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시간전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이번 달 초 자당의 초선의원 모임 강연에서 친여 성향의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를 거론하며 민심을 청취할 것을 조언한 것으로 17일 뒤늦게 알려졌다.정 대표는 지난 6일 제주도에서 열린 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인 '더민초' 워크숍에 참석해 "우리 민주당의 지지 성향을 봤을 때 딴지일보가 가장 바로미터"라며 "거기의 흐름이 민심을 보는 하나의 척도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대중 친화적인 대중 정치인이 돼야 한다. 오프라인은 물리적 한계가 있으니 수많은 대중을 만날 수 있는 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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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내 초선 의원들에게 친여 성향 커뮤니티 ‘딴지일보’를 언급하며 “민심을 보는 하나의 척도”라고 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정 대표는 이달 6일 제주도에서 열린 초선의원 모임 ‘더민초’ 워크숍 강연에서 “우리 민주당 지지 성향을 봤을 때 딴지일보가 가장 바로미터”라며 “그 흐름이 민심을 보는 하나의 척도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딴지일보 게시판에 10년 동안 1500건을 썼고, 지금도 쓴다”며 “평균 이틀에 한 번꼴로 꾸준히 한다. 이길 사람이 없다”고 덧붙였다.정 대표는
선거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어느 정도까지 신뢰할 수 있을까. 최근 국정감사 증인으로 소환된 한 ‘정치브로커’는 여러 선거에서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도록 조사를 설계하거나 결과를 조작해 당내 경선과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사안을 단순히 개인적 일탈이나 일부 정치
내년 6·3 지방선거를 7개월여 앞두고 실시된 여러 차례의 여론조사에서 김동연 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내 주자로서 확고한 1위 자리를 굳히고 있다. 자신의 강점인 경제 분야에서 성과를 내는 중이다. 다만, 지역별로 구분했을 때 지지층이 두껍지 않은 경기북부 지역의 민심을 사로잡는 것이 향
장기수 더민주 충남혁신회의 상임공동대표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특보로 임명됐다. 당내 원내 전략과 현장 민심을 긴밀하게 연계해 개혁 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15일 장기수 신임 특보는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균형발전과 민생회복을 위해 더욱 현장에서 뛰겠다”고 밝혔다. 장 특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일 전날 막을 내린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대해 “내란 이후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놀라운 회복력에 더해 국격과 국익을 드높인 역대급 성공”이라고 극찬했다.정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지역 방문 중 민심을 청취했다며 “ 다들 `엄지척' 하며 이 대통령을 칭찬하며 고맙다고들 하신다. APEC이 A학점이라는 데 흔쾌히 동의하고 있었다”고 적었다.한미 정상회담과 관세협상 합의에 대해서도 “미국과의 관세협상에 경제의 불확실성이 사라지고 자동차 AI의 활로가 활짝
김수종 울산시의원이 현역 광역의원 신분으로 내년 지방선거 기초단체장직에 도전을 공식화했다. 울산시의회 김수종 부의장은 29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에 처한 동구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는 리더십을 갖춘 전문가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울산 동구청장에 도전할 것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김 부의장은 “지난 12년간의 의정 활동을 통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혼신의 힘을 다해 동구 발전에 힘을 쏟았다”며 “동구의 곳곳을 누비며 지역 민심을 확인하고, 집행부에 대한 올바
한미 관세·안보 협상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를 두고 여야가 15일 상반된 평가를 하면서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김형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팩트시트는 ‘국익시트’ 그 자체인데 국민의힘은 기다리던 진짜 성과 앞에서 왜 억지로 눈을 감는가”라며 “박수를 바라진 않았지만, 민심을 애써 외면하며 자기 위안에 머무는 모습이 안타까울 지경”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팩트시트 내용을 보면 상호관세 15%라는 큰 틀을 문서로 분명히 했고, 반도체 분야에서 ‘불리하지 않게’ 대우한다는 원칙을 확인
‘월간 호남’. 기성세대는 월간 잡지 책의 이름 정도로 착각할 수 있겠다.그런데 이게 제1 야당인 국민의힘의 슬로건이라고 한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매달 호남을 한 차례씩 방문해 호남지역을 살피고 읍소하며 그곳 지역 민심을 얻겠다는 전략이다.‘국민통합 정기배송’이라는 제2 슬로건도 만들었다. 매달 장동혁이 호남을 찾아간다는 뜻으로 국민의힘이 장동혁 대표를 호남으로 매달 보내겠다는 뜻이다.하지만 월간 호남은 첫 단추부터 ‘폭망’했다. 장 대표는 지난 6일 월간 호남의 첫 발자국을 떼기 위해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방문했다.
