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좌읍에서는 지난 24일부터 구좌읍 연안 해변 및 해수욕장 등에 밀려온 괭생이모자반 수거에 긴급 인력을 투입하여 긴급 수거 작업에 나서고 있다.괭생이모자반은 갈조류 모자반의 일종으로 해상에서 표류하다 3월에서 6월 사이에 제주지역 주변 해안변으로 밀려온다. 해안변에 방치되면 경관 저해는 물론 악취로 인해 청정 제주 이미지가 훼손되는 상황에서 적기 수거가 필요하다. 또 바다에 떠다니면서 해녀들 조업에 위협이 될 뿐만 아니라 선박 스크류에 감겨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구좌읍은 지난 24일부터 평대 연안 해변에
세월호 참사 이후 10년을 기록한 지하철 노동자 김정용 작가의 사진전이 제주에서 열린다.김정용 사진전 ‘잊지 않겠습니다’가 25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제주시 만덕로 사진예술공간 큰바다영에서 마련된다.2014년 4월 16일 오전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면서 승객 304명이 사망 또는 실종된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이후, 참사 해역인 맹골수도에서 팽목항 그리고 동거차도, 목포신항 등 사고와 인양 현장이 담긴 사진 작품을 선보인다.뿐만 아니라 광화문, 지리산 실상사, 안산
울산에는 오는 24일까지 간헐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비가 내린 탓에 낮 기온도 평년 수준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기상청은 22일까지 울산이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23일에는 동해북부해상 쪽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다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소식이 있을 것으로 파악했다. 22일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23일에는 5~20㎜ 수준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는 오는 24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비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당분간 ‘좋
16일 오전 11시 인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 내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앞 광장.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이날 이곳에서는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10주기 추모식’이 열렸다.딱 10년 전인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했다. 476명 탑승자 가운데 304명이 돌아오지 못했다. 대다수는 수학여행을 떠났던 경기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들이었다.전태호 세월호일반인유가족협의회 위원장은 추모사에서 “어김없이 4월 16일은 돌아왔다. 우리 가족에게는 몸이 먼저 기억하고 심장이 아파오
지난 13일 오전 4시 55분께 영덕군 병곡면 백석항 동방 3.8km 해상에서 어선 A호가 정치망 어장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밍크고래를 해경에 신고했다. 울진해경은 A호 선장 B씨가 “정치망 그물을 회수 중 고래가 그물에 감겨 죽어 있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말에 따라 축산파출소가 A호 입항하는 시간에 맞춰 현장에 나가 길이 4m 94cm, 둘레 2m 34cm의 고래를 확인하고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의뢰한 결과 암컷 밍크고래로 확인됐다. 불법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해경은 고래
제주 애월항 해상에 추락한 차량 안에서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해경 등에 따르면 오후 4시쯤 제주시 애월항 인근 해상에서 해양 오염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해경은 현장을 수색하던 중 해상에 빠져있던 SUV 차량을 발견했다.해경과 소방당국은 차량 안에서 부패된 시신 1구를 발견했다.해경 조사 결과 이 차량은 2주 전에 해상에 추락했던 것으로 확인됐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포항 남구 호미곶 인근 해상을 항해 중이던 화물선에서 외국인 선원이 작업 중에 손가락 부상을 입어 출동한 포항해경에 의해 긴급 이송됐다.8일 포항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2분쯤 포항시 남구 호미곶 북동방 9km 해상에서 화물선 A호에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신고를 받은 포항해경은 경비함정 등 구조세력을 즉시 현장으로 출동시켰다.이후 사다리를 이용해 응급환자를 연안구조정으로 옮겨 태웠다.포항해경이 외국인선원 A씨의 상태를 확인한 결과 왼쪽 새끼손가락이 찢어진
HD한국조선해양이 ‘선박 탄소중립 R&D 실증설비’를 구축하고, 친환경 선박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울산 HD현대중공업 야드에서 ‘선박 탄소중립 R&D 실증설비 준공 보고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준공 보고회에는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 김형관 HD현대미포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조성 완료된 선박 탄소중립 R&D 실증설비는 선박에 탑재되는 여러 화물 운영 시스템을 육상에 구축해 해상에서 구현되는 실제 성능을 예측한다. 기존 실증설비가 LNG 연료 공급, LNG 재액화 설비 등 특정 성능
봄철 제주해역에서 수상레저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해경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4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5월 봄철 제주해역에서 발생한 수상레저 사고는 총 39건이다.사고 유형은 기관 고장 및 연료 고갈로 인한 단순 표류사고가 32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복 3건, 좌초 2건, 충돌 1건, 침수 1건이 뒤를 이었다.인명 피해는 총 1건으로 지난해 10월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모터보트를 타고 낚시하던 레저객이 바다로 떨어져 실종됐다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해경은 봄 행락철 수상레저 활동
여수해양경찰서는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광역방제대책본부 운영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여수해경에 따르면 3일 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전남도, 여수시, 해양시설 등 7개 기관·단체 50여 명과 함께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이날 도상 훈련은 여수 B정박지 인근 해상에서 15만 톤급 유조선과 4천 톤급 화물선 충돌에 따른 다량의 기름이 유출되는 상황을 가상으로 진행됐다.광역방제대책본부는 지속성 기름 50~500㎘, 비지속성 기름 또는 위험·유해물질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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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모산공원 조성공사 착공식 참석
평택시의회는 지난19일 동삭동 일원에서 개최된 모산공원 조성공사 착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산공원 조성공사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오색테마정원, 인공폭포, 물놀이터, 반려견 동반쉼터, 과수 체험원, 잔디광장, 방문자센터, 주차장 등을 공원에 조성할 예정이다.이날 착공식은 유승영 의장을 비롯한 평택시의회 의원들과 정장선 평택시장,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국민의례 ▲사업경과보고 ▲인사말씀 및 축사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유승영 의장은 “평택시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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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울산지사, 전세사기 피해예방 캠페인
