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제주 4.3 76주기를 맞아 '4.3이 나에게 건넨 말' 북토크와 다큐멘터리 영화 '돌들이 말할 때까지' 무료상영회를 진행한다.오는 7일 오후 2시 제주탐라도서관에서 진행되는 '4.3이 나에게 건넨 말' 북토크는 저자인 한상희 작가가 직접 진행한다. 제주 출신인 한상희 작가는 역사·사회 교사로 일했으며,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제주도교육청에서 전문직으로 근무했다. 현재는 중학교 교감으로 재직하고 있고, 최근 제주4.3평화재단 이사로 임명됐다. 한 작가는 "4.3의 영혼들,
홍세화 선생님을 처음 뵌 건 아버지의 서재에서였다. 나의 아버지는 퇴근하고 나면 자신의 방에서 무언가를 읽었다. 언젠가 그의 책상 위에서 그가 읽던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려는 제천시민들의 감동적인 사연이 이어지고 있다.화산동에서 수십년째 이발관을 운영중인 한 시민은 15년간 모은 동전 150여만원을 `천원식당'에 기부해 감동을 줬다.또 “의미 있게 사용하고 싶다”며 첫 월급 전액을 기탁한 시민, `맛있는 식사에 감사하다'며 쌀을 직접 들고 온 시각장애인, 쌈짓돈 5000원을 기부하려고 원거리를 달려와 식사도 마다하고 간 꼬부랑 할머니, 네잎클로버 20개를 봉사자들에게 건넨 시민에 이르기까지 천원식당을 운영 중인 참좋은행복나눔재단에 각계의 응원과 후원
경기도미술관이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우리가, 바다' 추념전을 연다.2014년 4월 16일 경기도미술관과 마주하고 있는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이 세월호 참사를 겪었다. 도미술관은 화랑유원지 내 합동분향소 설치를 비롯해 지난 10년간 지역공동체로서 함께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 사회적 재난의 상흔에 예술로서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건네는 '우리가 바다'를 마련하게 됐다.전시는 3가지 '바다'를 구성해 보여준다. 재난을 그대로 보고 기억해야 한다는 의미의
2024년 책 읽는 제주시 올해의 책 4권이 선정됐다.우당도서관은 ‘2024년도 책 읽는 제주시 올해의 책’을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 3월 1일부터 31일까지 총 8000여 명의 제주시민이 참여한 온·오프라인 투표 결과와 우당도서관 운영위원회의 평가 결과를 반영해 최종 선정됐다.올해 선정된 책은 ▲성인 부문 아버지의 해방일지 ▲제주책 부문 4·3이 나에게 건넨 말 ▲청소년 부문 괜찮은 장난은 없다 ▲어린이 부문 기소영의 친구들 등 총 4권이다. 향후 작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2024년도 책 읽는 제주시 올해의 책'으로 최종 4권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총 8000여 명의 제주시민이 참여한 온·오프라인 투표 결과와 우당도서관 운영위원회의 평가 결과를 반영해 최종 선정됐다.올해 선정된 책은 ▲성인 부문: 아버지의 해방일지 ▲제주책 부문: 4·3이 나에게 건넨 말 ▲청소년 부문: 괜찮은 장난은 없다 ▲어린이 부문: 기소영의 친구들 총 4권이다. 우당도서관은 향후 작가 초청 강연, 동아리 독
4·10 총선을 앞두고 같은 당 소속 읍면협의회장들에게 돈 봉투를 전달한 의혹에 휩싸인 국민의힘 인천시의원이 경찰 수사선상에 올랐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국민의힘 A 시의원과 같은 정당 읍면협의회장 B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고 30일 밝혔다. A 의원은 총선을 앞둔 지난달 B씨 등 읍면협의회장 13명에게 2차례에 걸쳐 100만원씩 총 260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읍면협의회장은 지자체가 아닌 정당 측이 부여한 직책이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해당 내용을 제보받고 최근 인천경찰
선거를 앞두고 조합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농협 조합장이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제6형사단독 문채영 판사는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대구지역 모 농협 조합장 A씨에게 당선무효형인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문 판사는 또 A씨로부터 골프옷 등을 받은 전 조합장의 배우자 B씨에게는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선거 전이었던 지난 2022년 9월 당시 조합장의 배우자 B씨 집에 찾아가 골프 의류 1벌을 건넨 혐의로
"경기도의회는 10년 전 304명의 희생이 건넨 가치를 소중히 품고, 생명과 안전이라는 1400만 도민의 기본권을 지키는데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16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개회사에서 "오늘 4월 16일은 결코 잊을 수도, 잊어서도 안 되는 날이다. 영원의 바다로 세월호와 함께 사랑하는 이들을 떠나보낸 지 꼬박 10년이 되는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염종현 의장은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우리 사회는 과연 얼마나 달라졌는지, 또 달라지기 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 제3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30분쯤 투표소가 마련된 달성군 비슬초등학교에 유영하 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 후보와 함께 나타났다. 이곳은 박 전 대통령의 달성 사저와 1.2㎞ 떨어진 곳이다.검은색 재킷에 청바지를 입고 운동화를 신는 등 가벼운 차림을 한 박 전 대통령은 아무 말 없이 옅은 미소를 띤 채 투표소로 들어가 투표사무원들에게 인사를 건넨 뒤 신분 확인을 하고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하는 등 아무런 정치적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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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 ‘지제역 반도체밸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미분양 아파트, 선착순 분양...모델하우스 운영중
경기도 평택시가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 일대 부동산이 주목을 받고 있다. 평택 제제역은 GTX A와 C노선 지제역 연장시 평택에서 서울까지 20분대로 도달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평택시는 평택지제역과 서정리역 사이에 전철역을 설치해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단과 평택고덕IC를 직접 연결하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러한 가운데 평택 지제역 인근에 위치한 '지제역 반도체밸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아파트가 미분양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단지는 1호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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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이재명 29일 첫 회담…대치 정국 풀릴까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는 29일 회담을 열어 정국 현안을 논의한다.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양자 회담을 하는 것은 지난 2022년 5월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장기간 이어져 온 여야 간 첨예한 대치 국면이 해소될지에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과 민주당 천준호 당 대표 비서실장은 26일 회담 일정 등을 조율하기 위한 제3차 실무 회동을 한 뒤 각각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회담 일정을 발표했다.회담 장소는 용산 대통령실이고 시간은 오후 2시로 잡혔다.앞서 윤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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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코엘료 "연금술사"