의병장 김덕령의 옥중사망 사건으로 더욱 흉흉해진 민심을 반영하듯이 백성들 사이에서 임금을 대놓고 욕하는 노래가 남도지방을 중심으로 떠돌아 다녔다.권력중독증에 걸린 임금의 백성불감증은 이미 치료불가능 상태가 되어있었다. 그러나 주상은 천운을 타고난 군주였다.이 아비규환의 혼란 속에서도 그가 권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그를 능가하는 히데요시와 왜장들의 악랄함 때문이다. 관백 히데요시와 그의 주구들이 조선 백성들에게 조금만 더 관대했더라면 왜군들은 조선팔도에 그들의 깃발을 확실하게 꽂을 수 있었을 것이다.임금은 배신자백성은 지키겠다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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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11시 경기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 전태일 묘역 앞에서 제55주기 전태일 추도식이 엄숙하게 거행됐다. 전태일재단이 주최한 이날 추도식에는 양대 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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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체육관 운동 중 괴산 초등생 부상 호소
충북 괴산지역의 한 사설 체육관에서 운동하던 초등학생이 중상을 입었다며 보호자가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피해 주장 아동의 보호자 A씨는 12일 괴산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이가 지난 5월 체육관에서 고난도 동작을 하다가 뒤로 넘어지면서 힘 없이 주저 앉았을 때 체육관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조치를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A씨는 “특정인의 고의나 과실을 단정하거나 개인의 책임을 확정적으로 언급할 생각은 없지만 앞으로 셀 수 없는 나날 동안 숱한 절망감을 견뎌내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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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민원 상담의 날, 현장 미추홀’ 마무리
인천 미추홀구는 10월 22일 신기시장에서 시작해 11월 12일 용현시장에서 마무리된 민원 현장 상담을 끝으로 ‘찾아가는 민원 상담의 날, 현장 미추홀’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현장 미추홀’은 구청장이 직접 지역 곳곳을 찾아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생활 속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소통 중심의 현장 행정 서비스로, 단순한 민원 접수를 넘어 주민과 행정이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참여형 소통 행정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상담은 옛 시민회관 쉼터와 제물포역 남광장 등 주민이 자주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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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축협과 함안군축산인연합회는 지난 3일 함안군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백미 80포를 기탁했다. 조정현 조합장은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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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제주4·3 낙인 프레임 ‘연대의 힘’으로 넘어”…세계기록유산 의미 짚다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열렸다.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의미를 짚어보고, 4·3 세계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마련됐다.포럼 첫날 기조강연에는 1999년 4·3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진상규명에 기여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나섰다.추 위원장은 “제주4·3 해결에 가장 큰 걸림돌은 오랜 세월 이어진 색깔론이었다”며 “4·3에 씌워진 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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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이 우포늪 일원에서 진행한 '제16회 우포늪생명길 걷기대회'가 성낙인 군수와 군민·관광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창녕군은 지난 15일 우포늪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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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인사이드] 왓츠앱 美 시장도 접수?...애플판 월드가든 돌파하나
메타 산하 모바일 메신저 왓츠앱이 미국 시장까지 접수할 조짐이다. 왓츠앱은 그동안 전세계적으로 30억명이 넘는 사용자를 확보하며 압도적인 지위를 확보했지만 정작 메타 홈그라운드인 미국 시장에선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이폰 때문이었다. 유독 아이폰을 많이 쓰는 미국 사용자들 사이에선 왓츠앱 보다는 아이폰에 기본 탑재된 메세징 서비스인 아이메시지를 쓰는 것이 대세로 통했다.왓츠앱은 해외에 있거나 안드로이드 기기를 쓰는 이들과 얘기할 때나 쓰는 정도였다. 이는 숫자로도 확인할 수 있다. 2020년 에픽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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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쿠팡 택배 노동자 음주 운전 의혹... "망자 악의적 명예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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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쿠팡 심야 택배 노동자 사망 사건에 대해 소속 영업점 대표가 고인의 음주운전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쿠팡 택배 노동자였던 故 오승용 씨는 지난 10일 새벽 2시 9분경 제주시 오라동 도로에서 자신이 몰던 1톤 트럭이 전신주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 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같은 날 오후 3시 10분경 숨졌다. 전국민주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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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새로운 인공지능 스타트업 ‘프로젝트 프로메테우스’를 공동 설립하고, 공동 최고경영자로 현업에 복귀했다.2021년 아마존 CEO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 처음으로 맡는 공식적인 운영 직책이다.17일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프로젝트 프로메테우스는 현재까지 약 62억달러 자금을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부는 베조스 본인이 출자했다. 프로젝트 프로메테우스는 항공우주, 자동차, 고급 제조업 등 기술 집약 산업 생산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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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집인줄 몰랐다"…나나 자택 강도 30대男 입열어
배우 나나의 집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구속됐다.17일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은 특수강도상해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전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지난 15일 오전 6시쯤 구리시 아천동에 있는 나나의 집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