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인 테더가 2025년에도 기록적인 수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24일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한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엘살바도르에 본사를 둔 테더는 2025년 약 150억달러 순이익을 전망하고 있다. 2024년 130억달러에서 증가한 수치다. 테더는 5000억달러 가치로 200억달러를 조달하기 위해 고액 투자자들과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는 "우리를 향한 투자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적절한 기업 가치를 설정해야 하는 상
암호화폐 시장이 2025년을 맞으며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와 스테이블코인의 확산으로 급변하고 있다. 2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벤처캐피털 안드리센 호로위츠는 보고서에서 "블랙록, 비자, 피델리티, JP모건 등 전통 금융사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으며, 핀테크 기업 스트라이프, 페이팔, 로빈후드 역시 디지털 자산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테이블코인은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있다. 법정화폐에 연동된 디지털 토큰인 스테이블코인은 기존 결제 시스템을
스테이블코인의 급성장이 글로벌 은행 규제 변화를 촉발하고 있다. 에릭 테딘 바젤은행감독위원회 의장은 중앙은행 총재로서 스테이블코인 동향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으며, 2022년 제정된 기존의 암호화폐 자본 규제 프레임워크를 재검토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16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이 전했다.BCBS는 규제 제정 당시 비트코인 등 변동성 자산에 집중했지만, 테더와 USD코인 같은 스테이블코인은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매일 수십억 달러 규모의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유럽연합 금융위기 대응을 위한 시스템 리스크위원회가 다중 발행 스테이블코인 금지를 권고하며, 암호화폐 규제 강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지난달 3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블룸버그를 인용해 이 권고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유럽 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서클과 팍소스 같은 기업들의 활동을 제한할 수 있다고 전했다.이번 권고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비EU 발행 스테이블코인의 위험성을 경고한 지 몇 주 만에 나왔다. 이탈리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은 인피닛블록, 파라메타와 함께 스테이블코인 시장 공동 대응 및 국내 도입 확산을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최근 미국의 GENIUS Act와 유럽연합의 MiCA 법안 시행으로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국내에서도 ‘디지털자산기본법’과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이 잇따라 발의되며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과 결제 서비스가 곧 법적 기반을 갖출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제도 시행을 앞두고 업계 선도 기업들이 선제적 협력 체계를 마련했
국내 거래소의 달러 스테이블코인 보유량이 1년 새 배 이상 불었다.올해 8월까지 국내 거래소 유출입 규모는 작년 연간치보다 3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국내 5대 거래소 등의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보유량은 3억6천541만달러 규모로 집계됐다.지난해 같은 달보다 2.2배로 늘어난 수치다.거래소를 거치지 않고 개인 지갑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30일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를 강조하며 시장감시 기능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이찬진 금감원장은 이날 서울 강남에서 두나무, 코빗, 코인원 등 10개 가상자산사업자 CEO와 간담회를 하고 "정부는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근절을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시장의 근간이 되는 공정성과 투명성은 가상자산 시장에서도 예외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가상자산 규율 방향,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도입 등 현안 사항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이용자 보호, IT 안전성, 금융시장 연계 리스크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무엇보다도 리스크 관리 중심의 신속한 제도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규모는 2025년 10월 현재 약 3097억 달러이며, 달러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스테이블코인 시장도 급속히 성장해 2025년 1분기 거래 규모가 약 57조 원에 달했다. 관련 법안도 다수 발의되어 제도화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국회 정무위원회 유동수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5년 4월 기준 전세계 외환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인피닛블록, 파라메타와 스테이블코인 시장 공동 대응 및 국내 도입 확산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지난 30일 열린 협약식에는 김종현 쿠콘 대표와 정구태 인피닛블록 대표, 김종협 파라메타 대표를 비롯한 3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3사는 스테이블코인의 본격적인 국내 도입을 위해 업권별 전문성을 결합해 공동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핀테크, 블록체인, 가상자산 분야의 전문 역량을 분담해 PoC를 진행하고, 제도화와 함께 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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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 제주교육청서 ‘실력 충북교육’ 정책사례 특강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20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대강당에서 교육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했다.‘AI 전환시대, 실력 충북교육’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윤 교육감은 AI 시대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몸근육 강화와 마음근육 성장을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충북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어디서나 운동장, 공부하는 학교, 언제나 책봄, 모두의 다채움, 온마을 배움터 등 실력다짐 충북교육 5대 핵심정책을 소개하며 학교의 성장 사례를 공유했다./김금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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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유공’ 대통령상
