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이나 집중호우가 내릴 때마다 도시 곳곳에서 침수피해 소식이 들려온다. 많은 사람이 침수피해의 원인을 하수도나 배수시설의 용량 부족으로 생각하지만, 실상은 우리 일상 속 작은 무심함이 큰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빗물받이에 버려진 담배꽁초다.도시에는 비 피해를 막기 위해, 내린 빗물이 빗물받이로 모인 후 지하 빗물관을 통해 인근 하천으로 빠져나가도록 빗물받이와 빗물관을 설치한다. 그런데 이때 담배꽁초, 낙엽 등으로 빗물받이가 막히면 빗물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이로 인해 결국 도로와 인도가 물에 잠기는
서귀포시체육회 소속 가맹단체 회장의 여직원 성추행과 관련, ‘당연 퇴임’이 아닌 자격 정지만을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양영수 제주도의회 의원은 18일 439회 정례회에서 이 문제를 집중 질타했다.양 의원은 “지난 5월 23일 서귀포시체육회가 스포츠공정위원회가 열고 모 종목협회 회장 A씨에게 자격정지 5개월 처분을 내린 후 규정에 따라 ‘당연 퇴임’은 의결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서귀포시체육회 규정은 성폭력 등 성관련 비위로 자격 정지 이상의 징계 처분을 받은 임원은 퇴임하도록 돼 있다.김태문 서귀
무안군은 지난 13일 무안 상동들노래보존회가 주관하고 군이 후원한 ‘무안 상동들노래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무안 상동들노래’는 무안읍 용월리 상동마을 농민들이 예부터 모내기와 논매기 작업 중 부르던 전통 노동요로, 2006년에 전라남도 무형문화유산 제41호로 지정되어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으로 보존되고 있다.이번 행사는 남악유치원과 국공립 푸른솔어린이집 교사와 원생, 마을 주민 등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안 상동들노래 시연과 모내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이날 오전부터 내린 이슬비는
칠곡군이 주최하고 경북도민일보가 주관한 '2025 칠곡군 생태계 교란 유해 외래어종 잡기대회'가 지난 14일 이른 아침부터 석적읍 유학 저수지에서 약 120여명의 낚시 동호인들과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이 대회는 지역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 군민들에게 생태계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하천과 호수에 정착해 토종 어류와 그 알을 먹어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유해 외래어종 퇴치를 목적으로 진행됐다.이날 낚시대회는 이른 아침부터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의 열정 속에
최근 재정 건전화 규정 위반으로 상벌위에 회부된 광주FC에 대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벌금 1000만원과 선수 영입금지 1년, 집행유예 3년 징계를 내린 것과 관련해 김학범 제주SK 감독이 강하게 비판했다.김 감독은 14일 대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18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를 비롯한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 지키려던 팀들만 바보가 된 것 아니냐. 이거는 징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제주는 최근 김봉수와 김주공을 대전과 대구로 떠나보냈다. 김주공은 이적 후 바로 제주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르게 됐
코스피가 13일 7거래일간의 상승 랠리를 마무리하고 하락 마감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25.41포인트 내린 2,894.62로 집계됐다.지수는 전장보다 10.54포인트 오른 2,930.57로 출발했으나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소식에 곧장 하락으로 방향을 바꿔 장중 한때 1% 넘게 하락하며 2,870대까지 밀리기도 했다.지난 11일 3년 5개월 만에 2,900선을 되찾았던 코스피는 이로써 사흘 만에 2,900선을 도로 반납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4671억원어치, 외국
지난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이번 대회는 속이 꽉찬 실속있는 대회로서 평가받고 있다.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3개국, 선수단 1,200명을 비롯해 아시아육상연맹 임원, 국내외 심판, 언론 등을 포함한 총 2,000여명이 참가했다. 2023년 방콕 대회 대비 출전 선수가 800여명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의 숙박과 수송, 식사가 모두 구미시 관내에서 이뤄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또 대회 기간 중 함께 열린 ‘
제주시 조천읍 선흘1리에 위치한 선흘곶 동백동산은 화산활동으로 분출된 용암이 만들어낸 불규칙한 돌무더기 지형에 나무, 덩굴식물이 뒤엉켜 숲을 이루는 곶자왈이다.북방계 식물과 남방계 식물이 공존하는 한반도에서 가장 넓은 평지의 난대 상록활엽수 천연림이다이 때문에 람사르습지, 세계지질공원 대표 명소로 지정될 만큼 제주와 대한민국 환경의 자랑이다.10만 그루의 동백나무 등 여러 식생이 자리를 잡고, 1500여 종의 동식물이 숨을 쉬고 있어 ‘신이 내린 선물’이라고 한다.‘제12회 람사르습지 동백동산 생태문화체험’이 오는 14일부터 15일
한국철도공사는 오늘 지난해 수해로 열차 운행 지장이 있었던 경부선과 경북선 구간을 찾아 철도시설물 복구 완료 상황을 다시 점검했다.해당 구간은 지난해 7월 경북지역에 내린 폭우로 선로 비탈면·노반 유실 등 피해를 입었던 곳으로, 코레일은 자갈 살포, 임시제방 설치 등 긴급 복구작업을 실시했으며 올 초에 최종 복구를 완료했다.이날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경부선 아포~구미 구간을 방문해 비탈면 토사 유출 예방을 위한 옹벽 시공 상태와 배수로, 울타리 등 시설
스코넥 주가가 외국인 매도세와 맞물려 힘이 빠지고 있다.4일 스코넥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13% 내린 4835원에 장을 마감했다.이 회사 주가는 4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이날 주가는 오전 11시 20분께 5000원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보이는 듯 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며 낙폭을 확대했다.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개인은 3거래일 간 매수세를 기록하며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이 회사는 가상현실 콘텐츠 '후즈 앳 더 도어?'를 비롯해 메타와 협력해 개발 중인 혼합현실 게임 '트래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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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청년정책 한눈에 담은 전자책 ‘알쓸청길’ 공개
하남시, 청년정책 한눈에 담은 전자책 ‘알쓸청길’ 공개하남시가 청년들의 실질적인 정책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알아두면 쓸모있을 청년정책 길라잡이북’을 전자책 형태로 제작·발행했다.‘알쓸청길’은 하남시 청년정책을 한눈에 쉽게 확인하고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구성된 맞춤형 안내서다. 시는 기존에 청년정책을 종이책자 형태로 제작해 배포해 왔으나, 올해는 모바일과 PC 등 다양한 디지털 환경에서 손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전자 브로슈어로 새롭게 구성해 정보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일상 속에서 시청 홈페이지 또는 Q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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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하임자산운용, 정정이 신임 대표이사 선임
