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아 오는 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정 운영과 여러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고 대통령실이 6일 밝혔다. 2022년 취임 100일 회견에 이은 1년 9개월 만의 기자회견이다. 집무실에서 영상을 통해 국정운영 기조와 향후 3년 국정운영 계획을 밝힌 뒤 회견장으로 이동해 기자들과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이어갈 계
염치는 “바름과 그름을 알아 체면을 차릴 줄 알고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을 뜻하는 단어로 염조와 지치가 합쳐진 말이다. 글자 그대로의 뜻은 “청렴하고, 지조를 지키고, 수치심을 아는 것”인데, 찾아보니 지치에서의 치, 즉 수치를 아는 것이 국정 과제이자 철학으로 제시 된 적도 있다.춘추전국시대, 당시 제나라의 재상이었던 관중은 예ㆍ의ㆍ염ㆍ치, 이 네 가지를 국가의 기강을 유지하는 사유라 했다. 동시대의 순자는 염치를 모르면서 밥을 축내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5일 세종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주요 농정 현안 및 국정 이슈 대응을 위한 정책연구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정책연구협의회는 정책 연구방향 설정 및 농정시책 수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주요 농정 현안에 대응하고자 개최했다. 농식품부의 송미령 장관과 각국 국과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농경연의 한두봉 원장을 비롯한 박사 60여 명이 참석했다. 제1분과는 ‘농축산물 수급 안정을 통한 민생경제 안정’을 주제로 열렸다. 황윤재 농경연 식
장수군이 2024년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전북특별자치도 군 단위 1위에 선정됐다.지자체 합동평가는 행안부에서 지난해 지자체에서 수행한 국가 주요 시책 등 추진 실적에 대해 17개 광역자치단체를 평가하고,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14개 시군을 평가해 순위를 결정한다.6대 국정 목표에 따른 105개의 정량 지표 및 정성지표를 기준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군은 56개의 정량 지표 중 52개를 달성하는 등 93%라는 높은 달성률을 기록했다.또 목표 달성을 위한 각 지자체의 노력을 평가하는 시‧군 노력평가에서도 우수한
경상북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정성평가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경상북도는 지난해 ‘경북의 힘으로 대한민국 대전환을 선도한다’라는 도전적 메시지 아래, 지역 정책을 스스로 만들고 완성해 나가는 확실한 지방시대를 이끌어가는 데 주력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지방시대정책국을 신설하는 등 국정 목표인‘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 개발을 주문했다.이를 위해 화공 특강, 도청 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늘 부처님의 마음을 새기면서 올바른 국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부처님오신날인 이날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축사에서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분들의 손을 더 따뜻하게 잡아드리고 민생의 작은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겨서 국민의 행복을 더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나와 타인의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이해할 때 마음의 평화가 찾아오고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이 평화로울 때 우리 사회도 더욱 행복해질 것이다. 부처님의 자비로운 가르침이 이 나라에 큰
경주시가 2024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정부합동평가는 전국 지자체의 국정 주요시책 추진 능률성과 효과성, 책임성 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능력을 검증하는 평가다.올해 평가는 6개 국정목표 89개 지표와 도정 역점시책 11개 지표 등 총 100개 지표를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실적을 평가했다.이번 수상으로 경주시는 2022년 최우수 등급을 받은 이후 2년 만에 1위 자리를 되찾게 됐다. 부상으로
중앙정부나 지방정부 너나 할 것 없이 정권이 바뀔 때마다 어김없이 단행되는 것 중의 하나는 조직 개편이다. 이유도 한결같다. 새로운 국정·도정의 철학과 방침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물론 조직 개편이 비판만 받아야 할 대상은 아니다. 그럼에도 조직개편이 큰 호응을 받지 못하는 것은 행정기구가 방대해지거나 고위직만 양산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특정인을 위해 자리를 만드는 ‘위인설관’이 될 수도 있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조직 진단 연구 용역을 통해 조직 개편안을 내놓았다.지난 10일 열린 ‘2024 제주
윤석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하루 앞둔 8일 여야 모두 국정 기조 변화를 당부하는 발언이 나왔다.국민의힘은 이번 기자회견을 두고 '소통 정부'로 회복하는 출발점으로 평가했다.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윤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 대해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내용이 담겼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이날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2년간 물가상승률이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라며 "대한민국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국정기조의 변화, 민생중심 국정으로 희망을 만들어주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밝혔다.다만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하락세는 일단 멈췄지만 여전히 30%대 초반에 머물러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4명에게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일주일 전 직전 조사보다 0.1%포인트오른 30.3%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5.5%였으며 '잘 모름'은 4.3%다.윤 대통령 지지율은 최근 4주 연속 30%대 초반을 기록 중이다.4월 1주차에 37.3%를 기록한 후 △4월 2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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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 오늘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날'로 전국의 사찰에서는 부처의 탄생을 기념하는 봉축법요식이 열렸다.이날 전국각지에서 행해진 봉축행사에서는 "어려운 이웃들과 자비의 등을 켜고, 국민 모두가 현재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희망의 등을 켜자"며 부처님의 자비를 빌었다.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장산 '폭포사'에서는 수많은 불자들과 국민들이 사찰을 찾아 부처님의 자비와 광영을 되새기며 절에서 주는 맜있는 절밥을 먹으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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