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대중과 예술을 잇는 국내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
눈 내린 날 밤새 내린 폭설에온 세상이 하얗습니다어디가 길인지어디가 들판인지눈 내린 길 끝에 그대 모습 보입니다그대에게 가는 길걸어도 걸어도 끝없는 길 꽃 한 송
김만식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7회 대전광역시장배 미용예술경연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미용인들의 아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우리는 정치적 혼란, 사회적 부조리, 그리고 점차 무너져가는 신뢰 속에서 자주 좌절하곤 한다. 우리 사회는 더 나아질 수 있을까? 아니면 이 혼란이 끝없는 현실인가? 이러한 질문은 때로 우리를 무기력하게 만들고, 변화를 시도하는 것조차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게 한다.알
대선 후보자 TV토론회에서 여성 신체에 대한 폭력적 발언을 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에 39만여명 이상이 동의했다. 8일 국회...
3·25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고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영덕군에 각계각층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피해자 구제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영덕군에 기탁된 성금은 △건화엔지니어링 2000만원 △뚜벅이마을 설동원 대표 500만원 △한국가스공사 오명석 씨, 해운대구 중1동 경북대구향우회 각 200만원 △영덕군사회복지사협회, 100세강구재가복지센터 강경미 센터장, 낙원재가노인복지센터 이유삼 센터장이 각 100만원 등이다. 또한, 구세군 공기청정기 70대, 제습기 70대, 식료품 키트 17
‘문곡 나우’가 4일 막을 올린다. 현대 감성으로 그린 민화전이다.예술이 흐르는 골짜기라고 ‘문곡’, 민화를 오늘의 시선으로 가장 직관적이고 감각적으로 해석한다고 ‘now’다.화가 48명이 참가한다. 이들 문곡회원은 길상과 번영, 안녕과 희망을 기원한 옛 민화의 틀을 깼다.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과 감정을 담아낸 현대 민화”를 선보인다.이번 첫 단체전을 준비한 경기 양평 문곡아카데미 문선영 대표는 “화려하거나 거창하지는 않지만 가장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내려 노력했고, 스스로와의 끝없는 싸움을 이겨내며 진심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경북 안동 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각계각층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천주교, 대학, 민간기업, 시민사회단체가 일제히 손을 내밀며 재난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천주교 안동교구는 피해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냉장고 580대를 안동시에 전달했다. 전통문화 분야에서도 복구를 위한 뜻이 더해졌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회와 교수상조회는 10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문화유산의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충식 의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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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추억의 성남동 거리는 언제나 북적이던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행여 가던 길을 잃지 않을지 어머니 손 꼭 붙잡고 걷기 바빴다. 한때 울산 최대의 상점가이던 주리원백화점과 태화극장, 울산극장 앞에는 데이트를 즐기려는 청춘남녀의 발길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2000년대 초반까지도 원도심은 주말 나들이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며 아케이드를 중심으로 상권이 발달해 일본 오사카 거리 못지않은 울산 대표 중심지로의 명성을 이어왔다.그랬던 원도심이 최근 10여 년 사이 사람 발길이 줄며 끝없는 침체의 그늘을 드리우고 있다. 평일은 물론 주말
넥슨은 25일,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PC MMORPG 에 신규 지역 ‘쇠락한 성곽의 잔해’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추가된 ‘쇠락한 성곽의 잔해’는 ‘몰락자의 은신처’ 전장 내 여섯 번째 신규 지역으로, 강력한 보스 몬스터 ‘광폭한 케르베로’를 비롯한 다양한 몬스터가 등장한다. 특히, 보스 공략에 성공할 경우 전설 등급 아이템 ‘끝없는 심연의 반지’를 비롯해 고대·영웅 등급의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넥슨은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클래스 ‘대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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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농업기술원, '친환경'과 '생산성'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친환경 수경재배기술 보급·확산을 위한 실증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농업기술원은 3년간 준비기간을 거쳐 ‘친환경 수경재배 실증센터’를 2024년에 완공했으며, 현재 실증센터에서는 순환식 수경재배 연구과 함께 실습형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비순환식 수경재배 기술의 그늘...비료 배액이 수질오염으로 작용수경재배는 1990년대부터 국내 농가에 빠르게 확산된 대표적인 시설원예 기술이다. 토양 없이 작물을 재배하기 때문에 장해를 피하고, 수량과 품질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도내 수경재배 농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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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주교면 새마을 부녀회·지도자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개최
보령시 주교면 새마을 부녀회·지도자회는 6월 24일 주교면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각 마을 부녀회장 및 새마을지도자 35명이 모인 가운데 마을 어르신들에게 나누어질 열무김치 등을 김장했다.주교면 새마을 부녀회 및 지도자회는 독거노인 등 어르신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매년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담근 김치는 각 마을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이종문 주교면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매년 펼쳐주시는 주교면 부녀회장·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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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국밥 한우 알고 보니 미국산”…인천특사경 원산지 표시 위반 등 4곳 적발
