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과 혼다의 합병 시도가 무산됐지만 두 기업 간 협력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26일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가 전했다.이반 에스피노사 닛산 신임 최고경영자는 일본에서 열린 미디어 원탁회의에서 "혼다와의 대화는 멈춘 적이 없다"며 매주 협력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닛산은 지난해 3월부터 혼다와 전기차, 소프트웨어, AI 분야 협력을 논의해 왔다.특히 대형 SUV 공동 개발이 유력한 협력 분야로 떠오르고 있는데, 닛산 북미 최고기획책임자인 폰즈 판디쿠시라는 "다음 세대 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