존 간편식품과 가공식품 외에 즉석 원두커피 등 다양한 상품을 배달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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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성도교회는 26일, 월드비전춘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저소득층 어르신 및 아동을 위한 추석 식품선물키트 제작 및 전달식을 진행했다.이번 나눔을 위해 춘천성도교회는 사전에 후원금 200만 원을 기탁했으며, 해당 금액으로 마련된 식품키트는 떡과 한과, 사과·자두·귤 등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과일 선물과 레토르트 식품세트로 구성되었다. 이는 긴 연휴 동안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고, 식사의 공백 없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된 것이다. 제작된 키트는 월드비전춘천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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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다시 50%대 중반으로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를 기했다는 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범여권의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주장 등 법원에 대한 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