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면의 사람을 흉기로 살해한 후 피해자의 지문을 이용해 대출까지 받아챙긴 3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김천경찰서는 강도살인과 대출 사기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지난달 28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12일 김천시 소재의 한 오피스텔에서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후 피해자의 신분증과 현금 카드를 이용해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편의점과 숙박업소에서 수백만 원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A씨는 현금 카드가 고갈되자 피해자의 지문을 이용해 대출을 시도해 6000만원 가량을 대출받은 것이 밝혀졌다.A씨는 B씨
경북 김천에서 일면식도 없는 남성을 살해하고 시신 지문으로 대출까지 받은 강도 살인범 양정렬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대구지검 김천지청은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양정렬으 이름과 나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 기간은 다음달 10일까지다.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피의자가 그 죄를 범하였다고 믿을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때 성명 및 나이 공개를 할 수 있다.앞서 양정렬은 지난달 20일 강도 살인 등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양정렬은 같은달 12일 김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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