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과 몽골이 독수리 보호를 위해 손을 잡았다.경남 고성군은 6월 25일, 몽골 울란바토르 소재 몽골국립대학교에서 몽골국립대학교 인문과학대학, 몽골조류학회와 함께 ‘독수리 보호 및 상호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양국은 △독수리의 이동, 월동 생태 및 보전에 관한 공동 연구 수행 △날개표식 체계 및 데이터베이스 공동구축 △고성 독수리쌀 판매 수익금을 활용한 독수리 보호 방안 강구 △독수리 보호를 중심으로 고성군과 몽골간 농산물, 지
사단법인 한국사향노루보호협회가 천연기념물 사향노루 관리단체가 됐다. 사향노루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국사유산청이 26일 지정했다. 한국사향노루보호협회는 지난해 12월16일 설립했다. 서식지 조사와 점검, 겨울철 먹이주기, 유전자 시료 확보 등 사향노루 보호를 위한 조사, 구조, 교육과 학술연구를 계속하게 됐다.사향노루는 사슴과 중에서 가장 원시적인 동물이다. 한국, 중국, 중앙아시아, 사할린, 시베리아, 몽골 등지에 분포한다. 대개 바위가 많은 해발 1000m 이상 높은 산에 서식한다.수컷의 배 쪽에 사향주머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주지역본부가 제주산 농림축수산식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26개 수출기업이 참여하는 '2025년 수출기업 통합조직 수출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도내 농림축수산식품 수출기업 5개사 이상이 모인 법인이나 자율협의체를 구성하면 공동마케팅을 지원해 수출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지난 3월 공개 모집을 통해 26개 수출기업이 5개 통합조직을 자율적으로 구성했으며, 수출컨설팅, 현지 시장조사, 해외판촉 등 15개 지원항목 중에
구미시가족센터는 지난 14일 구미시장애인체육관에서 다문화·외국인가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베트남, 중국, 몽골,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러시아, 한국 등 총 8개국이 참여했으며 다문화가족과 함께 다양한 이주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참여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체육대회 행사장 주변에는 다양한 나라의 물품을 체험,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찾아가는 상담실 등을 운영해 체험과 정보, 체육대회와 레크레이션이 어우러지는 시간을 보냈다. 본격적인 체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몽골,방글라데시,탄자니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귀국한 KOICA 봉사단원들이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 사후관리 프로그램 ‘에코캉스’에 참여해 환경 실천의 여정을 이어갔다고 26일 밝혔다.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에코캉스’는 단원들의 해외 활동 경험을 국내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제주의 자연환경과 생태 자원을 활용한 루트를 이동하며,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용기내 챌린지’ 참여, 재래시장 장바구니 사용, 제주올레 18코스 해양
“지역은 단지 출발지가 아니라, 미래 관광의 방향성이다.”지난 5월 19~22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제19차 유엔관광청 아시아태평양 관광정책 개발 연수 프로그램에서 제주가 외친 이 메시지는 단순한 수사가 아니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위 공무원들과 전문가들 앞에서 지난 10여 년간 제주가 실천해온 로컬관광 정책의 전환과 실행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에서 출발한 글로벌 정책 모델’로 주목받았다.이번 포럼의 주제는 ‘관광과 문화: 긍정적 영향의 극대화와 회복력 구축’이다. 이 자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6월17일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을 맞아, 아시아 사막화 피해국과의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조림사업의 사막화 및 황사 저감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했다.산림청은 2000년대 초부터 중국, 몽골, 미얀마 등 사막화 피해가 심각한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 산림복원 조림사업을 추진해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들 사업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위성영상 분석, 식생조사 등을 수행하며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제시해왔으며, 협력국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중국임업과학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국가철도공단은 해외 발주처 인력양성 지원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16일부터 17일까지 우송대학교 글로벌철도연수과정 연수생을 대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글로벌철도연수과정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해외철도시장 진출 지원사업으로 매년 30여 명의 해외 발주처 공무원을 선발하여 해당 국가의 철도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공단은 대전 본사에 몽골, 태국 등 13개국 연수생 33명을 초청해 ▲철도 미래 기술 특강 ▲분야별 분임조 멘토링 ▲장항선 개량 2단계 현장 견학 등을 진행하며, K-철도