한국부동산원 울산지사는 23일 울산시청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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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초등교사협, 현장체험학습 학교장 필수 동행 요구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교사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 교원단체가 현장체험학습에 학교장 필수 동행을 요구하고 나섰다.서울초등교사협회는 24일 서울시내 초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교에서 실시하는 현장체험학습에 교장의 필수 동행을 요구했다.초교협은 현장체험학습 시 학교장의 직접적인 동행은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책임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발생할수 있는 위험을 신속하게 관리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현장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교육활동이지만 동시에 다양한 위험요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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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보호관찰소, 강원대 BK21 교육연구단과 업무협약 체결
법무부 춘천보호관찰소는 19일, 소내 회의실에서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보호관찰 대상자의 중독예방 및 치료 활성화를 위해 강원대학교 교육인문협력학과 BK21 교육연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보호관찰 대상자의 재범 방지에 대한 교육과 건전한 재사회화를 위한 교육 및 상담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이루어졌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등 대상자들의 재범 방지를 위한 연계상담 활성화, 효과적인 상담 치료,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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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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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제1회 제주마 입목 및 문화축제’개최
제주마 100마리가 제주마방목지에 펼쳐진 푸른 초원을 힘차게 질주하는 장관에 관람객들의 탄성이 터져나왔다.‘2024년 제1회 제주마 입목 및 문화축제’가 27일 오전 제주 마방목지에서 막을 올렸다.제주의 고유자원이자 천연기념물 347호인 제주마를 중심에 두고, 사라져가는 목축문화를 재현·복원하면서 제주마의 빼어난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널리 공유하기 위해 이틀간 마련한 축제다.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을 비롯해 제주도의회, 농협중앙회 및 축산농협, 제주마 및 농업인단체 관계자와 도민 및 관광객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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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난 홍준표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도 정몽규와 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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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의 올림픽 출전 무산을 두고 "전력 강화위원장이라는 사람은 외국 감독 면접 명목으로 해외여행 가지 말고 약속대로 책임지고 정몽규 회장과 같이 나가라"며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홍 시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탈락이라는 대참사를 야기하고도 그대로 뭉개고 자리 지키기에만 골몰할건가"라며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직격했다.그는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에 대해서도 정 회장과 동반 사퇴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더 이상 죽치고 뭉개면 참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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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환경 지키는 제주청년 함께 ‘봉그깅’
제주청년들이 깨끗한 환경을 지키기 위해 손잡고 ‘봉그깅’에 나섰다.제주청년참여기구의 제안으로 마련된 ‘제주청년 모다들엉 봉그깅’ 행사가 27일 오전 9시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어촌계 양식장 일대에서 열렸다.봉그깅은 제주어 ‘봉그다’와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운동인 ‘플로깅’을 합친 단어로, 도민들이 함께 모다들엉 해양 정화활동에 참여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특히 청년주권회의와 청년원탁회의 등 제주청년참여기구 청년들이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도내 어촌계 주민들의 걱정을 덜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지키면서 청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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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농산물공동가공센터 개소··· 농산물 가공사업 발판 마련
대구 군위군은 지난 25일 농산물공동가공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지역 농산물 제품 생산에 들어갔다.이날 열린 개소식은 김진열 군위군수, 군의회 의장, 군의원 및 가공 농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의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지역 농업인들의 농산물 가공 활성화 및 농외소득 증대를 위해 군위군 효령면 성리에 조성한 농산물공동가공센터는 부지 1566㎡, 건물 454.87㎡의 규모로, 건식가공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세척 및 전처리실, 제조가공실, 내포장실, 제품개발실 등이 마련돼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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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몰다 시내버스 들이받은 30대, 알고 보니 음주 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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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오토바이를 몰다 시내버스를 들이받은 3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27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11시55분쯤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오토바이를 몰다가 앞서가던 시내 버스 후미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시내버스는 버스정류장에 정차하기 위해 속도를 줄이고 있었는데 A씨는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사고를 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다리에 골절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