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피팅 모델을 시켜주겠다고 유인한 뒤 강제추행한 20대가 법정구속 됐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ㄱ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또, 재판부는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과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에 5년간 취업제한도 함께 명했다.ㄱ씨는 지난 2022년 7월 피팅모델 촬영을 시켜주겠다며 ㄴ양을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간 뒤, 수차례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사건 직후 ㄴ양은 친구에게 이 사실을 털어놨고, 이후 담임교사
제주특별자치도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를 방문해 교육·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운 도민들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설문대 배달강좌’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올해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운영한 학교 성인권 교육강사 역량강화 과정 수료자들이 재능 나눔으로 성폭력, 성희롱 등 성 인권 교육도 실시하고 있어 시설 이용자들의 올바른 가치관 확립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미영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센터 방문이 어려운 교육·문화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누구나 센터 프로그램에 참
행복한학교재단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는 ‘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사업’의 사업단으로 선정돼 오는 7월까지 서울, 경기, 강원지역 62개 초등학교에서 늘봄교육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행복한학교재단의 이번 늘봄교육은 총 80학급에서 2381차시에 걸쳐 13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앞서 행복한학교재단은 안정적인 늘봄교육 운영을 위해 사업에 참여하는 전체 강사를 대상으로 강사연수를 진행했다.연수 동안 교수법, 안전관리, 성폭력 예방 등을 교육했으며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경북교육청은 2024학년도 교육지원청별 장애 학생 인권지원단 총 292명을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장애 학생 인권지원단’은 장애 학생의 인권 보호와 인권 침해를 예방하여 학생의 행복한 학교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내에 구성된 조직을 말한다.인권지원단은 정기 현장 지원과 특별지원 활동을 통해 장애 학생의 인권 보호 우수사례 발굴과 인권 보호 활동 홍보로 학교 폭력과 성폭력 예방 활동에 앞장서는 역할을 하며, ‘장애 학생 인권 보호 상설모니터단’이 2017년부터 ‘장애
제주교사노동조합은 지난해 10월 도내 모 고교와 지난달 모 중학교 화장실에서 잇따라 학생의 교사 불법 촬영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1일 성명을 내고 “교내 성폭력 등 강력 범죄는 교육기관이 대응할 게 아니라 사법기관이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교사노조는 “성범죄를 포함해 교사 대상 범죄가 느는 이유는 교사를 ‘심각한 범죄를 저질러도 어찌어찌 넘어가는 만만한 존재’로 보기 때문이지 성교육이 잘못돼서가 아니”라며 “교사 대상 강력 범죄는 학교장과 교육청의 경찰 신고 및 고소를 의무화할 것”을 요구했다.교사노조는 “학교 교육
제주지역 모 중학교에서 남학생이 교직원 여자화장실에 숨어 불법촬영을 한 사건과 관련해 추가 피해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제주경찰청이 최근 남학생 A군이 사용한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 한 결과 불법촬영은 지난 15~16일 이틀 간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최초로 알려진 피해자 외에 추가 피해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영상이 유출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선 말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경찰은 지난 23일 A군을 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제주지방가정법원
제주의 한 중학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한 중학생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제주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제주 모 중학교 교직원 여자화장실에서 이 학교 재학생인 ㄱ군이 숨어 여교사 ㄴ씨를 휴대전화를 이용해 불법 촬영하다 적발됐다.학교 측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ㄱ군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교사 ㄴ씨는 지난 17일부터 병가를 제출했다.교육청은 ㄱ군을 분리조치하는 한편, 교권보호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의 한 중학교에서 남학생들이 여교사와 또래 여학생의 얼굴을 나체 사진과 합성해 조작물을 만든 뒤 돌려보다가 적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울산의 한 중학교 남학생 2명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들은 같은 학교 여교사와 또래 여학생 등 10여명의 얼굴을 나체 사진에 합성한 뒤, 교실에서 함께 보거나 개인 메신저 등을 통해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9일 해당 학교 학생으로부터 피해 사실을 전해 들은 교사의 신고를 받고
경북교육청은 2024학년도 교육지원청별 장애 학생 인권지원단 총 292명을 위촉했다.장애 학생 인권지원단은 장애 학생의 인권 보호와 인권 침해를 예방하여 학생의 행복한 학교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내에 구성된 조직을 말한다.인권지원단은 정기 현장 지원과 특별지원 활동을 통해 장애 학생의 인권 보호 우수사례 발굴과 인권 보호 활동 홍보로 학교 폭력과 성폭력 예방 활동에 앞장서는 역할을 하며, 장애 학생 인권 보호 상설모니터단이 2017년부터 장애 학생 인권지원단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활동하고 있다.지원단은 분야
전국적으로 젠더에 기반한, 특히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여성 대상의 범죄가 이상동기 범죄 ‘묻지마 범죄’처럼 목적 동기 없이 무차별적인 경향을 보여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진주시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 및 폭력 예방을 위해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여성과 남성, 아동과 노인, 장애인 등 사회구성원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진주’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진주시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 통한 안전망 구축=진주시는 아동과 여성, 노약자 및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SPC 파리바게뜨, 필리핀 현지화 전략 주효… 1호점 연일 북새통
SPC그룹은 최근 마닐라에 문을 연 필리핀 1호점 ‘파리바게뜨 몰 오브 아시아점’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안착하고 있다고 밝혔다.SPC그룹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몰 오브 아시아점은 지난달 18일 오픈 이래 4월말까지 매일 평균 1200여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하루에 빵과 케이크 등의 제품이 3000개가 넘게 팔리고 있다. SPC그룹은 올해 하반기 필리핀에 2개의 점포를 추가로 오픈 하는 등 적극적인 현지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파리바게뜨는 다른 동남아 진출 국가와 마찬가지로 필리핀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주시승마협회, 경북도민체전에 첫 승마선수단 파견
