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김상훈 의원이 SK텔레콤 등 이동통신사의 해킹 예방을 위해 정보보호 인증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지난 4월 SKT의 홈가입자서버가 해킹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SKT 해킹 사고는 유심 복제에 활용될 수 있는 주요 정보를 관리하는 중앙서버가 해킹됐다는 점에서 국내 이동통신사 역사상 최악의 보안 사고로 평가된다. 앞서 KT와 LG유플러스도 해킹으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일어난 바 있다.이
SK텔레콤 해킹에 사용된 백도어 ‘BPF도어’의 변종이 5월 탐지됐다. 카스퍼스키는 2020년부터 이 백도어를 ‘NIDUPICK’으로 식별하고 추적, 분석해왔으며, 지난달 SSL 암호화 채널을 통한 명령어 통신 등의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변종의 활동을 발견했다고 밝혔다.새로 발견된 변종은 명령어 전송 시 SSL 암호화로 통신 내용을 숨겨 기존 탐지 시스템이 공격자의 트래픽을 식별하기 어렵게 만든다. 이전에 보고되지 않았던 신규 매직 패킷이 추가돼 기존 룰로 탐지하기 어렵게 됐다.또한 2022년 NIDUPICK 소스코드가
해킹 사고 이후 유심을 바꾼 SK텔레콤 고객이 663만명으로 집계됐다. 9일 SKT에 따르면 지난 8일 하루 동안 4만명이 유심을 바꿨다. 잔여 예약자는 292만명이다. SKT 측은 오는 20일쯤 모든 예약자 유심 교체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한다.유심 교체 후에도 기본적으로 단말에 저장되는 일반 앱들은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신분증도 유심 교체 후 재설정 없이 그대로 사용 가능하다.다만 유심에 다운받은 인증서들은 해당 금융기관에 접속해 재다운로드해야 한다.
해킹 사고 이후 유심을 교체한 SK텔레콤 고객이 618만명으로 집계됐다. 유심 교체는 이달 20일쯤 완료될 전망이다. 5일 SKT는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일일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지난 4일 하루에는 15만명이 유심을 바꿨다. 현재 잔여 예약 고객은 316만명이다. 6월 유심 교체 숫자가 감소 추세인 건 대선과 현충일 등 징검다리 연휴에 따른 내방객 감소 영향으로 풀이된다. SKT는 2000만명 정도가 유심 교체를 완료하면 1500억원가량이 들 것으로 추산한다. 이밖에 교체 업무 처리
해킹 사고 이후 유심을 바꾼 SK텔레콤 고객이 600만명을 넘었다. 4일 SKT에 따르면 지금까지 유심 교체 고객은 603만명으로 집계됐다. 대기 예약자는 325만명이다. 제 21대 대선이 있었던 지난 3일에는 14만명이 유심을 교체했다. SKT는 유심 교체가 없어도 해외에서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로밍센터에서는 로밍 관련 업무만 처리하고 있다. SKT 측은 "유심보호서비스와 FDS를 통해 해외에서도 SKT 고객의 유심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다.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상태에서도 로밍요금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KT와 LG유플러스에 대한 보안 점검에 나선 결과 아직까지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발생한 SK텔레콤 침해사고를 계기로 KT, LG유플러스 등 타 통신사에 대해 긴급 현장 점검을 추진 중"이라며 "현재까지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단 문제없다는 결론이 나온 것은 아니다. 아직 모든 점검이 끝나지 않아 최종 결론 확인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현재는 1차 점검이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23일부
지난 4월 SK텔레콤에서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해 5월 한 달간 통신 시장에서 약 94만명이 번호이동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2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알뜰폰 간 총 번호이동 가입자 수는 93만3509명으로 해킹 사고가 발생하기 전인 지난 3월 52만5937명에 비해 약 77% 증가했다.3월 통계에서 볼 수 있듯 평소 이 숫자는 50만명 내외에 그친다. 최근 5년간 단 한 번도 60만명을 넘긴 적 없다.올해 1월만 해도 49만4530명 수준이었던 번호이동
SK텔레콤이 AI 서비스 ‘에이닷’에 노트와 브리핑 등 신규 서비스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이번에 선보이는 △노트 △브리핑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고객의 편의 향상은 물론 개인 AI 이용 경험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에이닷 ‘노트’는 음성으로 이뤄지는 모든 순간을 AI로 기록하는 서비스로, 회의·강의·상담 등 일상에서의 음성을 AI가 실시간으로 받아쓰고 요약하고 정리해준다.서비스에 적용된 AI기술은 음성을 인식해 받아쓰는 것이 아닌 문맥에 맞춰 자연스러운 문장 형태로 보정하거나 문서의
해킹 사고 이후 SK텔레콤 고객 939만명이 유심 교체를 완료했다. 26일 SKT 뉴스룸에 따르면 지난 25일 하루 동안 유심을 바꾼 SKT 고객은 2만명이다. SKT는 4월 28일부터 지난 22일까지 8주간 SKT 본사와 패밀리사 직원 2만1000여명이 유심 교체 현장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본사에서만 6800여명이 지원에 나섰다. 지역본부에는 7800여명, 패밀리사 및 단기 지원으로는 6400명이 현장을 지원했다. SKT는 다음달부터 유통망 보상을 실시한다. 기존 고객에 대한 보상안도 고객
SK텔레콤이 신규 영업을 전면 재개한 가운데, 해킹 사태 후속 조치에 관심이 쏠린다. 유심 교체에 따른 비용 소모를 비롯해 과징금과 유통망 보상 등이 회사 입장에선 부담스러운 변수가 될 수 있다.SKT는 해킹 사고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받았던 행정지도가 풀리면서 23일부터 신규 영업을 전면 재개했다. 사고 이후 수십만명 고객이 이탈해 타격을 입었지만 실제 '숫자' 싸움은 이제부터라는 분석이다.지난 23일까지 고객 934만명이 무료로 유심을 교체했다. 유심 1개당 유료 교체 비용은 7700원이다.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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