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국회철강포럼이 대표발의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철강 기술전환 특별법’이 발의 3개월이 지나도록 국회심의조차 이뤄지지 않자 노동계가 발벗고 나섰다.포스코그룹사연대와 한국노총(김동명
인천지방국세청의 1급청 승격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은 16일 "윤석열 정부는 3년간 인천지방청의 1급청...
검찰총장 공석이 10월 28일 기준 119일째다. 총장 부재가 세 달을 넘기며 직무대행 체제가 장기화됐지만, 후임 임명은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대통령실은 신중한 검증 절차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나, 검찰 내부에선 지휘·인사 및 대외 신뢰와 관련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반응이 나온다.직무대행은 사퇴 문제에 대해 “인사권자의 뜻을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공직자로서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검찰개혁에 반대하지 않으며, 집단 반발이 아니라 현장 운영에 대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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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5개월인데, 일선 학교에는 尹정부 국정목표 액자 '버젓이'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5개월이 지났음에도 일부 학교와 교육기관 등에 여전히 '윤석열 정부 국정목표' 액자가 걸려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교육부가 긴급 철거를 요청하는 소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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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대구FC, 잔류 가능성 높였다
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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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2025 수리과학연구소 글로컬랩 워크숍’ 개최
강원대학교 수리과학연구소는 6~7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비발디파크 소노캄에서 ‘2025 수리과학연구소 글로컬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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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산업역사박물관,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 개최
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 뮤지엄 백스테이지 ▲ 옥상낮콘 ▲ 버스앞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산업도시 안산 속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공연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시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예술 무대를 즐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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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떠나고 실직우려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는가” 질타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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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홍장원 '지렁이 글씨' 공방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12·3 비상계엄 당시 정치인 체포 명단을 적은 이른바 '홍장원 메모'의 신빙성을 공격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13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내란 특별검사팀은 이날 홍 전 차장의 '4차 메모'를 제시하며 증거 채택을 요청했다.홍 전 차장은 앞서 계엄 당일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과 통화하며 자필로 초안인 '1차 메모'를 작성했고, 보좌관이 이를 토대로 정서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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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정권 잔재인가...5.16도로 "개명 쉽지 않네"
5·16 군사쿠데타의 이름을 딴 5·16 도로에 대한 개명이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대 사거리~서귀포시 동홍동 비석거리까지 40.56㎞ 구간의 이 도로는 ‘지방도 1131호선’ 대신 5·16 도로로 널리 불리고 있다.1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명칭을 변경하려면 ‘5·16로’ 도로명 주소를 사용하는 621명 가운데 절반 이상의 서면 동의를 받아야 한다. 또한 변경 논의를 하려면 5분의 1 이상의 사전 동의가 필요하다.여기에 ‘5·16로’를 사용하는 법인과 사업자를 포함하면 사용자는 약 2000명에 달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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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강화지사 검토…“공감 속 신중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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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 지리산 풍경길’ 뛰어난 전국 관광도로 선정
‘함양 지리산 풍경길’이 국토교통부가 처음 선정한 6개 관광도로로 선정됐다.13일 경남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주변의 자연경관과 관광 연계성이 뛰어난 ‘함양 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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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의무 완화…장애인단체 “기본권 후퇴”
정부가 무인정보단말기 설치 기준을 완화하면서 장애인 접근성이 후퇴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 의무화 전면 시행을 두 달여 앞두고 사실상 대다수의 소상공인에게 설치 예외 규정이 적용되며 장애인의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