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와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지역 내 외국인을 돌보는 멘토 역할을 할 '외국인 공동체 서포터즈 WE'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김해는 비수도권 중 등록외국인이 2월 말 현재 3만480명으로 가장 많다.시는 등록외국인들을 시 전체 인구에 포함할 만큼 외국인 주민들을 챙긴다.이번에 1차로 선발한 서포터즈 WE는 모두 9개국 각 1명씩 9명이다.서포터즈는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 베트남, 중국, 우즈베키스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몽골, 튀르키예, 멕시코, 카메룬 등 국
주 1회 발송되는 '디지털포스트 뉴스레터'를 간추려 전해드립니다. ☞뉴스레터 구독하기 지난해 말부터 시장조사기관들의 보고서에서 '교체 수요'라는 키워드가 자주 눈에 띕니다. 코로나19 당시 대량으로 판매됐던 IT 기기들의 상대적인 수명이 다해가고 있다는 이야기죠. 실제로 기자 주변에선 노트북을 산다는 지인이 하나 둘 늘어가고 있습니다.불행한 이야기라면 미국 정부의 관세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은 물론이고 캐나다·멕시코 등 주요 통상국가에 20% 이상의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지도 3개월이 지나가고 있다. 그동안 세계는 요동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내걸고 ‘미국 우선주의’를 외치면서 엄청난 관세 폭탄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뿐이 아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추구했던 가치외교를 포기하고 이익외교를 펼치고 있어 기존 자유주의 동맹국들과의 관계가 파국을 맞고 있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싸고 유럽 NATO 국가들과의 관계가 험악해지고 있음은 물론 캐나다, 멕시코 등 우방국들과의 관계도 25% 관세 인상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5%로 석달만에 0.6%포인트나 끌어내렸다.미국발 관세전쟁의 타격을 직접적으로 받는 멕시코·캐나다를 제외하면 주요국 중 하락 폭이 가장 크다.한국 경제가 다른 주요국에 비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장벽 확대 정책에 더 취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OECD는 17일 이런 내용의 '중간 경제전망'을 발표했다.OECD는 매년 2회 세계 경제와 회원국, 주요 20개국을 대상으로 경제 전망을 한다. 3월과 9월에는 중간 경제
봉화군은 3월 10일부터 5박 8일 일정으로 박현국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관계 공무원,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예정 농업인 등 19명의 국외연수단이 글로벌 선진 농업기술 습득을 위해 해외연수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농업인구 고령화, 농가소득 불안정에 직면한 당면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봉화형 스마트팜 기반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미주 최고의 과채류 생산국인 멕시코의 첨단농업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이뤄졌다. 군의 국외연수단은 멕시코 중부 케레타로(Quere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수입되는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를 1개월간 유예하기로 했다.5일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3대 자동차 회사 수장들과 대화했다며 이 같은 결정을 발표했다.트럼프의 이번 결정은 캐나다와 멕시코에 공표한 대로 4일부터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힌 지 이틀도 채 되지 않아 이뤄졌다. 자동차 업계는 지난 2020년 체결한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을 준수하는 자동차
2월 28일, 잘 될 것 같던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회담은 파탄이 났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을 끝내려면 항구적인 안정을 보장해야 한단다. 그것은 나토에 가입하는 것이다. 우선은 빼앗긴 영토를 되돌리고 싶어 한다. 이걸로 회담이 깨질 일인가? 맞는 말인데.다시 미국을 위대하게 만들겠다고 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인의 일자리를 중시해 미국에다 공장을 짓든지 안 그러면 관세를 넉넉히 물라고 했고 가까운 이웃나라, 캐나다와 멕시코에 관세를 올리면서 이웃사촌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멕시코 국경으로부터
·세계 최대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인 테더가 2024년 미국 국채 시장에서 7번째로 큰 순매수자로 떠올랐다는 소식이다.20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테더는 2024년 331억달러 규모 미국 국채를 순매수했다. 파올로 아르도니오 테더 CEO는 테더 준비금 보고서와 미국 재무부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같이 전했다.이같은 수치는 캐나다, 멕시코, 독일을 앞선 것이다. 일본과 중국은 지난해 미국 국채 보유량을 크게 줄여 순매도자로 전환됐다. 이는 스테이블코인이 미국 국채 시장에서 중요한 수요 요인
오는 3월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8차전 요르단전 때 장내와 장외에서 응원 열기를 극대화하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운영한다.경기장 안에서는 4만 관중이 참여하는 카드섹션 이벤트가 펼쳐진다. A매치 카드섹션은 2022년 6월 이집트전 이후 3년 만이다. ‘붉은악마’가 기획과 준비를 맡은 카드섹션 문구와 도안에는 월드컵 본선 진출과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이어진 40년 축구 역사 완성에 대한 팬들의 염원이 담길 예정이다. 카드섹션 이벤트는 선수 입장
리드 호프만 링크드인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 우선 정책이 자국 기업의 국제적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22일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호프만은 "미국이 동맹을 잃고 있다. 이는 기술 산업을 포함한 모든 미국 산업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캐나다, 멕시코,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를 강화하며 유럽과의 마찰도 심화시키고 있다.또한 호프만은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만을 강조하면 동맹이 붕괴되고 다른 국가가 새로운 협력 대상을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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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민선8기 1000일 혁신과 도전의 발자취 이어가
