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는 무더위가 이어지며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전기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최근 부산의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아동이 숨진 사고가 멀티탭 과부하로 추정되면서 여름철 전기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전체 화재 9169건 가운데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는 1860건으로 부주의 다음으로 많은 원인을 차지했다.올해 1월부터 6월까지도 393건의 전기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상당수가 냉방기기와 관련된 사용 환경에서
김진수 기자 = 부산 남구는 여름철 전기 과부하로 인한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안전 취
양산시 덕계동은 폭염에 대비해 경로당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덕계동 지역 내 16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멀티탭 및 전선상태확
전국에서 연이어 발생한 아파트 화재가 평범한 가정용 멀티탭에서 시작됐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가전제품 뒤에 숨겨진 일상의 위험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정격전류를 넘는 전자기기 연결과 노후 멀티탭 방치는 화재로 직결될 수 있지만, 이들 제품 대부분은 ‘언제까지 쓰면 위험하다’는 안내조차
충북 충주소방서는 최근 아파트 화재 등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전기제품 사용 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전기제품 화재 예방 6가지 생활수칙으로는 △콘센트 내부 먼지는 주기적으로 청소 △젖은 손으로 콘센트나 플러그를 만지지 않기 △문어발식 멀티탭 사용 금지 △콘센트와 플러그는 단단히 접속되었는지 확인 △누전 차단기는 정상 작동 여부를 수시로 점검 △반려동물이 콘센트를 건드리거나 씹지 않도록 주의 등이다./충주 이선규기자 [email protected]
빛나눔봉사단은 지난 12일 서구 관내 홀로 노인과 장애인 등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소방·가스 점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번 봉사에서는 32가구를 방문해 노후 전기 콘센트 교체, 멀티탭 누전 차단 스티커 부착과 올바른 사용법 안내를 실시했다. 또한 가스 누출 점검과 낡은 가스 호스 교체를 통해 가스 사고를 예방하고, 자동 소화기와 분말소화기, 아크차단기를 지원해 화재 안전성을 높였다.남길동 회장은 “빛나눔봉사단 회원 35명이 참여했으며, 앞으로도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전라남도는 최근 부산에서 노후주택 화재로 어린 자녀들이 잇따라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복지기동대와 전남소방본부가 합동으로 노후주택 긴급 화재예방 점검과 지원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점검은 오는 9월 6일까지 2개월간 5천 가구 이상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이뤄진다.주요 지원 내용은 ▲노후 콘센트 교체 ▲노후 전선 정리 ▲자동소화 멀티탭 설치 ▲소방시설 점검 ▲화재예방 교육 등이다. 특히 장애인, 독거노인, 한부모가구 등 취약계층 가구를 중심으로 생활안전 점검과 주거환경 개선을 중점 추진
김해서부소방서가 하절기 폭염 속 냉방기기 등 전기제품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서부소방서가 이를 위해 최근 내놓은 가정 내 전기제품 부주의에 의한 화재 발생은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사례 등에 초점을 맞추고 이로 인한 화재 예방에 대한 가정 내 안전수칙이 절실함을 강조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되고 있다.이에 따라 서부소방서는 전기화재 예방법을 가정에서 적극 실천해 줄 것을 권고 하고 있는 가운데 노후 콘센트는 반드시 교체할 것과 멀티탭 과다 사용 금지, 고출력 기기는 단독 콘센
신안군이 대 및 우리동네복지기동대와 협력하여 최근 발생한 부산 공동주택 화재를 계기로 우리군 화재 취약 가구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노후주택 화재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 및 지원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신안군은 7월 10일 신안군청에서 취약계층 담당 공무원, 119생활안전순찰대, 우리동네복지기동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노후 콘센트 및 분전함 교체 ▲자동 소화 멀티탭 설치 ▲기초 소방시설 점검 및 보완 ▲화재 예방 안전교육 등의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읍·면 실정에 맞는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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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움은 국경 없다···벨리곰, 홍콩·대만 접수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캐릭터 ‘벨리곰’이 홍콩과 대만에서 대형 전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15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벨리곰은 지난 11일부터 홍콩과 대만의 주요 쇼핑몰에서 동시에 대규모 전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홍콩에서는 내달 31일까지 시티게이트 아울렛에서 여름 수영장 콘셉트의 ‘다이브 인투 서머’ 전시를 한다. 튜브를 탄 5m 크기의 대형 벨리곰 조형물을 비롯해 ‘안전요원 벨리곰’ ‘서핑 벨리곰’ 등 여섯 곳의 포토존을 구성했다.라커룸 콘셉트의 팝업스토어에서는 티셔츠와 시팅인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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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음악 칼럼니스트의 세 번째 책,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 출간
국내 유일의 정통 음악 평론지 ‘월간리뷰’의 인기 코너 ‘박소현의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이 연재 10년 만에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됐다. 매달 글을 연재해온 박소현 저자가 10년 가까이 써온 원고를 한데 모아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으로 펴냈다.2016년부터 매월 ‘월간리뷰’ 지면 한켠을 지켜온 이 칼럼은 문학 작품 속에 숨어 있는 클래식 음악을 발굴하고, 그 의미를 풀어내며 많은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100번째 원고를 끝으로 오랜 시간의 결실을 단행본으로 엮어낸 이번 신간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은 작가의 애정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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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물놀이로 채운 우리들의 행복”
도평초등학교는 여름철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하여 2025년 7월 11일,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함께하는 ‘여름철 물놀이 한마당’을 실시하였다.도평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쾌적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전날 풀장 청소 및 수질 관리, 기구 안전 점검을 마쳤다. 또한 학생들의 안전한 체험을 위해 당일에는 물놀이 전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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