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다운동과 태화동 주민들의 숙원인 ‘구루미길 보행데크 설치사업’이 내년 착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중구는 울산시에 적극 협조를 요청하며 사업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재원 마련에는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28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구루미길 보행데크 설치는 신삼호교 공영주차장에서 척과교에 이르는 1.2㎞ 구간이 대상이다.이 사업은 지난 2023년 6월 다운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중구의회 간담회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됐다. 당시 주민들은 보행 전용 데크 설치를 요구하는 서명부를 전달했는데, 참여 인원은 9318명으
서귀포시는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오는 10월까지 붉은오름자연휴양림 내 야외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붉은오름자연휴양림은 2인 1조로 총 3개 팀을 구성, 점검할 예정이며, 숲길 데크 노후화 진행 상태 및 미끄럼 위험 구간 산정, 숲길 내 위험목 현황, 안전 로프 및 야자매트 등 신규 설치 구간 파악, 야영장 소화기, 전기시설 등이다.시는 안전사고 위험이 높고, 상태가 불량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보수, 교체, 제거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강희창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장은 “이번 야외
경남도는 이용객이 늘어나는 가을철을 맞아 자전거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일 양산에서 양산시, 지역 자전거 동호회와 함께 ‘라이딩 점검’을 했다.참가자들은 양산 황산공원에서 가야진사공원까지 낙동강 자전거길을 함께 주행하며, 자전거 이용자의 입장에서 노면 상태, 교통안전시설, 편의시설 등에 불편함이 없는지 확인했다.특히, 낙엽이나 토사로 인한 미끄럼, 배수시설 이물질 퇴적 여부, 데크 손상 여부 등 위험 요소까지 꼼꼼히 점검했다.라이딩 점검이 끝난 후, 도는 간담회를 열어 점검 결과와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자전거 이용자들이 평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4개월 만에 경북도청 신도시 명소로 꼽히는 천년숲 황톳길로 돌아왔다. 암투병 중인 이 지사는 최근 경북도청 뒤편 검무산 등산까지 할 정도로 회복된 상태로 알려져 있다.황토를 듬뿍 채우고 미끄러운 경사 구간에는 데크 계단도 설치하는 등 천년숲 황톳길이 새단장을 마친 것을 기념해 29일 이달 말 명예퇴직하는 박성수 안전행정실장을 비롯해 일부 직원들과 언론인 등과 함께 맨발걷기에 나선 것이다.이 지사는 1시간 30분여의 걷기 동안 황톳길 맨발걷기로 암을 이기고 있다는 두 사람이나 만나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했다.또한 이
2주전
1명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좁은 데크길이 울창한 숲 사이로 구불구불 이어진다. 데크 아래 풀들은 여기저기 물에 잠겨있다. 말 그대로 습지다. 독특한 습지 데크길로 30여분 걸어 생태연못에 닿으면 습지 묘미의 절정에 이른다.제69차 인천in 터덜터덜 걷기가 27일 고창 운곡습지에서 열렸다. 41명이 함께 걸었다.운곡습지는 세계 최다에다, 세계 최고 밀집도를 자랑하는 고창 고인돌군과 인접해 있다. 고창에는 1,500기 이상의 고인돌이 산재해 있는데, 이중 447기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돼 있다.고인돌박물관에서 먼저 20여분간 해설
조선·플랜트 전문 기업 한화오션이 중단됐던 해상구조물 생산 작업을 재개한다.한화오션은 22일 공시를 통해 지난 4일 발생한 중대재해에 따른 일부 작업 중단에 대해, 작업 재개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생산 재개일은 지난 9월 19일이다.중단 대상은 사고가 발생한 호선의 데크 상부 가장자리 및 건조 중인 호선에 설치된 윈치의 로드 테스트 작업 일체다. 작업 중단은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에 따른 고용노동부의 작업중지 명령에 따라 이뤄졌으며, 공문 접수 이후 회사가 생산 재개를 결정한 것이다.해당 생산중단 분
창원시 진해구의 대표 관광 명소인 진해루 해변 공연무대가 사계절 내내 다양한 문화공연과 축제의 무대로 자리매김하며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바다와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 속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각광받아 왔지만, 이면에는 여전히 열악한 관람 환경과 부족한 편의시설로 인한 시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공연장은 바다 위에 설치된 데크 무대에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무대 옆에는 출연자와 행사 준비 관계자를 위한 임시 천막이 마련된다. 그러나 정작 시민들을 위한 관람석 편의시설은 사실상 전무하다.특히 관
울산시의회 문석주 의원은 16일 울산 북구 매곡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학교 측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학교 측은 조속한 스탠드 데크 설치를 요청했다. 학교 관계자는 “현재 운동장 스탠드 바닥 데크가 절반만 설치돼 있어 학생안전에 위험 요소가 된다”며 “나머지에 대한 스탠드 바닥 데크의 추가 설치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교육청 관계부서는 “학생들의 쾌적한 교육활동을 위해 필요한 시설 개선 사안인 만큼,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예산 검토
부산 동구는 지역 명소인 ‘168 더 데크’에서 열린 특별 야외 영화 상영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동구는 지난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168 더 데크’에서 부산국제영화제의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인 ‘동네방네비프’와 협력해 「168 더 데크 × 동네방네비프」를 개최했다.첫째 날에는 음악영화 ‘블루 자이언트’가 상영됐다. 사전공연으로 ‘허밍프로젝트’ 밴드의 재즈와 보컬이 어우러진 라이브 무대가 펼쳐져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이어 모그 음악감독이 무대에 올라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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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구글 매출 1위 등극…출시 6개월만에 쾌거
넥슨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마비노기 모바일'이 최근 업데이트와 이벤트에 힘입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최정상에 올랐다.5일 넥슨과 모바일인덱스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마비노기 모바일'은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현재는 매출 순위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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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의원, 파주 봉일천 전통시장서 소방안전캠페인 나서