부산 부산진구는 3월 26일 민선 8기 1000일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부산진구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구는 청사 1층 로비에 천일의 성과 사진전을 개최했다. 2022년 7월부터 지금까지 부산진구의 혁신과 도전의 발자취를 되돌아볼 수 있도록 영상 슬라이드와 사진을 게시하였다.대표적인 내용으로 ▲50여년 만에 전포대로 확장 완전 개통 ▲부산시 최초 동 중심 생활민원책임제 시행 ▲15분 도시 부산 1호, 당감·개금권 시비 3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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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결실'
태안군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스마트팜 보급 사업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군은 지난 26일 태안읍 남산리의 한 청년농가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장 및 도·군의원, 관내외 스마트팜 농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사업은 스마트 양식 기술과 스마트 파밍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온실을 신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군은 총 사업비 6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2월부터 지역 청년농가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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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올 시즌 첫 패배… 연승가도 마감
개막 이후 3연승을 달리며 맹타를 뽐내던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삼성은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6대8로 패배했다.이날 삼성은 투타에서 모두 어려움을 겪었다. 신예 좌완 투수 이승현이 선발로 나섰지만 4회를 채 넘기지 못하고 3⅔이닝 동안 7피안타 5실점으로 흔들렸다. 볼넷과 몸에 맞는 볼 등으로 제구력이 무너지면서 초반부터 힘든 경기를 펼쳤다.타선 역시 NC 선발 신민혁에게 고전했다. 삼성은 경기 초반 공격에서 5회까지 김지찬의 첫 안타와 구자욱의 적시타를 포함해 단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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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주주가치 보호 관련 주요 입법례 등 참고자료 배포
금융감독원은 26일 재계 및 일부 언론 등에서 주주 충실의무 관련 잘못된 해외사례 등을 인용하고 있어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관련 내용을 정리해 참고하라며 배포했다.자료에서는 첫번째로 미국의 50개주 중 회사법에 이사의 충실의무에 주주가 언급된 곳은 델라웨어와 캘리포니아주 두 곳 뿐이다?"라는 내용에 대해 "델라웨어州 외 다른 州도 법규정 또는 판례를 통해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를 인정한다. 모범회사법을 거의 그대로 州회사법으로 채택하고 있는 36개 州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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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 카카오뱅크는 26일 '제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대표이사 선임, 재무제표 결산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이날 카카오뱅크는 주주총회에서 윤호영 현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임기는 2027년 3월까지다. 윤 대표는 카카오뱅크 설립 단계부터 1인 태스크포스로 참여해 2016년부터 카카오뱅크를 이끌고 있다. 그간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격화되는 경쟁 속에서도 카카오뱅크의 혁신과 성장 기반을 강화해왔던 것처럼, 이번 연임을 통해 향후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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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뉴스]‘골든타임’ 넘긴 미얀마 강진 2차위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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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구자원봉사대학 입학식…12월까지 자원봉사관련 다양한 교육 진행
울산남구자원봉사센터는 31일 센터 대강당에서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남구자원봉사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남구자원봉사대학은 시민들의 봉사 역량을 강화하고 자원봉사자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사회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역민 누구든지 자원봉사활동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반당 정원 15명 내외로 오카리나, 전통장단, 칼림바, 우쿨렐레 등 총 4개 반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4월부터 12월까지 자원봉사에 대한 기본 교육과 분야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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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소방관과 공직자 여러분, ‘폭싹 속았수다’
지난 3월22일 시작된 울산 울주군 온양읍 대운산 산불이 엿새만인 28일 오전에 완전히 마무리됐다. 화재는 22일 정오쯤 시작돼 6일 동안 꺼질 듯 꺼질 듯하면서도 되살아나 전 국민의 마음을 졸이게 했다.피해를 본 면적은 931㏊로 이는 축구장 1304개에 달하며, 여의도 면적의 3배 이상이다. 건조한 날씨와 강풍 탓에 진화 시간도 총 129시간 8분으로 역대 최장 시간을 기록했으며 이는 울산 산불 사상 최대 규모이다.종전까지 최대 규모는 5년 전인 2020년 3월, 울주군 웅촌면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 규모는 519㏊였으며 2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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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산불피해 복구 성금 5억 기탁
31일 고려아연이 울산·경북 등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억원을 기탁했다. 고려아연은 이날 성금과 별도로 울산을 비롯해 지역별 진화 현장·재난봉사센터에 물품·간식도 지원했다. 지원된 성금은 울산 등 산불 피해지역 복구 활동과 이재민 구호, 생필품·주거 지원 등 긴급 생활 안정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매년 연간 영업이익의 1%가량인 60억~80억원을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하고 있다. 임직원이 참여하는 기부 봉사를 비롯해 인재 육성, 문화예술, 친환경 등 4개 분야에 2010년부터 총 830여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