경주시승마협회가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처음으로 경주시를 대표한 승마선수단을 파견한다.경주시승마협회는 지난 2일 경주시체육회 회의실에서 경주시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 후 신경주대학교 승마장에서 경북도민체육대회 승마선수단과 임원진이 함께 필승결의 대회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주군, ‘울산옹기축제’ 홍보영상 360만뷰 인기
울산시 울주군이 제작한 ‘2024 울산옹기축제’ 홍보영상이 SNS에서 시청횟수 360만회를 돌파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홍보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울주군은 오는 4일부터 열리는 울산옹기축제 홍보를 위해 지난달 21일 인스타그램 울주군 공식채널에 게시한 ‘중요한 회의 중에 멈춘척하기’ 릴스 영상이 360만뷰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릴스’는 전 세계적으로 10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인스타그램의 인기 콘텐츠 중 하나로 90초 이내의 짧은 영상을 게시하는 숏폼 서비스다.울주군은 젊은 청년층에게 릴스가 인기를 끈
Generic placeholder image
아임웹, 디자인 의뢰할 수 있는 ‘전문가 찾기’ 베타 오픈
18시간전
브랜드 빌더 아임웹은 사업자가 브랜드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종류의 디자인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비교하고 의뢰할 수 있는 ‘전문가 찾기’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아임웹은 사업자가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성장시키는 데 필요한 모든 환경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웹사이트, 쇼핑몰 제작에 100% 노코드 방식을 지원하며 다양하고 수준 높은 디자인을 쉽게 의뢰할 수 있는 전문가 풀을 운영해 사업자의 디자인 장벽을 낮추고 있다. 또 커머스 활동과 마케팅에 필요한 기능들을 자체 개발해 제공하고 있어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울 동작구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아파트 미분양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모델하우스 운영중
계약과 동시에 즉시입주가 가능한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가 1차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30% 무이자, 계약안심보장제 등 파격적인 혜택을 앞세워 미분양 잔여세대를 동호지정 선착순 분양 중이다.서울 미분양 아파트 ‘상도 대우 푸르지오 클라베뉴’가 들어서는 지역은 상도 14‧15구역이 신속통합기획을 추진 중이며, 단지 바로 옆 상도15구역은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되어 약 5,00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 모아타운을 진행 중으로 해당 지역은 대단지 아파트 타운으로 변모할 예정으로 주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시 “소상공인 로컬브랜드 육성 박차”
4시간전
울산시가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유명 소상공인 로컬브랜드 육성사업’으로 로컬브랜드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울산시는 천미경 울산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지역을 살리는 열쇠, 자생적 로컬 생태계 구축 필요’를 주제로 로컬생태계로 지역소멸을 방지하고 있는 울산시의 역할에 대한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울산시는 지역가치 창업가인 로컬크리에이터의 육성과 로컬상권 활성화를 위한 도전적인 창업가 지원과 창업 저변 확대를 위해 창의·혁신적인 아이템을 보유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
Generic placeholder image
양기대 의원, 경기관광공사와 광명동굴 활성화 적극 지원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이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광명동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양 의원은 7일 광명동굴 앞에서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및 임원들과 회의를 갖고 광명동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예산 지원 및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의원은 회의에서 조 사장에게 “과거 광명동굴 야외 광장에서 외국인들을 초청하여 야간 치맥파티를 한 적이 있는 만큼 경기관광공사가 다시 외국인 상대로 치맥파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이에 조 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뉴스&분석]윤석열 정부 3년차 울산 여권 판도 변화, 윤정부 출범 ‘일등공신’…물밑 숨고르기
4시간전
오는 10일 집권 3년차에 돌입하는 윤석열 정부의 울산 여권 판도변화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울산 여권인사들은 대선 전부터 윤석열 대통령 후보 만들기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맞붙은 2022년 3·9대선가도에서 윤 대통령 당선에 사실상 ‘일등공신’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여기엔 김기현 전 대표를 필두로 3선 이채익, 박성민, 권명호, 서범수 의원 등 현역을 비롯해 원외 당협위원장인 박대동 전 국회의원 등이 맹활약을 했다. 또한 지역여권 원로인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과 3선시장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영해 시의원 시에 질의, “복지시설 종사자가 행복해야 복지도 증진”
4시간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 대한 복지서비스 증대가 나아가 지역 사회 전체에 보다 나은 수혜로 돌아올 방안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영해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은 7일 울산시가 ‘사회복지사업법’과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에 따라 복지시설뿐만 아니라 기관 종사자까지 장기근속 휴가와 자녀돌봄 휴가 사용과 맞춤형 복지포인트 금액도 증설했지만, 저임금 체계 등의 개선이 없는 한 열악한 현실이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울산시에 현행 3년 이상 근무자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포인트를 저연차 근무자를 대상으로 확대할
Generic placeholder image
21대국회 역대 최악 입법성적표
4시간전
21대 국회 임기 만료를 20여일 앞둔 가운데 여야의원들이 앞다퉈 해외로 향하고 있는 등 역대 최악의 ‘입법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7일 국회와 여야 정치권에 따르면 2020년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4년간 21대 국회에서 발의된 법안 2만5830건 중 9455건이 처리돼 법안 처리율이 36.60%에 그쳤다.여야가 여소야대 지형 속 정쟁만 되풀이하면서 국회 본연의 업무인 입법은 뒷전으로 밀렸다는 지적이 나온다.특히 이번 21대 국회는 여야가 극한 대치로 정쟁을 일상화하면서 미래산업 기반 마련과 규제 개선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