경기도의회 고준호의원은 지난 2일 파주소방서로부터 ‘1일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됐다.이번 명예소방서장 위촉은 소방 정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고 도민과 소방이 함께하는 안전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진행됐다.명예소방서장으로서의 첫 활동은 고준호 의원의 요청으로 파주시민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시작됐다. 고 의원은 ‘불나면 살펴서 대피’라는 어깨띠를 두르고 조리읍 전담의용소방대와 함께 봉일천 전통시장까지 약 400m를 걸었다.그 길에서 상인과 시민들을 만나며, 가정 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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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민 LPGA 우승, LPGA 출전권 획득
돌격대장' 황유민은 5일 미국 하와이주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2027년까지 LPGA 출전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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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방정부 셧다운 지속...상원, 임시예산안 6차 투표도 부결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일주일 넘게 지속되고 있으나, 8일 미 상원 예산안 표결도 부결됐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 상원은 이날 공화당과 민주당이 각각 발의한 임시예산안을 상정해 했으나, 두 안건 모두 가결되지 못했다. 공화당 임시예산안은 찬성 54표, 반대 45표로 부결됐다. 가결을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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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야구 경기 예측 모바일 게임 ‘쏠빙고’ 오픈
신한은행은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개막에 맞춰 ‘신한 SOL뱅크’의 디지털 야구 플랫폼 ‘쏠야구’에서 야구 경기 예측 모바일 게임 ‘쏠빙고’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쏠빙고’는 고객이 직접 선택한 팀의 승패, 경기 기록 등을 빙고판에 채우고 포스트시즌 경기를 즐기면서 빙고 달성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게임이다. 빙고를 많이 달성할수록 리워드를 받을 확률이 높아지며 포스트시즌 전 경기를 대상으로 경기 시작 30분 전까지 참여할 수 있다.‘쏠빙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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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에 ‘베네수엘라 민주화 불씨’ 마차도
올해 노벨평화상은 독재에 맞서 위험 속에서도 민주주의의 근본 가치를 옹호해온 베네수엘라의 여성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에게 돌아갔다.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베네수엘라 국민의 민주적 권리를 증진하고 독재 체제를 평화적으로 민주주의로 전환하기 위해 투쟁한 공로로 마차도를 2025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0일 발표했다.마차도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철권통치에 맞서 자유로운 선거와 대의 민주주의 제도를 부르짖고 있는 정치인이다.그는 2024년 마두로 대통령의 대항마로 대권에 도전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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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열병식서 “軍 무적으로 계속 진화해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열린 열병식에서 국방력 강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한국과 미국을 겨냥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다.1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10일 밤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된 열병식 연설에서 “우리 군대는 적을 압도하는 정치 사상적,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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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암호화폐 대중화 현실로 인정…은행 참여 허용도 검토
러시아가 암호화폐를 금융 시스템에 공식적으로 통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10일 보도했다. 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이반 체베스코프 재무부 차관은 약 2000만명 러시아인이 암호화폐를 사용하고 있으며, 정부가 이를 무시할 수 없는 현실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체베스코프 차관은 "국내 인프라를 구축해 사용자 보호와 경제적·기술적 이익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러시아 중앙은행 자료에 따르면, 2025년 3월 기준 러시아 국민 암호화폐 보유액은 8270억루블(약 101억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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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용연사거리서 덤프트럭과 트레일러 충돌해 1명 사망
11일 오전 11시16분께 울산 남구 황성동 용연사거리에서 덤프트럭과 트레일러가 충돌해 60대 덤프트럭 운전자가 숨지고, 50대 트레일러 운전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고 직후 화재가 발생해 덤프트럭과 트레일러가 모두 탔고, 사고 차량에서 흘러나온 경유가 도로를 덮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들 차량 가운데 한 차량이 중앙선을 넘으면서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및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신동섭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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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소비쿠폰 재원 확보에 통합관리기금 480억 활용…재정 건전성 우려
1시간전
인천시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2025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에서 7640여억원이 늘어난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 다만 당초 지방채 발행으로 재원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 틀어지면서 시 통합관리기금에서 수백억원을 사용하기로 해 재정 건전성에 경고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