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수도권 기업유치 설명회에서 충청남도와 함께 ㈜데일리킹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데일리킹은 쌀국수 전문 브랜드 ‘포메인’을 운영하는 외식·식품 기업으로, 2015년 베트남 현지 법인 공장 ‘포시즌’을 설립해 쌀국수 면과 허브백을 생산해 왔다.이번 협약에 따라 ㈜데일리킹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 12,157㎡ 부지에 총 541억원을 투자해 생산공장을 신설한다.군은 공장 가동과 함께 약 150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데일리킹 김대일
글로벌 테크 거물의 방문이 일으킨 나비효과가 외식 시장에 몰아쳤다.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 서울 삼성동의 깐부치킨 매장을 찾으며 '치맥 회동'을 가진 이후 깐부치킨은 물론, 국내 치킨 업계 전체가 들썩이고 있다.치킨집 하나가 무슨 뉴스거리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번 깐부치킨 이슈는 단순한 유통 현상이 아니다. 글로벌 리더의 선택이 어떻게 중소 프랜차이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지, 브랜드와 장소가 어떻게 상징성을 얻어 재도약의 기회를 잡을 수 있
무안군이 전남 지역에서 처음으로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되며 안전하고 청결한 외식 환경 조성에 나섰다.무안군은 31일 롯데아울렛·마트 남악점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합동으로 식품안심구역 지정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병중 부군수를 비롯해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도의원, 군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식품안심구역은 음식점 위생 등급을 받은 업소가 일정 비율 이상 밀집된 지역에 부여되는 제도다. 지정 요건은 해당 지역 내 음식점의 60% 이상이 위생 등급을 획득해야 한다.무안군 롯데아울렛·마트 남악점은 총 26개 음식점 중 22곳(
충남 논산시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깨끗한 외식 환경 조성에 나섰다.논산시는 11월까지 관내 안심식당 지정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관리 실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에선 ‘안심식당’ 지정업소의 기준 준수 여부와 위생관리 실태 조사에서 △공용 반찬용 집게·국자 등 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조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위생 전반을 점검하며 고무장갑과 손세정제로 구성된 ‘위생꾸러미’를 지원해 안전한 식사 환경 조성을 유도한다.논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안심식당으로 지정됐다고 해서 위생 관리를 소홀히 해선 안 된다
신한은행은 닭강정 프랜차이즈 브랜드 ‘강정천하’를 운영하는 외식 전문기업 그린엔푸드와 프랜차이즈 가맹점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4일 밝혔다.양사는 ▲핵심역량을 연계한 금융서비스 공동 개발 ▲프랜차이즈 가맹점 대상 금융지원 ▲상호 잠재고객 확보와 공동 활용 ▲신한은행 프랜차이즈 가맹금예치서비스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가맹본부와 은행이 협력해 가맹점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고 창업 초기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위한
여수시는 1인 가구와 1인 여행객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혼밥식당’ 46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혼자 식사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불편함 없이 여수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시는 지난 8월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과 현장 발굴을 병행해 신청서를 접수한 뒤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46곳을 선정했다.선정된 혼밥식당은 봉산동 게장 거리, 진남관, 여수엑스포역 주변 등 주요 관광지 인근에 고루 분포돼 있으며, 관광객과 시민 누구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몽골 1호점을 개설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진출은 지난해 파리바게뜨 중국 법인이 몽골 대표 식품·외식 기업 푸드코프와 체결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의 첫 결실이다.파리바게뜨 몽골 1호점은 울란바토르 남부의 대표 복합 쇼핑몰 자이산스퀘어 1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90석 규모로 운영된다. 회사 측은 연내 울란바토르 시내에 추가로 2개 매장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몽골은 한류 열기가 뜨거운 나라로, 특히 한국 편의점이 약 800개 운영될 정도
매드포갈릭을 운영하는 엠에프지코리아는 부천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전문 외식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5일 밝혔다.엠에프지코리아는 이번 협약으로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과 고용이 선순환되는 협력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협약 주요 내용은 재직자와 교육 희망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현장 중심 실무교육과 실습 제공, 졸업자 정규직 전환과 승진 연계 제도 마련, 외식경영 전문가 양성을 위한 학위과정 확대 검토 등이다.윤다예 엠에프지코리아 대표는 “학교의 교육 인프라와 기업
2025년 3분기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이 전기 대비 1.2% 증가하며 6분기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민간소비와 설비투자의 동반 증가가 전체 경제 성장을 견인한 가운데, 정부소비도 상승하면서 내수가 중심이 된 성장 흐름을 보였다.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3분기 실질 GDP 속보치’에 따르면, 이번 분기의 GDP 성장률은 전기 대비 1.2%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며, 직전 분기 대비 두 배 이상 확대된 것이다.민간소비는 외식, 오락·
포항시가 한동대학교와 손잡고 외국인도 불편 없이 식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시는 음식 메뉴를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33개 언어로 번역한 QR 메뉴판을 무료로 제작·설치하는 ‘다국어 QR 음식 메뉴판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역 외식업소에 보급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의 목표는 △ 외식업소의 번역 및 인쇄비 부담 완화 △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성 향상 △ 언어 장벽 없는 외식 환경 제공 △ 글로벌 미식 도시로서의 이미지 강화이다.포항시는 APEC 관련 국제행사 및 향후 개최될 국제행사를 대비해 50여 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10월 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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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흐리고 가끔 비, 낮부터 점차 그쳐...내일부터 '추위'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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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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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세계 무대서 통했다…‘메이플자이’ IFLA 어워드 2개 부문 본상
