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변했다고는 하지만, 자녀가 부모님께 예를 다하고 효도를 하는 것은 여전히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 이것이 당연하지 않은 일처럼 보이는 일들이 종종 일어나고 있다. 부모가 자녀들에게 재산을 증여했더니 나이든 부모를 전혀 부양하지 않는다거나, 심지어는 부모가 살고 있는 집을 증여했는데 자녀가 그 부모에게 그 집에서 퇴거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는 이야기를 각종 미디어로 접하게 된다.이러한 일들 때문인지 부모와 자식간의 재산 증여 시, 계약서를 작성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계약서를 작성하는 것 자체가 너무 각박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