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의료관광특별위원회가 잇따라 현장을 방문하고 의료관광 산업계의 어려움을 청취했다.김혜영 의료관광특위 위원장은 의료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1차 현장 방문에 이어 2차 현장 방문은 지난 10월 14일 서울한방진흥센터를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웰니스와 건강 증진, 힐링 복합시설로서 도심 의료관광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하이디하우스와 최근 K-Pop 데몬헌터스 등의 컨텐츠를 통해 외국인들의 한방 진료에 관심이 높아
법원이 하청노조와의 단체교섭 의무를 인정한 현대제철에서, 실제로 하청 노동자들이 원청보다 훨씬 높은 산업재해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근거로 “현대제철의 위험 외주화 실태가 통계로 입증됐다”며, “실질적 사용자로서의 책임을 피하려는 것은 부당노동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이 의원이 공개한 ‘현대제철 원·하청 재해율 비교’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 8월까지 6년 동안 당진공장
HD현대인프라코어의 건설기계 브랜드 디벨론이 올해 에티오피아 시장에서 전년 대비 470% 증가한 약 1,300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현지 금광 개발 프로젝트 확대에 따른 장비 수요 증가와 함께,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온 아프리카 신흥시장 공략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이번 실적을 이끈 주력 모델은 디벨론 36톤급 굴착기다. 이 모델은 HD현대인프라코어가 에티오피아에서 판매한 장비의 90%를 차지하며, 올해에만 1,100대 이상 판매됐다.에티오피아는 중·소규모 금광 비중이 높아
IBK투자증권은 6일 SK바이오팜에 대해 관세 리스크 해소로 주가 재평가 여력이 충분해졌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 원에서 1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정이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은 미국 매출 비중이 높아, 올해 부각된 미국발 의약품 관세 리스크가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해 코스피 대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며 “최근 한미 간 관세 협상으로 우려가 상당 부분 해소된 만큼 주가 재평가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SK바이오팜은 3분기 매출 1917억 원, 영업이
프랜차이즈 데이터·AI 솔루션 기업 포스페이스랩은 ‘서울핀테크랩’의 신규 입주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포스페이스랩은 이번 입주를 통해 금융기관 및 대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규제 샌드박스 자문, 글로벌 파트너십 발굴, 투자 유치 등 다양한 성장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서울핀테크랩은 서울시가 여의도에 조성한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공간이다. 입주 기업에게는 전용 업무공간과 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금융권, 투자사, 정책기관과의 지리적 접근성이 높아 협업과 네트워킹이
오픈AI가 인공지능 영상 생성 앱 소라의 수익화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달 31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빌 피블스 소라 총괄은 엑스를 통해 "기존 하루 30개 무료 영상 생성 한도를 초과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추가 영상 구매 옵션을 도입했다"고 밝혔다.그는 "파워 유저들의 수요가 예상보다 높아, 기존 무료 정책으로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프로 사용자들이 원하는 만큼 영상을 생성할 수 있도록 구매 옵션을 제공한다" 설명했다.추가 영상 1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도성훈)은 31일 특수교육 현장의 소리를 듣고 특수교육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학부모와 교육청 관계자 등 120여 명이 함께하는‘2025 교육감-특수학급 학부모 간담회’에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인천 특수교육 현황과 9대 개선 과제를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도성훈 교육감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 증가율이 타 시·도보다 높아 학급 신·증설, 지원인력 확충, 예산 증액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이어“‘특수교육 개선 9대 과제 33개 세부과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아삭한 식감과 우수한 형태를 갖춘 신품종 버들송이 ‘아삭송’을 개발해 국립종자원에 품종 출원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버들송이는 갓이 개산되면 포자가 비산해 상품성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갓이 열리기 전에 수확하는 버섯이다. 이번에 품종 출원한 신품종 ‘아삭송’은 기존 품종보다 갓이 작고 대가 굵고 길어 형태적 품질이 뛰어나며, 병당 생산량이 약 13% 높아 재배농가의 소득 향상이 기대된다. 기존 버섯과는 차별화된 아삭한 식감과 담백한 맛으로 파스타·리조또 등 서양