GS건설이 세계조경가협회가 주관하는 ‘IFLA APR LA Awards 2025’에서 메이플자이로 주거부문과 문화 및 도시경관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세계조경가협회는 1948년 창설된 국제 조경단체로, 70여 개국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매년 환경과 도시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하며, 조경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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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형' 샘 뱅크먼-프리드, 항소심 돌입…FTX 파산 판결 뒤집을까
19년형을 선고받은 샘 뱅크먼 프리드 전 FTX 최고경영자의 항소심이 시작됐다. 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BF 측 변호인단은 미국 제2순회항소법원에서 구두 변론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들은 지난 9월 제출한 항소장 초안에서 법원이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실제 지급 능력과 관련된 정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판결 취소 또는 감형을 요구했다.변호인단은 처음부터 ‘무죄 추정’이 존중되지 않았으며, FTX의 지급 능력을 입증할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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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유기동물 안락사 제로화 달성… "안락사 프리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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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2022년 7월 ‘유기동물 안락사 제로화 추진’을 선포한 이후 안락사 제로화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유기동물 안락사 제로화 추진은 2022년 7월 21일 김진태 지사가 원주시 유기·유실동물보호관리센터를 방문했을 당시 선포한 바 있으며, ‘보호시설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안락사 당하는 일은 강원도에서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현실적으로 안락사가 완전히 없어지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2025년도 9월 말 기준 도 안락사율은 9.1%로 전국 평균인 15.8%보다 6.7%p 낮고, 민선 8기 이전인 2022년 19.5%와 비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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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 강릉시 경로당 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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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동절기를 맞이하여 어르신들의 사랑방인 경로당 안전관리 강화에 힘쓰고 있다. 시는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로당 64개소에 소화기 126대를 구입해 낡고 노후된 소화기를 전면 교체했다.또한, 폭설 및 폭우에 전기 누전 방지를 위하여 3년 주기로 모든 경로당에 대해 전기 안전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경로당 71개소에 대하여 전기 안전검사를 실시해 감전 사고 예방 등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이 밖에도 강릉시는 경로당 112개소를 대상으로 보일러 교체,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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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산병원, '한국전문소생술(KALS Provider)' 교육기관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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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산병원은 최근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한국전문소생술 교육기관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오는 14일 첫 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병원은 지난해 10월 한국기본소생술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데 이어, 한국전문소생술 자격까지 확보하며 지역 내 응급의료 교육체계를 한층 강화했다.이에 따라 그동안 자격 취득을 위해 영서권이나 수도권으로 이동해야 했던 의료진과 관련 학과 학생들이 지역에서 전문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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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여 명 달린 경포 트레일런, 강릉 가을밤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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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와 강원관광재단은 지난 11월 8일, 경포호수광장 일원에서 개최된 ‘2025 경포 트레일런 온 아리바우길’ 대회에 달리기 동호인 800여 명이 참여하여 10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강릉시가 주최하고 강원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림픽 개최 도시로서 유산을 계승하고 스포츠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강릉시 승격 70주년과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기념하며 대회 개최에 의미를 더했다.특히, 건강과 달리기 열풍을 반영한 11Km 순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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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CES 2026 혁신상 최초로 3개 기업 수상… "내년 강원통합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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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CT 박람회인 CES 2026에서 도내 혁신기업 3개 사가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CES 혁신상은 매년 개막에 앞서 전 세계 4,500여 개 기업이 출품하는 제품 중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신기술의 기술성, 심미성, 혁신성을 종합 평가해 약 7% 내외만 선정되는 권위있는 상이다.도는 2025년부터 강원단독관을 운영한 이후 2년 만에 14개 도내 기업이 신청해 춘천 스마트 이앤씨, 원주 에프디테크, 강릉 솔룸신소재 3개 사가 선정, 수상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