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혁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6일 "조희대 대법원장이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사법부의 권위와 독립성을 지키는 것"이라며 사퇴를 촉구했다. 그는 이어 "내란의 시기에 대선 후보를 법원이 스스로 교체하게끔 나섰던 상황은 반헌법적이고, 위헌적 상황으로 탄핵 사유로 충분하다"고 강조했다.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와 인터뷰를 통해 "지귀연 재판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을 취소했을 때, 대선 후보 교체 국면에서 전원합의체 판결로 선거에 개입했을 때 이미 사퇴했어야 했다"며 "지금이야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그러나 그 빛을 등진 자가 강단 위에 서 있는 현실 앞에서, 나는 침묵할 수 없다. 강단은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자리요, 성령의 인도하심 아래 진리를 선포하는 자리이다.하지만 오늘날 일부 목회자들은 이 신성한 자리를 권위와 조작의 도구로 전락시키고 있다. 더 이상 이것을 묵인하거나 미화해서는 안 된다.나는 지금, 권위주의로 교회를 지배하며 거짓을 일삼는 자들에게 말하고자 한다. 그대는 누구인가? 하나님의 종인가, 아니면 자신의 왕국을 세우려는 통치자인가?
우리가 대화를 하면서 느끼는 것 중 하나가 대화 중에 눈길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이다.사람의 눈에는 자신의 희로애락 등 모든 감정이 담겨있다. 그래서 ‘눈으로 말을 한다’는 말까지 한다. 눈길은 상대와 직접 보면서 말할 때 매우 중요한 구실을 하는 비언어적 표현 중의 하나이다.눈길은 대화에서 상대에 대한 사랑과 관심, 집중, 신뢰감과 친밀감을 표현하는 매우 중요한 구실을 한다. 그러나 한편으로 눈길은 권위와 힘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논쟁을 하거나 힘겨루기를 할 때 상대를 노려보는 눈길은 강한 공격적인 힘이 되기도 하고 상급자와 하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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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FFEE RAVE
새벽을 여는 커피 한 잔, 요즘 전 세계 곳곳에서 커피를 둘러싼 새로운 문화가 퍼지고 있다. 그것은 단순히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을 넘어 커피를 통해 스스로를 일깨우고, 몸을 흔들고, 관계를 나누는 새로운 방식. 그 이름은 ‘커피 레이브’다.커피 레이브란, 광란의 파티를 뜻하는 ‘레이브’를 ‘커피’와 결합한 신조어로, 이른 아침 카페나 실내 공간에서 커피를 마시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행사다. 미국과 호주 등지에서 시작된 커피 레이브는, ‘취하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파티’라는 콘셉으로 Z세대와 밀레니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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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듀, 아이폰17 전용 액세서리 올인원 패키지 선보여
스마트폰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아이엠듀가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17 시리즈 출시에 맞춰 전용 액세서리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 라인업은 케이스, 강화유리 액정보호필름, 카메라 보호필름 등으로 구성되며, 특히 세 가지 필수 아이템을 하나로 묶은 ‘올인원 패키지’ 가 눈길을 끈다.애플은 오는 9월 10일 새벽 2시 온라인을 통해 ‘아이폰17 언팩’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9월 12일부터 약 10일간 사전예약이 이뤄지고, 9월 19일 정식 출시가 예상된다. 한국 역시 1차 출시국에 포함될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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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가뭄 극복 생수 지원과 청장 홍조근정 훈장 수훈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강릉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생수를 지원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동해해경청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되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독도를 지키는 삼봉호를 비롯해 해경함정 4척을 동원 약 1,500톤 수돗물을 지원했다.10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이해 해경함정 긴급 급수 지원에 이어 생수 2L 7,680병을 지역 시민들에게 긴급 전달했다.특히, 생수 지원 대금은 동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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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의원,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 성료
김예지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가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간담회는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부처를 비롯해,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소상공인연합회, 스터디카페독서실연합회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보건복지부는 간담회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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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교통 안전 위한‘위험도로 중장기계획’마련
경상북도는 8일, 22개 시군과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중장기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에서는, 도로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행안부 재정 분권 계획에 따라 2023년 지방 이양된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의 재정 보전 기간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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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농·축협 분야 고향사랑기부제 ‘월등’..시장이 농업전문가라서 그런가
농업전문가인 김완근 제주시장이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관내 농·축협 조합장들을 중심으로 타 시·도 농업 관련 단체 와 농·축협과의 연계를 추진한 결과 고향사랑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관련부서인 친환경농정과에 따르면 ▲지난해 타 시·도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와 농·축협 등 11곳에서 9220만원이 모였다.또 올해는 16일 현재 ▲ 광양상공회의소와 농·축협 11곳에서 7480만원 기부에 동참했다.이 같은 기부행렬은 김 시장이 제주시 관내 농·축협 조합장에게 참여 의사를 요청하면서 실제로 타 시·도와의 교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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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공공와이파이, 관광객이 버스에서 사용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 공공와이파이 대부분을 관광객이 이용했고, 이용 장소도 버스와 전통시장 등으로 나타났다.제주도는 여름휴가철 공공와이파이 데이터 사용량이 597테라바이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2%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접속 횟수는 4800만 회에 달했으며, 특히 버스에서의 사용량이 364테라바이트로 전체의 60%를 차지해 이동 중 인터넷 수요가 급증했음을 보여줬다.이용현황을 보면, 관광객이 전체 이용자의 70%를 차지했으며, 도민이 30%였다. 외국인 관광객 중에서는 중국인이 47%로 가장 많았고, 미국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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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 83일 만에 임금단체협약 타결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최종 마무리했다. 부분 파업까지 불사하며 팽팽히 맞섰던 교섭은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잠정합의안이 가결되면서 타결됐다. 16일 금속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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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IC 인근 고속도로서 버스 3대·승용차 추돌…초등생 12명 경상
대구 성서IC 인근 고속도로에서 버스 3대와 승용차 1대가 잇따라 추돌해 초등학생 12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병원으로 후송됐다.16일 대구소방안전본부와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1분께 성서IC 인근 서대구방면 고속도로에서 현장실습을 위해 초등생을 태운 전세버스 2대와 통근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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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올해 하반기 영농폐기물 폐농약용기류 수거보상금 지급
서귀포시는 폐농약용기류의 안정적 수거로 농촌 토양 환경오염 방지 및 농가의 자발적 영농 환경 개선을 위한 폐농약용기류 수거 지원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폐농약용기류 수거보상금 지원 사업은 한국환경공단과 한국작물보호협회, 제주특별자치도의 재원이 투입되는 환경 보호 사업으로, ▲한국환경공단 2억1100만 원 ▲한국작물보호협회 2억8200만 원 ▲제주특별자치도 2억1100만 원 출연금으로 편성하고 있다.수거보상금은 공동집하장에 빈용기를 수집한 운영 단체에 지급되며, 해당 단체는 지역 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