보양식 재료로 쓰이는 외국산 고기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음식점들이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다. 시 특사경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8일까지 6주간 지역 내 보양식 전문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등을 단속해 4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A 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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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산 금정문화재단-DM STUDIO, AI 문화예술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김진수 기자 = 부산시 금정구 금정문화재단과 디지털콘텐츠 전문기업 DM STUDIO(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AI 기반 콘텐츠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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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피해소송 지원 '길' 열렸다" 포항시, 공익소송 비용 지원 조례 제정
김재욱 기자 = 포항지진 손해배상 대법원 상고심을 앞두고, 시민 권리 회복을 위한 제도적 지원의 길이 열렸다.시는 오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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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수산물 수입 재개하는 中… "후쿠시마산은 여전히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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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이유로 전면 중단했던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조건부로 다시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일본이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지 약 1년 10개월 만이다.중국 해관총서는 29일 발표를 통해 “후쿠시마 해양 방류에 대한 국제 사회의 장기적인 모니터링과 중국의 독자적인 샘플 검사 결과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정부가 수출 수산물의 품질 안전을 확실히 보장한다는 전제 아래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일부 지역에 한해 수입을 재개한다”고 설명했다.해관총서는 이날부터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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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시민정원 문화 정착 위한 '화성특별정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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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특례시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원 속 화성특례시’를 위한 첫걸음으로 ‘화성특별정원’을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이는 민선 8기 역점 추진 중인 ‘보타닉가든 화성’을 통해 식물을 테마로 한 여가문화시설을 조성할뿐만 아니라 105만 특례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연대하며 포용할 수 있는 시민 친화적 정원문화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화성특별정원’은 시가 선정한 관내 주요 공원 부지 안에 시민 공동체가 정원 조성부터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공공 정원으로, 도시 환경의 품격 향상과 시민참여 기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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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탑동시민농장서 가족단위 감자수확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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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지난 27일 권선구 서둔로 155 일원 탑동시민농장에서 가족 수확 체험 행사를 열었다.이날 수원시에 거주하는 가족 70여 명이 참여해 감자를 캐고, 요리했다. ▲ 감자의 한 살이와 영양소 알아보기 ▲ 가족과 함께 감자 캐기 ▲ 감자 맛보기, 감자샌드위치 만들기 등 활동을 했다.탑동시민농장은 7월 옥수수, 10월 고구마 등 수확 체험 행사를 열 예정이다.수원시 농업기술과 관계자는 “계절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작물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철 농산물 수확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며 “가족과 추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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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2025년 요양보호사의 날 기념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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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특례시가 28일 장안대학교 일야아트홀에서 ‘2025년 요양보호사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화성시 장기요양지원센터 주최하고 요양보호사협회·재가복지협회가 주관한 행사로, 지역 내 요양보호사의 노고를 격려하고 돌봄의 가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서는 장기요양 종사자를 비롯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국회의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요양보호사 윤리강령 낭독, 체험수기 발표,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특히, 요양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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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태화강 위에서 즐기는 울산의 매력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울산시가 태화강을 활용한 수상교통망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박람회 메인 행사장인 태화강국가정원과 삼산·여천매립장을 잇는 교통수단 마련이 박람회의 성공 개최와 직결된 핵심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시는 수상택시·유람선·수륙양용버스 등 울산의 특색을 살린 새로운 교통수단을 검토 중이다.지난 27일 오전 태화강수상스포츠센터 선착장. 검은 구름이 잠시 머무르다 물러간 하늘 아래 엔진 소리와 함께 폰툰보트가 천천히 물살을 가른다. 태화강에서 배를 타고 울산 도심을 가로지르는 수상교통의 첫 시범운행이 시작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