동대문구의회 김용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미숙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예방접종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1일 열린 제347회 임시회 행정기획위원회에서 가결되었다.이번 조례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미숙아의 예방접종비를 구 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최근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RSV 감염으로 입원하는 영유아 중 0~6세가 77%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미숙아는 호흡기 질환에 대한 감염 위험이 높아 조기 예방이 중요하다.하지만 현행
충남도교육삼락회는 21일 서산 운신초등학교 전체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향토역사·문화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독립기념관 등을 방문해 지역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청소년들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락회 회원 40명이 1대1로 학생들과 매칭되어 활동을 지원했다. 정종순 회장은 “지난달 당진 유곡초 탐방 후 만족도가 높아 이번 활동도 기대된다”며 “예산 부족으로 더 많은 학교에 기회를 제공하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최강엽 서산시교육삼락회 회장은 “독립기념관 탐방을 통해 암울한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영주시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뜰마을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영주시 새뜰마을사업을 찾는 선진지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주도형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배우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 윤박, 허준석, 장인섭이 10일 오후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조선 새 월화 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 생활에 지쳐가는, 마흔
울산 남구 야음장생포동 해피투게더타운 울산남구가족센터가 결혼이민자 20명을 대상으로 전통식품 분야 직업체험 프로그램 ‘떡으로 여는 나의 미래’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결혼이민자들이 전통식품 제작 과정을 직접 배우며 관련 직업을 이해하고 취업이나 창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참여자들은 떡 명장의 시연을 통해 제작 과정을 익히고 식품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들의 경험과 성공 사례를 들었다. 사업화 전략과 마케팅 방식, 관련 자격증 정보도 안내받아 향후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토대를 마련했다.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는 “떡 명장 선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은 14일 오전 성복역 2·3번 출구에서 공유 모빌리티의 올바른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공유 모빌리티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용인교육지원청, 용인서부경찰서, 동·서부 녹색어머니회, 공유 모빌리티 운영사 등 총 8개 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출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공유 모빌리티 안전수칙과 올바른 주차 예절 안내문을 전달했다.공유 모빌리티는 전동킥보드, 전기 자전거 등 여러 이용자가 공유하면서 사용하는 교통수단을 의미한다.이 시장과 관계자들은 전동킥보드 등 공유 모빌리티 기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 몇 주 동안 격동의 시기를 겪었고, 가격은 새로운 저점으로 폭락했다. 최초의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그 중심에 있었으며, 때때로 심리적 저항선인 10만달러 아래로 떨어지는 등 시장은 대혼란을 겪고 있다. 알트코인과 비트코인 간의 밀접한 상관관계로 알트코인 또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오히려 이러한 상관관계로 인해 '강력한 랠리'를 예측하는 전문가들이 있다.여러 업계 리더들은 비트코인이 향후 몇 년 안에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하는데, 이러한 예측에는 항상
충북도는 11월 14일, 서울 용산구에서 AI 산업혁신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월 OpenAI 코리아의 공식 출범 이후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개최된 간담회로, 충북의 주요 전략산업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의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등 충북 지역의 AI 대전환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OpenAI 코리아는 공식 출범을 하면서 “한국의 AI 대전환을 위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날 간담회에는 이복원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충북도 관계자와 OpenAI 코리아의
경상북도와 경산시는 14일 경산시청에서 글로벌 자동차부품기업인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와 자율주행 시스템 연구개발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투자로 발레오모빌리티는 2030년까지 약 1,300만 달러를 투자해 영남대학교 경산캠퍼스 내 CRC 빌딩 등에 차량용 자율주행 시스템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R&D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연구개발 인력 52명을 신규 채용하고, 첨단 자율주행 및 센서 관련 핵심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