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3분기에도 호실적을 낼 전망이다. 업비트·빗썸은 거래량이 각각 전분기 대비 40%·62% 급증했고, 5대 원화 거래소의 거래대금은 약 603조원까지 커졌다. 하지만 10월 이후 유동성 위축과 '업토버' 불발로 연말 랠리를 장담하기는 어렵다는 관측도 나온다.4일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업비트의 3분기 거래량은 전분기 대비 40.12% 늘어난 약 404조7543억원으로 집계됐다.이 기간 빗썸의 거래량은 약 112
이더리움재단이 기업 및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전용 포털 이더리움 포 인스티튜션을 공개했다.공개된 포털은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채택하는 데 필요한 가이드와 리소스를 제공한다. 온체인 자산 실물화, 다양한 스테이블코인, 디파이 및 탈중앙화 거래소, 레이어2 확장 솔루션, 스테이킹·리스테이킹 네트워크 등 이더리움 생태계 주요 인프라를 다루고 있다.이더리움이 개발 중인 주요 기술적 기반도 소개됐다. 특히 프라이버시 보호와 규제 준수를 모두 충
스테이블코인이 금융 시스템을 위협한다는 주장에 대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반박에 나섰다.30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는 미국 정부의 스테이블코인 활성화 정책이 국내 금융 시스템 보호보다는 달러 패권 강화를 위한 것이라는 코인베이스의 주장을 전했다. 파리야르 시르자드 코인베이스 최고정책책임자는 "스테이블코인이 은행 대출을 파괴할 것이라는 주장은 현실을 무시한 것"이라며, "스테이블코인 수요는 주로 미국 외부에서 발생해 달러의 글로벌 지배력을 확장하고
밈코인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분석업체 카이토에 따르면, 밈코인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2024년 말 20%에서 2025년 10월 2.5%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는 구글 트렌드에서조차 밈코인 검색량이 2025년 초 최고점에서 10월 7로 떨어지며 대중의 관심이 식었다고 전했다.시장 점유율도 감소했다. 갤럭시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 초 솔라나 탈중앙화 거래소 내 밈코인 거래 비중이 60%였으나, 10월에는 30%로 줄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바이낸스의 XRP 보유량이 급격히 감소하며, 장기 투자자들이 조용히 매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9일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이 인용한 크립토퀀트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바이낸스 XRP 보유량은 27억4000만개로, 2024년 중반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10월 8일 기준 30억개를 보유했던 바이낸스에서는 최근 사흘간 2억8100만개 규모의 XRP가 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업비트도 유사한
벤처캐피털 거대 기업 앤드리슨 호로위츠가 파키스탄 핀테크 스타트업 ZAR의 1290만달러 투자 라운드를 주도하며,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파키스탄과 신흥 시장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한다고 2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알렸다.이번 라운드에는 드래곤플라이 캐피털, 반에크 벤처스, 코인베이스 벤처스, 엔데버 캐털리스트가 참여했다. ZAR은 파키스탄 2억4000만명 인구 중 1억명이 금융 소외 계층이라는 점을 주목하며, 앱이나 글로벌 거래소 대신 현지 상점, 전화 키
한때 세계 최초의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였던 마운트곡스가 채권자 상환 기한을 또다시 연기했다. 27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번 연장은 오는 10월 31일 예정이던 기한을 2026년 10월 31일로 미루는 조치로, 파산 후 세 번째 연기다.마운트곡스는 한때 전 세계 비트코인 거래량의 70% 이상을 차지했던 암호화폐 거래소였다. 그러나 2014년 2월, 85만BTC가 해킹으로 사라지며 파산 절차에 돌입했다. 이후 약 20만BTC만
비트코인이 1억7400만달러 규모의 숏포지션 청산을 유발하며 급등했다. 27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전체 청산 물량의 70%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비트코인은 한때 11만6000달러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이후 11만5000달러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바이낸스에서는 12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대규모 청산이 발생했고, 한때 거래가 중단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비트코인은 11만4000달러 선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암호화폐
암호화폐 시장이 녹색 불을 켜며 비트코인이 11만5000달러를 넘보고 있다.27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는 코인데스크 20 지수가 24시간 동안 2% 상승했으며, 지캐시, 파이코인, 에테나 등은 1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감과 미·중 무역 협상 소식이 위험자산 선호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파산한 거래소 마운트곡스는 채권자 상환 기한을 2026년 10월로 미뤘으며, 블록체인 탐정 더데이터너드(The D
북한이 2025년 1~9월 사이 암호화폐 16억5000만달러를 세탁해 대량살상무기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에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다.25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은 다국적 제재 모니터링팀 보고서를 인용하며, 북한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14억달러를 해킹한 것을 포함해, 다양한 불법 암호화폐 활동으로 12억달러를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북한은 유엔 제재를 회피하기 위해 암호화폐를 활용해 원자재 및 군수품을 거래하고 있으며, 다수의 IT 노동자를 해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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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품격 보여준 김나리, 한국테니스선수권 사상 첫 3관왕 ‘위업’
35살 베테랑 김나리가 ‘하나증권 제80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3관왕을 달성하는 위업을 이뤘다. 김나리는 9일 경북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 이번 대회 돌풍의 주인공 이서아를 2대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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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에코솔루션, 3분기 매출 2조731억원…전년比 18.7% 증가
KG그룹 중간지주사 KG에코솔루션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731억원을 달성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G에코솔루션은 매출액 2조731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영업이익은 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배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5억8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전 분기 대비 실적도 개선됐다. 매출액은 14.8%, 영업이익은 21.7%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5.5% 감소했다.누적 기준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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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대구FC, 잔류 가능성 높였다
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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