‘2025 제5회 고양국제걷기대회’가 14일 일산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양시걷기연맹이 주최·주관하고 고양시와 국립암센터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걷기 동호회와 몽골·필리핀을 비롯한 해외 참가자를 포함해 이틀간 약 3천여 명이 참가한다. 14~15일 양일간 5km, 10km, 20km, 50km 4개 코스로 나눠 진행되며, 걷기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다양한 수준에 맞는 코스를 개발해 폭넓은 참여를 유도했다.행사 출발점이자 도착지인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에서는 축하공연과
‘2025 제5회 고양국제걷기대회’가 14일 일산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양시걷기연맹이 주최·주관하고 고양시와 국립암센터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걷기 동호회와 몽골·필리핀을 비롯한 해외 참가자를 포함해 이틀간 약 3천여 명이 참가한다.14~15일 양일간 5km, 10km, 20km, 50km 4개 코스로 나눠 진행되며, 걷기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다양한 수준에 맞는 코스를 개발해 폭넓은 참여를 유도했다.행사 출발점이자 도착지인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에서는 축하공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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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 장예찬도 '포기'?…"尹, 출석해서 조사에 협조해야…갈등 더 키우지 않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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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K딸기, 전 세계 어린이 대표 간식을 꿈꾸며
어린 자녀에게 손쉽게 줄 수 있고 더불어 맛과 영양도 뛰어난 간식은 어떤 것이 있을까? 이 질문에 떠오르는 간식이 정말 많겠지만 그중에서도 '딸기'가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한다.딸기의 빨간색은 아이들 식욕을 자극하고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은 어린이 대표 간식으로 손색이 없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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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의료급여 신규수급자 180명 대상 맞춤형 교육 실시
하남시는 오는 23일까지 2025년 상반기 의료급여 신규 수급자 180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제도와 병·의원 이용 방법, 연장승인 절차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신규 수급자가 제도 이용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하고, 의료급여 과·오용을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안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특히 오는 10월부터 달라지는 본인부담금 기준, 연장승인 절차, 선택 의료급여기관 제도 폐지 등 주요 제도 개편사항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교육은 신장2동을 시작으로 7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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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농업기술원, '친환경'과 '생산성'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친환경 수경재배기술 보급·확산을 위한 실증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농업기술원은 3년간 준비기간을 거쳐 ‘친환경 수경재배 실증센터’를 2024년에 완공했으며, 현재 실증센터에서는 순환식 수경재배 연구과 함께 실습형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비순환식 수경재배 기술의 그늘...비료 배액이 수질오염으로 작용수경재배는 1990년대부터 국내 농가에 빠르게 확산된 대표적인 시설원예 기술이다. 토양 없이 작물을 재배하기 때문에 장해를 피하고, 수량과 품질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도내 수경재배 농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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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부산 NC백화점 자리에 도심 하이엔드 ‘서면 써밋 더뉴’ 8월 분양
대우건설이 오는 8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668-1번지 일원에 ‘서면 써밋 더뉴’를 분양한다.단지는 옛 NC백화점 서면점 부지에 지하 8층~지상 47층, 4개 동 규모로 조성되는 하이엔드 주거단지다. 전용면적 84~147㎡의 아파트 919세대와 지하 1층~지상 3층에 조성되는 2만 9,767㎡의 대규모 상업시설로 구성됐다.아파트 전용면적별 구성은 ▲84㎡A 165세대 ▲84㎡B 142세대 ▲122㎡ 142세대 ▲131㎡A 136세대 ▲131㎡A-T 8세대 ▲131㎡B 43세대 ▲131㎡B-T 8세대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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