주인공 산티아고는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에서 양치기로 살아가는 청년이다. 그는 반복되는 꿈에서 이집트 피라미드 근처에 보물이 있다는 메시지를 받게 된다. 집시 여인은 꿈이 예언의 메시지라고 말하며, 운명을 찾아 떠나야 한다고 조언한다.“자네는 정말로 이집트 피라미드에 가게 돼. 거기서 자네를 부자로 만들어 줄 보물을 발견하게 되는 거야.”길에서 만난 살렘의 왕 멜기세덱도 그가 이집트로 가게 될 것이라고 했다.“보물이 있는 곳에 도달하려면 표지를 따라가야 한다네. 신께서는 우리 인간들 각자가 따라야 할 길을 적어 주셨다네.”그는 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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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생활 ‘체육’ 분리 국교위 내부서도 "졸속" 비판
초 1~2학년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교과를 분리하는 것에 국가교육위원회 내분에서도 졸속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장석웅 등 국가교육위원 5명은 27일 성명을 내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잉크도 마르기 전에 교육부가 교육과정 개정에 나선 것은 교육현장을 심각하게 교란하는 것이라며 전날 국교위 전체회의 결정을 비판했다. 성명에는 장석웅, 김석준, 이민지, 전은영, 정대화 위원 등이 서명했다.앞서 국교위는 26일 제29차 회의를 열고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생활’에서 체육을 별도 교과목으로 분리 신설하는 교육과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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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 개교 50주년 기념 경기도 고등학교 대상 친환경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
신구대학교는 1974년 개교한 이래 2024년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다. 이는 지난 50년 동안 10만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한 성과로 이어졌다. 신구대학교는 오는 10월 개교 50주년을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 중이며, 이에 따라 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에서 경기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친환경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는 1981년에 경영과로 시작해 4300여 명에 달하는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 이 과는 경기도 성남을 비롯한 서울 수도권의 미래 직업교육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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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밸리한돈’ K-한돈의 대표주자로
국가명품 1호 인증…20년 연속 우수축산물 선정도 부경양돈농협의 ‘포크밸리한돈’이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돈육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19회를 맞은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동아닷컴, 한경닷컴, iMBC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1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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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환경쏘옥NHe독감케어보험' 출시
NH농협생명이 온라인전용 '환경쏘옥NHe독감케어보험'을 2일 출시했다. 독감 진단 후 항바이러스제 처방 시 보험금 20만 원을 지급하는 상품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보험금을 보장한다. 또 아토피, 비염, 급성기관지염 등 환경성질환으로 진단이 확정되고 치료를 목적으로 입원 시 1일당 보험금 2만 원을 지급한다.일시납 상품으로 보험료를 한 번만 내면 1년간 보장된다. 보험료는 40세 기준 남자 5400원, 여자 7200원이다. 또 납입한 보험료의 10%는 NH포인트로 적립된다. 상품가입은 만 19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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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우 서귀포시장, “행정체제개편, 공직자들 의지 가져야..”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2일 “행정체제개편으로 우리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종우 시장은 이날 서귀포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직원조회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이날 직원조회는 시정발전에 공헌한 시민 및 직원에 대한 표창수여, 이종우 시장 당부말씀과 시청직장어린이집 원아공연 등이 이루어졌다.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지난 달 하원테크노캠퍼스에 한화시스템 우주센터 기공식을 시작으로 2025년 준공으로 협력업체를 포함한 고용인원이 1,000명 이상으로 서귀포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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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 파괴, 땅투기 조장 함덕 곶자왈 도시계획 변경 반대한다..제주시 환경무지 극치”
제주시가 마라도 면적의 4배에 달하는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일대 곶자왈 지대에서 개발행위가 가능하도록 도시계획 변경을 예고하면서 환경무지 극치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곶자왈사람들과 제주참여환경연대와 '함덕 곶자왈 도시계획 변경 반대 함덕주민회'는 2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함덕 곶자왈 상장머체는 막대한 양의 빗물을 저하로 함양해 깨끗한 지하수를 만들고, 지하수를 함덕해수욕장으로 보내 함덕해수욕장의 수질을 깨끗하게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함덕 곶자왈 상장머체를 보전관리지역에서 계획관리지역으로 바꾸면 공장이 들어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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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차기 행정시장, 정치나 선거 생각하는 분은..."
민선 8기 후반기 행정시장 공모가 7일까지 진행중인 가운데,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차기 행정시장과 관련해 "앞으로 정치 내지 출마 생각이 있는 분들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이 된다"며 정치인 출신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오 지사는 2일 제주도청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차기 행정시장 인사 방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행정체제가 개편되면 2026년 7월1일 시작될 것이다. 그러면 2026년 6월 지방선거가 핫한 관심이 될 것"이라며 "정치인이거나, 향후 출마 의사가 있는 분들이 행정시장 올 경우 행정의 중심 잡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