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다.제주지방기상청은 20일 밤 제주도 북부를 중심으로 낮 동안 기온이 오른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전했다.이날 제주시 지역의 한 밤 중 최저기온은 27.6도를 기록했다. 열대야는 밤사이 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지난해는 역대 최다 폭염 일수 및 열대야를 기록한 바 있다. 기상청은 주말인 21일 제주도북.동부 일부 지역에는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낮최고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있겠고 최고체감온도
여름 장마가 본격 시작된 가운데, 제주도에는 밤사이 많은 비가 내렸다.14일 오전 6시 주요 지점별 강수량을 보면, 진달래밭에서 182.5mm를 기록했다. 성판악 163.0mm, 사제비 150.5mm, 영실 136.0mm, 어리목 132.5mm, 한라산남벽 130.0mm, 윗세오름 127.5mm 등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졌다.이어 와산 90.0mm 가시리 85.0mm, 송당 83.0mm, 새별오름 60.5mm, 한남 58.0mm, 산천단 51.5mm, 제주금악 48.5mm, 성산읍 수산 72.0mm, 구좌 58.5mm, 표
밤사이 경북지역에서 차량 화재가 잇따랐다. 2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9분쯤 경북 영천시 금호읍 호남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101.8㎞ 지점에서 살수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소방 장비 12대,인력 29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5시 46분 불을 완전히 껐다.이 불로 16t 살수차 1대가 전소되고 60대 운전자가 숨졌다. 앞서 전날 오후 10시 39분쯤 포항시 북구 대신동에서 도로를 주행하다가 신호를 받고 정차 주이던 쌍용 토레스 차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소방 당국
경기도가 간밤에 내리기 시작한 호우에 대비해 20일 오전 6시에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는 등 본격적인 대응태세에 돌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수도권 북부에...
  경기 북부 지역에 20일 새벽 시간대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도로 침수와 나무 쓰러짐, 주택 침수 등이 집중되며 소방 당국은 총 26건의 긴급 출동에 나섰다. 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총 26건의 출동이 이뤄졌으며, 이
밤사이 대구 달서구 도원동 일대 아파트 단지 등 270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5일 대구소방안전본부와 한국전력 대구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7분쯤 ‘도원119안전센터 인근에서 큰 소리가 나면서 정전이 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오후 11시 30분쯤 전신주 피뢰기 파손을 확인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정전 약 1시간 만인 25일 오전 0시 15분쯤 복구를 완료했다. 정전으로 달서구 도원동 한실들5단지·나래마을8단지와 인근 주택 등 2713가구가 불편을 겪었지만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오는 20일 장마철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평년보다 각각 닷새, 사흘 빠른 진입 시점이다.17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이 차차 세력을 넓히면서 중국 남부의 고온다습한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고 있다. 이로 인해 오는 20일부터 중부 및 남부지방이 정체전선의 영향권에 들어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장맛비는 전북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19일 늦은 오후에서 밤사이 비가 내리기 시작해, 20일부터 21일까지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는 정체전선
29일 기상청은 이번 주말은 맑고 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밤사이 내린 소나기가 그치고 30일부터 맑은 하늘을 되찾겠다. 30일은 아침 최저 13℃, 낮 최고기온 22℃로 비교적 선선하겠다. 미세먼지 수준은 낮으며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오는 31일은 아침 최저 12℃, 낮 최고기온은 26℃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모처럼 비가 내리지 않는 주말이라 야외 나들이객이 부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어지는 주말인 6월1일 아침 최저기온은 14℃, 낮 최고기온은 27℃다. 하늘은 31일과 마찬가지로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
부산에서 길을 걷던 여성이 집중 폭우 당시 맨홀 아래로 추락한 가운데 장마철을 앞두고 추락방지 시설 설치는 여전히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16일 부산시와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2시 33분께 연제구 한 거리에서 30대 여성이 맨홀 안으로 떨어졌다.당시 많은 비가 내리면서 맨홀이 들썩였는데, 지나가던 차량이 맨홀을 밟고 지나가는 과정에서 뚜껑이 완전히 이탈한 것이다.밤사이 호우경보가 내려졌던 부산에는 당시 100㎜가 넘는 비가 쏟아지고 있었다.다행히 현장에 있던 시민과 인근 상인들이 이를 목격해 여성을 구했다.여름철
13일 대구·경북지역은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가끔 비가 내리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이날 오후 늦게부터 대구와 경북 남부에서 시작해 밤사이 경북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인 14일 오후까지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 대부분지역 20~80㎜, 울릉도·독도 10~60mm다. 동해상의 물결은 0.5~1m로 일겠다.14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가 예상된다. 일요일인 15일에는 늦은 오후부터 대구, 경북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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