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전 연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가 있는 20대 남성에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는 20일 20대 남성 ㄱ 씨를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ㄱ 씨가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을 결정했다.이날 오후 2시 30분 구속
10일 업무를 시작한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에 1호 고발장이 접수됐다.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이날 오전 창원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석HD와 금강중공업을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지난 4월 27일 거제 초석HD에서 발생한 선박 엔진
경남에서 외국인 주민이 전체 주민의 5%를 넘어섰다. 김해·창원·거제·양산시와 같은 도시 지역에 많이 거주하는 도내 등록 외국인은 올해 3월 기준 9만 3606명이고, 이 중에서 4만 8801명의 이주노동자가 살아가고 있다. 이에 외국인 주민업무를 종합적으로 관리·지원하는 행정시스템이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들을 위한 인문학·철학 책을 연이어 출간해 관심을 끈다.김철홍 김해 장유초등학교 교감은 지난해 거제 진목초 재직 때 를 펴내 학생·학부모에게 인문학 읽기 필요성을 알렸다. 그리고 최근에는 을 출간했다.은 모두 30권으로 이뤄져 있다. 저학년도 쉽게 읽고 생각
조선소 여성 노동자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여 일과 삶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거제시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민주노총 거제지부 등 10개 단체는 지난 13일 거제시 노동복지회관 대강당에서 ' 거제 북토크' 자리를 마련했다.이 책은 조선소 여성 노동자 11명의 이야기를 담아 지난 3월
거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4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경남소방본부는 9일 오전 5시 49분 거제시 옥포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6시 14분에 불길을 다 잡았다.불이 난 아파트 호실에는 아무도 없었으며, 주민 68명이 옥상과 아파
한화오션이 출범한 지 1년 지났다. 지역 사회는 '지역 상생'에서 아쉬운 목소리를 내고 있다.한화오션은 지난해 5월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50년간 이어진 대우조선해양 역사를 뒤로하고 '한화 체제'로 전환했다.거제 주민들은 지역 경제 한 축을 담당한다는 점에서 단순 민간 기업 이
고성군이 최근 조선소에서 중대재해가 발생으로 인해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봉암산업단지 인근 교차로 등에서 '조선업 중대재해 예방 긴급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고성군, 고용노동부 통영고용노동지청,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 본부를 비롯하여 고성·통영·거제 지역 대형 조선업
경남도는 내년 국비 확보와 정책 현안 해결을 목표로 국회의원에게 도정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제도 개선 등을 요청했다.조현준 도 해양수산국장은 23일 서일준 국회의원을 만나 ‘경남 해양수산생태조성 복합센터’ 건립 국비 확보를 건의했다.해양수산생태조성 복합센터 건립은 고수
거제시는 7월부터 아동·청소년과 고령층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무료 이용'을 시행한다.구체적인 대상은 거제시에 주민등록을 둔 6~18세, 70세 이상이다. 6~18세 아동·청소년은 일 3회, 70세 이상은 월 20회 시내버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대상자들은 이를 위해 '거제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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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 기업신용등급 BBB+로 상향조정
SK오션플랜트의 기업신용등급이 견조한 수주 경쟁력과 양호한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상향 조정됐다.12일 SK오션플랜트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10일자로 SK오션플랜트의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으로 상향 조정했다.주요 등급 조정 사유는 △견조한 이익 창출 및 자본 확충 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재무안정성 유지 전망 등이 손꼽힌다.특히 해상풍력 주요 수요처인 대만 지역에서의 추가 발주, 일본 시장 진출 등에 미뤄볼 때 향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의 신규수주 증가와 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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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전사 통합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유한양행이 영국표준협회로부터 전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인증 받았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사업장의 안전보건 리스크 파악과 안전보건 사고 예방 체계 구축 등을 위해 2018년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국제 인증으로, 국내에서도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등 안전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책임이 높아짐에 따라 필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는 경영시스템이다.유한양행은 지난 2020년 오창공장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이번에 본사, 중앙연구소, 군포물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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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빈 홍콩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나눴다 ... 연극 무대로 복귀 예고
이태빈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첫 단독 아시아 팬미팅 투어 ‘TAB in You ♡ PIT-A-PAT’을 통해 각국의 현지 팬들을 만나 가까이서 함께 소통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고 있다. 마카오에서 첫 포문을 연 팬미팅은 서울 2회 공연에 이어 이번엔 홍콩에서 개최돼 이태빈의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이태빈은 팬들이 보내주는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팬미팅 기획 단계부터 무대 구성까지 직접 참여해 여러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은 물론 매 공연마다 색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오직 팬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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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남동발전, 협력중소기업 K-기업가정신 함양 워크숍 열려
