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가 제주지역 산업에 대부분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기후변화에도 생산량이 늘어나는 전기와 가스 공급업 등의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제주연구원은 기후변화 현황과 이로 인한 제주지역 산업별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2일 공개했다.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50년간 제주지역 평균기온은 1.5도, 연 강수량은 99.0㎜ 상승했다.기후변화에 따른 제주지역 산업 생산액은 평균기온 1도 증가 시 3.1% 감소하고, 연 강수량 100㎜ 증가 시 0.3%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
국회사무처는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국회수소충전소 인근 국회 경내에 기후위기시계를 설치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기후위기시계는 기후위기를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상징물이다. 기후재앙을 막기 위한 마지노선으로 불리는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기온 1.5℃ 상승”까지 남은 시간을 보여준다. 이날 현재 남은 시간은 약 5년 3개월이다.국회는 기후문제를 다루는 입법·예산 심의기관이자, 정부·공공기관 인사를 비롯해 수많은 국민이 오가는 장소로, 기후위기
올해 2월 제주지역 강수량은 평년보다 2.93배 높게 나타나, 계속되는 비 날씨로 기후변화를 체감하는 날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연구원 기반산업부는 JRI정책이슈브리프를 통해 기후변화 현황과 기후변화로 인한 제주지역 산업별 영향을 분석한 내용을 2일 발표했다.내용을 보면 지난 50년간 제주지역 평균기온은 1.5℃, 연 강수량은 99.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지난 50년간 제주지역 평균기온 상승률은 10년 당 +0.3℃, 연 강수량은 10년당 +19.8㎜인 것으로
평균기온이 1도 상승하면 제주지역 산업 생산액이 3%가량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제주연구원은 기후변화가 제주지역 산업에 미치는 영향 분석 및 시사점을 연구한 JRI 정책이슈브리프를 2일 발표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1973년부터 2022년까지 지난 50년간 제주지역 평균기온은 1.5도, 연 강수량은 99.0㎜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기후변화로 인해 제주지역 산업 생산액은 평균기온이 1도 증가하면 3.1% 감소하고, 연 강수량이 100㎜ 증가하면 0.3%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제주연구원은 설명
제주지방기상청은 3일 ‘2024년 3월 제주도 기후특성’을 통해 제주의 3월 평균기온은 10.7도로 평년 9.9도보다 조금 높았고 강수량은 116mm로 평년 109.1mm와 비슷했다고 밝혔다.기상청은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높았던 이유에 대해 3월 중순부터 열대 북서태평양 해상에서의 대류가 평년보다 약했고 우리나라와 일본 주변 해수면 온도가 높아 우리나라 남동쪽에서의 고기압성 흐름이 평년보다 강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강수의 경우 3월 중순까지는 평년보다 적은 비가 내렸으나 하순에 집중적으로 내려 평년보다 많은 강수
기후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가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 국내 역시 기온이 상승하는 가운데, 제주의 숲이 아열대림으로 변할 것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다.최근 국립산림과학원이 기후변화로 야기되는 영향에 대해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2050년대 전국 평균기온은 12.6도로, 2000~2019년 평균기온 11.9도보다 0.7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특히 국립산림과학원은 평균기온이 4도 정도 오르면 제주와 남해안 일대가 아열대림으로 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제주 산림에 자리 잡는 나무도 변할 것으로 보인다.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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