충북도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으로 대통령상을 받았다.이 포상은 민생경제의 뿌리인 전통시장 최일선에서 시장 활성화에 탁월한 역량을 발휘한 지방자치단체, 우수시장, 상인 등에게 수여하는 상이다.도는 그동안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와 경영혁신, 특성화시장 육성과 특화사업 발굴, 전통시장과 문화예술공연을 접목한 우리동네 문화장날 운영, 상인 마케팅 교육과 안전망 구축 사업 등 지역 전통시장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김영환 지사는 “전통시장이 그 가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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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9月 잠정 영업이익 1422억원…시장 컨센서스 부합
오리온의 올해 9월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하희지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22일 오리온 보고서에서 "9월 4개 법인 합산 매출액은 8304억원, 영업이익은 142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국내의 경우 추석 물량과 유통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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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불확실성 대응 키워드 ... 공급망 재편
청주상공회의소는 21일 청주 엔포드호텔 직지홀에서 충북지식경영포럼 회원, 청주상의 회원사 및 유관기관·단체장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식경영포럼 제114차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미중 전략경쟁시대:대한민국과 기업의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아주대학교 미중정책연구소 김흥규 소장이 연사로 나서 미중 전략경쟁시대 속 급변하는 국제정세를 진단하고, 기업의 대응방안과 전략적 해법을 제시했다.김흥규 소장은 “세계 패권을 겨누는 중국의 부상과, 미국 우선주의에 따른 힘의 재건이 맞물리며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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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은 사람이 머문 시간의 총합"…오선영 신작, 사라지는 장소의 기억을 붙든다
소설 『스페이스 월드』는 사라지는 장소와 그 자리에 남은 인간의 정서를 탐구한다. 재개발로 철거되는 동네, 이주한 사람들의 흔적, 관계가 끊긴 집들 속에서 오선영은 “공간은 결국 사람이 머물며 살아온 시간의 총합”이라는 믿음을 그려낸다. 작가는 사소한 일상과 구체적인 기억을 통해 ‘장소가 인간을 만든다’는 서사를 세밀하게 보여준다.소설집 『스페이스 월드』에는 일곱 편의 단편이 실렸다. 작품들은 모두 ‘공간’이라는 공통된 주제 아래,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사람들의 삶과 관계가 어떻게 달라지는 지를 보여준다. 초반부의 「어니언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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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특사 "미·러 정상회담 취소 아냐··· 향후 만날 것"
러시아가 24일 미·러 정상회담이 취소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해외투자·경제협력 특사인 키릴 드미트리예프 러시아직접투자펀드 대표는 이날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소를 발표한 미·러 정상회담에 대해 “취소된 것이 아니라 두 정상은 향후 만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종전 방안을 둘러싼 협상에 먹구름이 드리우면서 지난 22일 트럼프 대통령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기로 했던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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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소방서, 의용소방대와 함께 가을철 산악사고·산불예방 캠페인 
홍천소방서는 지난 24일, 홍천 내면 ‘은행나무숲’에서 내면남성의용소방대와 내면여성의용소방대 등 의용소방대원 20여 명과 함께 가을철 산악사고 및 산림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에는 이강우 홍천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 관계자 5명이 함께 참여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가을철 산행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이번 행사는 단풍철을 맞아 늘어나는 산행객으로 인한 산악사고와 산불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홍보 피켓과 전단을 배부하며 안전수칙을 집중 홍보했다.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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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한림간호 86주년·간호대학 30주년 기념 학술포럼 성료
한림대학교 간호대학은 지난 24일, 생명과학관 4층 강당에서 한림간호 86년, 간호대학 30주년 기념 학술포럼, ‘한림간호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개최했다.이 날 한림대학교 최양희 총장,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이재준 병원장, 한국간호과학회 김증임 회장, 손은진 동창회장 등 동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한림대학교 간호대학은 1939년 강원도립춘천병원 부속 간호부 양성소로 시작해, 1995년 한림대학교 간호학과 1기 입학생 80명을 맞이하며 지금의 간호대학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대한민국 간호 전문인의 산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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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지방세 연구과제 대회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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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 지방세 연구동아리 '거창한세상'이 한국지방세연구원에서 주최한 '2025년 지방세 연구동아리 연구 공모 발표대회'에서 발전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인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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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 피해 48만 농가…피해 면적 ‘여의도 1,03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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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의 현실이 농업 현장에 직접적인 피해로 다가오고 있다. 최근 3년간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는 48만 호에 달하며, 피해 면적은 무려 여의도 면적의 1,032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은 2025년 10월 25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농작물과 농업시설, 농경지 등에 걸친 자연재해 피해가 29만 9,416헥타르에 달하며, 피해 농가는 총 48만 2,686호로 집계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