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각흘도. 사람이 살지 않는 이 섬의 바위 틈을 쌀알만 한 하얀 알갱이가 빼곡히 메우고 있었다. 알갱이는 바다에서 부표로 쓰이던 스티로폼이 잘게 부서진 것이다. 틈 사이로는 폐밧줄과 플라스틱도 뒤엉켜 있었다.'발을 내딛어도 될까.' 바위틈 사이로 약 1m 길이의 나무막대를
중국 항공 스타트업 오토플라이트가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 CATL의 지원을 등에 업고 전기수직이착륙기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이는 중국이 국가 차원에서 추진 중인 ‘저고도 경제’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상하이에 본사를 둔 오토플라이트는 최근 5톤급 eVTOL ‘매트릭스'를 공개하고, 상하이 인근 쿤산 테스트 시설에서 비행 시연을 완료했다. 매트릭스는 날개 길이 20m, 기체 길이 17.1m, 높이 3.
  충북 증평소방서는 기온 하강으로 전기히터와 전기장판, 열선 등 전열기기 사용이 급증하는 겨울철을 맞아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사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증평소방서는 전기히터 사용 때 △주변 1m 이내 가연물 제거 △외출·취침 전 전원 차단 △콘센트 직접 연결 사용을 강조했다. 전기장판은 △접거나 말아서 사용하지 말 것 △이불이나 매트리스 사이에 장시간 끼워두지 말 것 △오래된 제품은 즉시 교체할 것을, 열선은 △겹쳐 감기 금지 △보온재로 과도하게 덮지 말 것 △손상 여부 수시 점검을 권고했다. 손덕주 서장은 “
16시간전
세미에이아이는 국내 최대 반도체 산업 전시회 ‘세미콘 코리아 2026’에 참가해 차세대 반도체 미세 공정의 핵심 과제로 꼽히는 서브 1나노미터 오버레이를 예측하는 AI 기술을 발표했다.지태권 세미에이아이 대표는 “국제반도체기술로드맵에 따르면 향후 반도체 공정 오버레이 3시그마 기준이 1nm 이하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공정 노이즈가 제어 한계를 초과하는 상황에서 기존 피드백 제어 방식으로 원자 단위 수준의 정밀도를 확보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세미에이아이는 원자 단위 정밀도
한국 스키·스노보드를 통틀어 역대 동계 올림픽에선 단 하나의 메달이 나왔다.스노보드를 타고 속도를 겨루는 평행대회전 종목에서 이상호가 2018년 평창 대회 때 따낸 은메달이다.한국 스키·스노보드는 코 앞으로 다가온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선 사상 최초의 ‘멀티 메달’과 금메달도 내심 기대하고 있다.안팎에서 입상 후보로 꼽히는 종목 중 하나가 프리스타일 스키의 한 종류인 모굴이다.모굴은 선수들이 스키를 타고 1m 남짓한 높이의 눈 둔덕으로 뒤덮인 코스를 빠르게 내려온 뒤 점프대에서 날아올라 공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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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마린솔루션, 작년 사상 최대 매출 달성 ··· 첫 2000억 돌파
해저케이블 시공 전문기업 LS마린솔루션이 1995년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연 매출 2000억원을 넘어섰다. 2025년 잠정 실적으로 매출 2442억원을 기록하며 2024년 1303억원 대비 약 87% 증가했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이번 실적은 대만전력청 해상풍력단지 해저케이블 시공 사업과 2024년 자회사로 편입한 LS빌드윈의 실적이 반영되며 외형 성장이 크게 확대된 데 따른 결과다. 해저케이블 시공과 육상·지중 인프라 사업이 결합되며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효과가 본격화됐다는 평가다.올해도 실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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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통합돌봄 전국 확대...공무원 인건비 6개월치 "찔끔"
정부의 통합돌봄 지원 사업을 맡을 공무원 인건비가 한시적으로 책정돼 제주특별자치도의 예산 부담이 가중될 우려를 낳고 있다.8일 제주도 따르면 오는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사회복지직·간호직·보건직 공무원 91명을 신규 채용한다.보건복지부는 통합돌봄 공무원 62명을 채용해 도내 43개 읍·면·동과 6개 보건소 등에 각각 1명을 배치하도록 했다. 도는 3만명 이상 동지역과 수요가 많은 보건소를 감안해 29명을 추가 증원, 모두 91명을 채용한다.그런데 복지부는 지자체가 통합돌봄 전담인력을 채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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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시스템블루, ‘DSM’ 美 특허 ··· 글로벌 데이터 시장 정조준
아리시스템블루는 자사의 차세대 데이터 통합 플랫폼 ‘DSM’에 적용된 ‘동적 클러스터링 기반의 ETL JOB 분산 처리 시스템 및 방법’이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등록 허가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특허 취득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데이터 통합 솔루션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적 독창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번에 특허를 받은 기술은 대규모 데이터 처리의 핵심인 가용성과 확장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N개의 E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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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의심, 부모가 확인해야 할 법적 대응 절차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가 의심 사례가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모는 감정적인 대응보다 사실관계 확인과 법적 절차에 대한 이해를 우선할 필요가 있다. 