경남 진주 소재 한국남동발전은 진주시 지수면 승산마을에 위치한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협력중소기업 10개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K-기업가정신 함양 워크숍이 열렸다고 1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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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기후불안 대응 수목원‧식물원의 역할' 심포지엄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6월11일 고려대학교 KU마음건강연구소와 공동 주최한 '기후불안 대응 수목원‧식물원의 역할'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후불안과 그 대응 방안에 대한 다채로운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채수미 센터장은 “기후불안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발표를 통해 기후불안의 정의와 그 심각성을 강조하며, 이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설명했다. 고려대학교 정수연 임상심리전문가는 “기후불안, 기후변화 대처 및 기후위기 대응 교육 평가도구의 개발 및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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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아이돌봄 서비스, 응답자 97%가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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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가 아이돌봄 서비스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7%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변했다고 16일 밝혔다. 남구는 ‘아이돌봄 서비스 질 개선’을 통한 수요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난 3월4일부터 5월31일까지 관내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가정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서비스 이용가정 428가구 중 70.7%인 303가구가 조사에 응했다. 조사 결과 서비스 이용 연령대는 30대가 가장 많았으며, 맞벌이 가정이 과반수를 차지했다. 이용 요금에 대해 느끼는 부담감에 대해서는 ‘보통’이 51.8%로 나타났으며 ‘매우부담 및 부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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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내달부터 화장장 사용료 5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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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이 화장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내달부터 군수 공약사항으로 화장장려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화장장려금은 묘지 증가에 따른 국토의 훼손을 방지하고 화장문화를 장려하고자 지급한다. 지원에 앞서 울주군은 올해 상반기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추경을 편성했다. 지원 대상은 △사망일 현재 울주군에 주민등록된 자가 사망했을 경우 화장해 장례를 치른 연고자 △울주군에 체류지 신고된 외국인을 화장해 장례를 치른 연고자 △울주군민의 태아, 출생신고를 하지 못했거나 출생 후 12개월 이내 영아를 화장해 장례를 치른 연고자 △울주군에 소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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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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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공모 사업’에 동구 우리두리어린이집과 북구 상연암경로당 2곳이 선정돼 국비 13억1800만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에너지 효율이 낮은 건축물의 단열·설비 성능 등을 개선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사업이다. 그린 리모델링 저변 확산과 시장 생태계 조성을 유도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사업 대상은 공공건축물 중 의료시설, 어린이집, 경로당 등 취약 계층 이용 및 에너지 다소비 공공시설물이다. 시는 올해 선정된 곳 중 동구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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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플랫폼 야시장 축제로 점화된 제물포 르네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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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 6월 두 달간 인천 곳곳에서 갖가지 크고 작은 축제와 음악회, 전시회, 학술대회, 워크 샾 등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우연히 거리에서 축제나 작은 음악회를 마주한 시민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흥겨운 시간을 보내며 행운에 감사했다.6월이 끝나는 날까지 계속되는 현재진행형 축제의 대표격인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이 6월 15일 막을 올렸다.상상플랫폼 야시장은 6월 15일, 16일에 이어 오는 6월 22일, 23일에도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열린다.장소는 인천역에서 전철이나 버스에서 하차한 후 5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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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와 갈매기가 이어주는 만남의 광장, 구읍뱃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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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예보에 부랴부랴 집의 냉각시스템을 점검하게 된다. 자연의 화력이 거세진다는 소식이 매 여름마다 들려온다. 얼음이 녹고, 홍수와 가뭄은 함께 블루스라도 추는 듯이 빈번하게 반복된다. 환경은 변화무쌍한데 인간의 입장에서는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다. 기술이 좋아진들 삶이 나아진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변화 앞에 무력할 따름이다. 지진은 내 동공에만 일어나는 줄 알았는데 이젠 가까운 일이 되어간다. 과열된 마음을 잠시 식히고자 영종의 바다로 향했다. 먼 옛날, 육로와 영종을 이어주는 첫 다리는 배편이었다. 지금이야 배 뿐만 아니라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