현대하임자산운용이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장녀인 정정이 부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7일 밝혔다. 투자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부동산 특화 자산운용사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다.정 신임 대표는 부동산 개발 전문 스타트업인 ‘엠지알브이’에서 이사로 재직하며 국내 주거 시장과 부동산 기획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이후 작년 4월부터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현대하임자산운용의 부대표를 역임하며, 시니어하우징 및 임대주택 등 주거 트렌드 변화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에 대응해 왔다.최근 독산동과 전농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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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전통시장 장보기, 지역이 함께 지역을 살린다
김만식 기자 = 논산시가 27일 화지중앙시장에서 6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는 논산시 주민자치회 회원 180 여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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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교통사고, 신지는 진짜 죽는 줄 알았고 차량은 너덜너덜
7살 연하 가수 문원과 결혼을 앞둔 신지가 교통사고를 당한 경험담을 공개했다. 지난 6월 25일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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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업, ‘XPRIZE Healthspan’ 준결승 진출!
□ 케이메디허브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술지원 플랫폼구축사업」을 통해 지원한 기업 ㈜로노의 전략적 협력사인 로노제약이 글로벌 항노화 기술 경연대회인 ‘XPRIZE Healthspan’의 준결승에 진출했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로노에 대해 노화 동물모델 제공, 노화 지표 분석을 포함한 기술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해당 인프라와 연구지원을 통해 파생된 기술이 로노제약을 통해 국제무대에서 실질적 성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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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남은 1년도 오직 도민만 보고 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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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이 출범 1년을 맞은 1일 "앞으로도 오직 도민만 바라보고 뛰겠다"고 입장을 담은 논평을 냈다.대표단은 지난 365일 동안 협치와 소통, 민생 중심 의정활동을 이어왔다고 평가했다.이 기간 동안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개혁신당이 한 데 어우러진 의석 구석을 토대로 협력과 견제 균형을 유지했다고 강조했다. 원구성과 본예산·추경예산 협상 과정에서 인내하고 협상하며 도민을 위한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현장 중심 협치 실천··· 재해·사회 현장 적극 대응대표단은 출범 직후 양평 재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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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의원, '찾아가는 이동복지 서비스' 본격 가동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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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이 지난 30일 파주시노인복지관에 복지차량이 도착했다는 소식에 현장을 방문해 파주시 조리읍·광탄면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복지 서비스’ 가동을 예고했다.이번 사업은 고 의원의 지속적인 정책 제안과 경기도·파주시·파주시노인복지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2025년 '경기복지현안 우선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결과다.파주시노인복지관은 이를 통해 복지차량 2대를 확보했으며, 7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고준호 의원은 “농촌에 복지관을 짓기 어렵다면, 복지관이 마을로 가는 것이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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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인사이트✍️] 사춘기 아들과 '갈등제로' 대화법
어제까지만 해도 엄마와 손을 잡고 마트에 가던 아이가 오늘은 문을 쾅 닫고 방으로 들어가 버린다. "엄마, 오늘 학교 어땠어?"라고 물으면 "그냥"이라는 짧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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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분 의원 "특별교통수단은 장애인 기본권 실현 위한 필수적 사회서비스"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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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은 1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경기도 장애인자립생활 컨퍼런스’에 토론자로 참석하여 경기도 특별교통수단 운영 및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이번 토론회는 사단법인 경기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가 주최한 것으로 경기도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한 이동권 보장 측면에서 다양한 해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박 의원은 토론에서 “특별교통수단은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장애인의 기본권 실현을 위한 필수적 사회서비스”라고 강조하며, 경기도 특별교통수단 운영의 주요 현안과 이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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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비행장 군 소음 피해 보상지역 조사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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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주최하고 공군본부가 주관하는 ‘수원 비행장 군 소음 피해 보상 지역 조사 사업’ 주민 설명회가 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권선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이번 설명회에서 소음 측정 지점 선정 결과를 공유하고, 소음등고선 작성을 위한 조사 계획을 안내한다.또 사업과 관련해 군 소음 피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국방부가 주최하고, 공군본부가 주관하는 ‘소음 영향도 조사’는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진행된다. 5년 주기 조사다. 1·2차 소음 측정, 지역 현황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