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는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국회수소충전소 인근 국회 경내에 기후위기시계를 설치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기후위기시계는 기후위기를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상징물이다. 기후재앙을 막기 위한 마지노선으로 불리는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기온 1.5℃ 상승”까지 남은 시간을 보여준다. 이날 현재 남은 시간은 약 5년 3개월이다.국회는 기후문제를 다루는 입법·예산 심의기관이자, 정부·공공기관 인사를 비롯해 수많은 국민이 오가는 장소로, 기후위기
21세기 말 쯤엔 제주 특산물인 '한라봉'이 강원 특산물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전해졌다.8일 한국정보시스템학회에 따르면 이종태 서울여대 경영학과 교수팀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과수작물 재배지 변화 예측연구' 논문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주장했다. 논문에 따르면 21세기 말인 2100년 쯤의 한라봉 재배 가능 지역은 강원권이 75%로 충청권, 경상권보다 높게 나타났다.즉, 한라봉의 수확 지역 변화는 지속적인 기후변화와 평균기온 상승때문이다. 강원도가 적합해질 이유는 강원 산간 지역의 기온
기후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가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 국내 역시 기온이 상승하는 가운데, 제주의 숲이 아열대림으로 변할 것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다.최근 국립산림과학원이 기후변화로 야기되는 영향에 대해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2050년대 전국 평균기온은 12.6도로, 2000~2019년 평균기온 11.9도보다 0.7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특히 국립산림과학원은 평균기온이 4도 정도 오르면 제주와 남해안 일대가 아열대림으로 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제주 산림에 자리 잡는 나무도 변할 것으로 보인다. 추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건국대학교, 3D프린팅 분야 교육부 매치업 사업 선정
건국대학교가 지난 10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산업 맞춤 단기 직무능력 인증 과정 사업’ 3D프린팅 분야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매치업 사업은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로봇·미래자동차 등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기반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총 17개 컨소시엄이 신청했으며, 최종 3개의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건국대 컨소시엄은 3차원프린팅 분야로 선정됐다.건국대 문과대학 김경모 교수팀은 쓰리디시스템즈코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화순의 아트&컬처] 동양화·목판 관계성에 주목한 '유근택 목판', 예술성 돋보여
언젠가부터 국내 화단에 한국화·동양화 전공자들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 유근택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지난 30여 년간 한지에 수묵채색을 하는 동양화의 전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왔다. 그리고 단단하게 자신의 미술세계를 뿌리내린 드문 작가다. 작가는 자연과 인간, 일상, 환경, 사회 등을 주제로 실험적이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회화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구치소서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 사망…"몸에 멍·상처 자국"
대구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이 숨져 관계 당국이 사인 규명에 나섰다.17일 유족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29분께 대구구치소 4인실에 수감 중이던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A씨는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 보행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책 모색
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1개 메달 획득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모두 2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김하율은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 목포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초·중 F35~37 포환던지기 경기에서 3m78c㎝를 던져 제주선수단에 금메달을 선사했다.이와 함께 육상 남자 중학교부 T20 400m에 출전한 오동근은 1분10초62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문승미도 광양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S14 접영 50m 경기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이로써 제주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림성심대 호텔조리과, ‘2024 대한민국 국제요리amp;제과 경연대회’서 3년 연속 금상
한림성심대학교 호텔조리과 학생들은 17~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전시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국제 요리 & 제과 경연대회’에서 라이브경연 종목에 2팀...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 대표 오페라 육성으로 지역 관광 견인할 것"
“제주를 대표하는 오페라 단 한 편만으로도 제주를 찾을 이유는 충분합니다.”2024 오페라 갈라 콘서트 ‘홍윤애 & 리골레토-여인의 사랑과 죽음’이 다음 달 22일 오후 3시 제주아트센터 무대에서 펼쳐진다.㈔한국음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와 제주아트센터 공동기획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여인의 사랑과 죽음’을 주제로 창작 오페라 ‘홍윤애’와 주세페 베르디의 ‘리골레토’를 함께 선보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2022년에 초연된 창작 오페라 ‘홍윤애’는 정조 암살 미수 사건으로 제주도에 유배 온 조정철과 제주 해녀 홍윤애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현장에서] 하남시 초이동의 기분 좋은 변화
“한곳에 모이는 것은 시작이고, 같이 머무르는 것은 진전이고, 같이 일하는 것은 성공이다.”미국의 자동차 회사 '포드'의 창설자 헨리 포드의 말이다.하남시 초이동 행정복지센터의 적극 행정을 지켜보면 이 말이 떠오른다.농촌 동인 초이동은 마을 대부분이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민원이 한정적이다. 가스관·오수관로 매설, 현안 도로 개설·보수 등 그린벨트로 인한 생활 불편 현안 해결이 대부분이다. 반대로 말하면 민원 해결이 까다롭고, 상당 기간 소요된다는 뜻이다. 주민 불만이 뒤따를 법도 하
Generic placeholder image
'학교용지' 없어진 루원시티…대체부지일까 복원일까
31분전
인천 서구 루원시티 주민들의 상업3블록 학교용지 복원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지역 주민들로 이뤄진 루원총연합회는 최근 김교흥 서구갑 국회의원과 박상수 국민의힘 서구갑 조직위원장에게 상업3블록 학교 신설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이와 관련한 협의회를 요청한다는 내용의 문서를 보냈다고 21일 밝혔다. 관련기사 →루원시티 상업3블록 오피스텔, 심의 통과… 학교용지 확보, 어떻하나 이들은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에도 입장 표명과 함께 유정복 시장, 도성훈 교육감에게 면담을 요청했다.연합회 관계자는 "시와 시교육청은 2022년 2월 상업3블록 동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4 옥스팜 트레일워커’ 25일 인제군서 개최
세계적인 기부 프로젝트 ‘2024 옥스팜 트레일워커’가 25일 인제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4명이 한팀을 이뤄 100㎞를 38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도전형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