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보수 텃밭’인 대구를 찾아 막바지 총력 유세에 나서 윤석열 정권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조국 대표는 이날 대구 동성로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구가 보수 지역이라 말하지만 대구시민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다르지 않다”며 “윤석열 정권이 지난 2년간 해왔던 여러 가지 실정과 비리, 무능함과 무책임, 무도함은 진보·보수, 호남·영남의 문제가 아니다”고 밝혔다.이어 “대파 한단이 875원이라고 믿고 그 가격이 합리적이라고 말한 국정 최고 책임자를 비판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23일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회담 준비를 위한 첫 실무 회동을 열어 회담 날짜와 의제 등을 논의했다.대통령실은 홍철호 신임 정무수석과 차순오 정무비서관, 민주당에선 천준호 비서실장과 권혁기 정무기획실장이 참여했다.회담 날짜와 형식, 구체적인 의제 등은 이날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민생 정책과 주요 국정 현안을 모두 논의한다는 원칙적 합의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권 실장은 언론 공지에서 “회동은 40여분간 진행됐으며 시급한 민생문제를 해결할 정책과 중요한 국정 현안을 가감 없이 본회담의 의제로 삼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기조가 확 바뀌고 있다. 윤 대통령이 여야와 언론은 물론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불통 이미지를 일소하고 지지율을 회복해 집권 중반기 국정운영 동력을 회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윤 대통령의 국정 기조에 대한 스탠스 변화는 4·10 총선이 여당의 유례 없는 참패로 결론 난 데다 이후 발표된 대통령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가 최저치를 경신한 데 따른 위기감의 발로로 보인다.그러나 국민 입장에서는 윤 대통령의 임기가 3년 이상 남은 만큼 국정을 안정시켜 국민 다수의 복리를 증진하고 국가를 평화롭게 이끄는 것이 무엇보다도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6일 홍준표 대구시장과 비공개 만찬 회동을 갖고, 국정 기조 및 인사 등에 대해 논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이 같은 사실에 대해 홍 시장도 회동이 있었음을 간접적으로 시인했다.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서울 모처에서 4시간 가량 홍 시장과 만찬을 함께하며, 총선 후 국정 운영 방향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과 홍 시장은 국무총리 및 대통령 비서실장 등 인적 쇄신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이 홍 시장에게 국무총리 자리를 제안
윤석열 대통령이 홍준표 대구시장과 만찬 회동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홍 시장과 서울 모처에서 만나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며 향후 국정 기조 및 인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윤 대통령은 4·10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한 이후 공개 일정을 최소화하며 국무총리 및 대통령실 참모진 인선, 국정 쇄신 방향 등에 대해 고심 중이다.이런 상황을 감안하면 윤 대통령은 국정운영에 대한 의견 청취 뿐 아니라 참모진 인사에 관한 의견도 나눴을 것으로 보인다.정치권 일각에서는 국무총리 후보로도 거론되는 홍
윤석열 대통령이 22대 총선 패배에 대한 입장을 금주초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후임 총리후보·대통령실 비서실장 인선작업에 착수했다. 이르면 이번주 중 총리후보와 용산 대통령실 비서실장 후보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14일 여권 핵심부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할 때 총선 이후 국정 운영 방식에 대해 신중하고 구체적으로 가다듬어 정제된 입장을 발표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윤 대통령이 발표할 국정 쇄신 내용엔 민심을 더욱 경청하고, 소통을 강화하는 게 골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총선 패배 이후 윤 대통령의 ‘일방
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국무총리와 후임 대통령 비서실장 인선에 고심을 거듭하는 것으로 전해졌다.4·10총선에서 민심이 정부·여당에 내린 준엄한 심판의 시그널에 부합하고자 신중한 검증으로 역풍을 차단하고 관련 동향을 좀 더 지켜보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14일 정치권에 따르면 당초 이날 대통령실 인선 발표가 유력했지만 미뤄졌다. 인적 쇄신이 향후 국정 운영 방식의 변화 등을 보여줄 수 있는 첫 가늠자인 만큼 종합적 검토와 함께 여론 동향 등을 면밀히 파악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쇄신’의 진정성이 온전히 담겨야 하는 상황이어서다. 국정
진보당 소속으로 출마한 21명의 지역구 후보 중 유일한 당선인. 현대자동차 생산직 노동자 출신인 윤종오 당선인은 굴곡 많은 그의 정치 인생에 또 하나 이력을 추가했다.윤 당선인은 “북구 주민은 윤석열 정권이 국정 기조를 바꿔야 한다는 심판의 뜻을 투표로 응답했다. 압도적 지지로 당선시켜 준 기대와 열망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재선의원으로서 역할은.“이번 선거로 진보당을 대한민국의 책임 있는 정당 중 한 곳으로 만들어 줬다. 진보당이 윤석열 정권의 국정 기조를 변화시키는 길에 가장 앞장설 수 있도
지난 10일 치러진 22대 총선 결과에 대해 외신들도 촉각을 세우며 국내 정치 지형과 현 정부의 외교안보 등 대외정책에 미칠 영향 등을 주시했다.이번 총선이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 신임투표 성격으로 치러졌다는 진단 속에 남은 임기 동안 정부의 국정 운영 동력이 약화할 수 있다는 외신들의 전망이 나왔다.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 방향에 대한 거부”라며 “윤 대통령이 남은 3년의 임기에서 큰 어려움에 직면할 것임을 시사한다”고 보도했다.WSJ은 외국에서는 한국의 보수당이 차기 대선
국민의힘 고령·성주·칠곡 정희용 당선자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며 생산적인 국회로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정 당선자는 “야당의 무분별한 발목잡기에는 단호히 맞서 대화와 타협의 생산적인 국회를 만들어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한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겠다”고 했다.정 당선자는 “농기계 IT와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제품화·수출화 지원 확대를 통해 고령·성주·칠곡의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며 “달빛내륙철도 사업에서 고령역을 차질 없이 반영하고 남부 내륙철도 성주역을 조속히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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