어린이집 아동학대, 유치원 아동학대 의심 사건은 초기 대응 방식이 향후 수사 방향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법적으로 아동학대는 아동복지법에 따라 신체적·정서적 학대는 물론 방임과 성적 학대까지 폭넓게 규정되고 있다. 단순 훈육과 아동학대의 경계는 보호자의 주관적 판단이 아닌, 수사기관과 법원이 객관적인 자료와 정황을 종합해 판단하게 된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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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진짜웨딩박람회, 엑스코 인터불고호텔에서 7일 부터 개최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에게 가장 큰 고민은 예산과 선택이다. 여러 업체를 따로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조건 비교의 어려움 속에서, 한 자리에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대구웨딩박람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6 진짜웨딩박람회’가 오는 2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엑스코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웨딩홀, 스드메, 허니문, 예물, 혼수, 한복, 예복 등 결혼 준비 전 과정을 한 공간에서 비교·상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대구 진짜웨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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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패권 다툼…美 기술력 vs. 中 산업 통합 전략
글로벌 인공지능 산업이 주가 변동성과 투자 신뢰 저하 등 구조적 문제에 직면한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경쟁이 향후 성장 방향을 가를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주식시장에서 AI 관련 기업들은 서로에 대한 투자에 의존하는 순환적 자금 흐름 속에서 장기 수익성이 불확실하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AI 주식은 미국 증시 상승의 약 80%를 견인했으며 GDP 성장에도 큰 기여를 했지만, 투자자 신뢰는 약화되고 있다.미국인의 약 3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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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 ‘안전한 일터 지킴이’ 사업 본격 가동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는 관내 소규모 사업장의 산재 예방을 위한 2026년도 안전한 일터 지킴이 사업을 본격 개시했다고 어제 밝혔다.이번 사업에는 평택, 안성, 오산 지역의 건설 및 제조 현장을 전담할 지킴이 총 21명이 투입된다. 인력은 채용형 지킴이 18명과 위탁형 지킴이 3명으로 구성됐다.건설업 지킴이는 행정력이 닿기 어렵고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50억 미만의 중소규모 공사현장을 발굴해 순회 순찰하며, 위험 요인이 완전히 제거될 때까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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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3년 연속 적자…'붉은사막'에 승부 건다
펄어비스가 신작 '붉은사막'의 개발 및 마케팅 비용 증가로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회사는 다음달 출시를 앞둔 붉은사막의 성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펄어비스는 12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5년 연결 기준 4분기 매출 955억원, 영업손실 84억원, 당기순손실 14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0.6%,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다.연간 매출은 365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 다만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48억원, 76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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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KCP, 지난해 매출 1조2349억·영업익 547억 달성
종합결제기업 NHN KCP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1조2349억원, 영업이익 54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12%, 영업이익 25% 증가한 수치다. 결제 인프라 기업의 외형 성장을 가늠하는 연간 거래액은 51조5000억원을 넘어서며 '연간 거래액 50조 시대'를 열었다.온라인 사업부문 연간 매출은 1조1101억원을 기록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전반의 성장세가 실적으로 직결되는 구조적 전환을 보여줬다.오프라인 결제 부문도 종속회사 한국신용카드결제를 비롯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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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설 연휴 보이스피싱 예방 긴급 대응 체계 돌입
LG유플러스가 설 명절을 앞두고 급증하는 보이스피싱·스미싱 시도를 예방하기 위해 '고객 보호 특별 대책'을 마련하고 긴급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경찰청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설과 추석 연휴가 포함된 달의 보이스피싱 범죄 건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보이스피싱 범죄 건수는 전년 대비 12.1% 늘어났는데 같은 기간 명절이 포함된 월의 보이스피싱 범죄는 32.5% 늘어났다.명절에 맞춰 택배 회사를 사칭하거나 온라인 쇼핑몰을 사칭하는 전화·문자 등으로 악성 앱을 유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