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는 새 정부의 디지털자산 산업 전략 수립을 위한 ‘금융 환경 변화에 따른 정책 제언’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디지털자산 기본법 중심으로 새롭게 형성되는 제도 환경을 뒷받침하고 국내 가상자산 산업이 제도권으로 안정적으로 편입되기 위해 필요한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첫 번째는 ‘금가분리 원칙의 유연한 재해석’이다. 현재 국내 금산분리 원칙은 금융과 산업자본의 결합을 제한해 금융 안정성을 도모해왔지만 디지털 전환 시대에 가상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에서 12시간가량 가상자산 거래가 전면 중단되는 일이 발생해 금융감독원이 현장점검을 검토 중이다.코빗은 지난 16일 오후 2시 30분부터 이날 오전 3시까지 긴급 점검을 진행하면서, 가상자산 주문·체결 등을 포함해 모든 서비스 이용이 제한됐다고 17일 밝혔다.코빗은 당초 공지에서 전날 오후 11시까지 점검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점검은 이날 오전 2시까지 연장됐고, 가상자산 거래 지원은 오전 3시부터 재개됐다.코빗 관계자는 "내부 네트워크 문제로 복구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며 "해킹이나 고객정보 유출은 없었다"
위메이드가 위믹스 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 기각 결정에 대해 항고장을 제출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지난 1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거래지원 종료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기각에 대한 항고장을 제출했다. 향후 서울고등법원에서 항고심이 진행될 예정이다.앞서 서울중앙지법 제50민사부는 지난달 30일 위메이드가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 소속 거래소들을 상대로 제기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법원은 위믹스가 해킹 사실을 4일간 공시하지 않은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고객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내부통제를 고도화하고 있다. 현재 코빗은 이용자보호법에 따라 이용자 원화 예치금의 100% 이상을 은행에 예치하고 있으며, 매월 말 은행의 현장 실사, 분기 말에는 회계법인의 외부 실사를 통해 분리 보관 및 예치 의무 이행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받고 있다.또 고객 가상자산의 원화 환산가치 80% 이상을 콜드월렛에 보관하고 있으며 이를 매일 모니터링 중이다. 콜드월렛은 인터넷이 물리적으로 차단된 별도의 공간에 보관되며 가상자산 이체에 필요한 인증
위믹스가 법원의 거래 지원 종료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기각 결정에 대응, 곧 바로 항고키로 방침을 정하는 등 '위믹스'의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추진계획을 밝혔다.지난 2일 저녁 김석환 위믹스 재단 대표는 '위믹스' 홀더들을 대상으로 한 긴급 간담회를 온라인을 통해 이같은 소개했다.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30일 위메이드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를 상대로 제출한 '위믹스' 거래 지원 종료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이번 간담회는 이같은 '위믹스' 현안 및 향후 대책
위믹스가 국내 거래소 상장폐지 당일인 2일 오후 6시 30분 홀더 대상 긴급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김석환 위믹스 재단 대표가 직접 참석해 투자자들과 소통에 나선다.위믹스 팀은 전날 공지를 통해 "법원의 가처분 신청 결과로 국내 원화 거래소들에서 위믹스 코인에 대한 거래지원 종료가 결정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간담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이번 간담회는 위믹스가 국내 거래소에서 완전히 퇴출되는 바로 그날 열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
위메이드가 법원의 '위믹스' 거래 지원 종료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기각 결정에 반발, 곧 바로 항고를 진행키로 하는 등 파문이 가라 앉지 않고 있다.서울중앙지법은 최근 지난달 30일 위메이드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를 상대로 제출한 '위믹스' 거래 지원 종료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대해 위믹스재단 측은 법원의 가처분 기각 결정에 대해 항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법원 판단은 존중하지만, 사실 관계에 있어 오인을 한 부분이 존재하고 있고 ,법리적으로 다시 한번 법원의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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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농업기술원, '친환경'과 '생산성' 두 마리 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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