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을 원격 비활성화했다는 영상이 퍼지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해당 영상이 조작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일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인스타그램 사용자 @bighuey313는 사이버트럭이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정지했다며 경고 화면이 깜박이는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테슬라로부터 지식재산권 침해 경고장을 받았고, 그 이후 차량이 차단됐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영상 속 요소들이 비정상적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경고 화면은 테슬라의 공식 알림 형식과 다르고, 법무팀 서한도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미군의 미사일 표적 차량으로 채택됐다.7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미 공군 시험센터가 뉴멕시코 화이트샌즈 미사일 시험장에 2대의 사이버트럭을 배치한다. 사이버트럭은 정밀 유도무기의 목표물로 활용되며 군사 작전에서 사이버트럭의 방탄 성능을 테스트하는 목적도 포함됐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사이버트럭을 '총알도 뚫지 못하는 전기 픽업'으로 홍보하며 군사적 활용 가능성을 강조해왔다. 현재 사이버트럭은 민간 시장에서 판매가 부진하지만, 군사적 활
테슬라의 초기 창업자가 사이버트럭을 두고 "쓰레기 같은 트럭"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테슬라 초기 창업자 중 한사람인 마틴 에버하드는 테슬라가 대중형 전기차 대신 사이버트럭과 로보택시에 집중한 것이 실책이라고 주장했다.29일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s는 에버하드의 발언을 인용하며, 테슬라의 저가형 EV 프로그램이 중단된 반면 사이버트럭이 우선시됐다고 전했다. 에버하드는 한 유튜브 인터뷰에서 "지금쯤 테슬라는 저가형 전기차를 만들어야 한다"며 "대중이 원하는 건 트럭이 아니라 실용적인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출시 당시 연 15만대 판매 목표를 세웠지만, 2025년 예상 판매량은 2만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29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는 2024년 상반기에 1만1558대, 2025년 상반기에 1만712대의 사이버트럭이 출하됐다고 전하며, 연간 2만대 미만 판매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이는 테슬라의 다른 모델들과 비교해도 이례적인 결과다. 테슬라 모델 3와 모델 Y는 출시 첫 해에 각각 14만대, 23만대 이상 판매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초기 기대와 달리, 테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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