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법 형사4단독 강현호 부장판사는 교통사고로 도로에 쓰러진 사람을 치고 그대로 도주한 혐의로 70대 A씨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12일 오전 6시16분쯤 증평군 증평읍의 한 도로에서 SUV를 몰고 운전하다가 선행 사고로 도로에 쓰러진 B씨를 들이받은 뒤 아무런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B씨는 자전거를 타고 도로를 건너다 주행 중이던 다른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던 것으로
한라산에서 무게가 4톤에 이르는 초대형 자연석을 훔친 일당이 붙잡혔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한라산국립공원 내 자연석을 절취한 70대 ㄱ씨를 구속기소 의견으로, 50대 ㄴ씨는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7월21일 밤 한라산의 계곡에서 4톤짜리 자연석을 훔치려다 실패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훔친 자연석을 차량으로 운반하다 떨어트렸는데, 범행이 드러날 것을 우려해 자연석을 그대로 두고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7월22일 사건을 인지한 자치경찰은 약 20여 일 만에 이들을 검거하고
경북 의성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5분쯤 의성군 춘산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펼쳤고, 불은 화재 발생 2시간 20여분만에 꺼졌다.이 불로 호스를 이용해 진화작업을 펼치던 이웃 주민 70대 남성이 얼굴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또 주택과 인근에 주차된 차량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4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제주에서 해난구조전대 광양함 소속 장병들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그 주인공은 이진호 대위, 최환영 중사.이 대위와 최 중사는 지난 6일 제주에 정박을 하던 중 핸드폰 수리를 위해 서귀포에 위치한 수리점을 방문했다. 이들은 길 건너편에 민간인들이 모여있는 것을 목격하고 현장 확인을 위해 이동했다.현장에는 70대 여성 ㄱ씨가 의식이 없는 채로 쓰러져 있었다. 이에 이 대위와 최 중사는 즉시 119 구급대에 신고하고 환자를 눕힘 상태로 유지해 호흡 및 맥박을 확인하는 등 침착하게 기초 응급조치를 실시했
한라산국립공원에서 4톤 규모의 자연석을 무단으로 캐내 절취하려던 70대 등 2명이 자치경찰에 붙잡혔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70대 A씨를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50대 B씨를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자치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월 22일 오후 한라산국립공원 내 4톤 규모의 자연석 1점을 무단으로 캐낸 혐의를 받고 있다. 자치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한라산국립공원 계곡의 자연석을 절취하기 위해 전기톱 등으로 주변 자생 입목을 절단해 차량 진입로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
부산지역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다가 기구가 기도로 들어가 위기를 맞았던 응급환자가 300km 떨어진 제주도로 이송돼 긴급 시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제주대학교병원은 지난 8일 부산지역의 70대 응급환자가 한 밤중 헬기에 실려 제주도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도내 응급환자가 헬기를 타고 육지부 병원으로 이송됐던 사례는 있었으나, 역으로 육지부 응급환자가 먼 거리 제주도까지 실려와 수술을 받은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제주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부산광역시 북구 출신의 70대 남자 환자는 지난
경북 내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시간대는 오후 6시부터 8시 사이인 것으로 분석됐다.경북경찰청에 따르면 2019년부터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는 모두 451명으로, 이 중 20%인 91명이 오후 6시∼8시 사이에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22일 오후 18시 10분경 구미시 선산읍 인근에서 길을 건너던 70대 남성이 화물차에 치여 숨졌으며, 이어 31일 오후 18시 10분경에도 의성군 안계면 인근에서 70대 남성이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경찰은 일몰 이후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주의력이 저하되는 것이
3주전
인천 영종도에서 모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6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9시 20분께 중구 영종도 한 도로에 주차된 차량에서 90대 여성 A씨와 70대 남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당시 B씨 가족으로부터 A씨, B씨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수색 중에 차량에서 숨진 이들을 발견했다.B씨는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고 경찰은 전했다.경찰은 A씨와 B씨가 모자 사이인 것을 확인하고 이들의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경찰 관계자는 "
경북 김천에서 화물차와 승용차 충돌 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6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김천시 신음동 시청 앞 사거리에서 15t 윙바디 화물차가 투싼 승용차와 충돌한 뒤 인도를 덮쳤다. 화물차와 충돌한 승용차는 인근을 달리던 베르나 승용차와 부딪히는 2차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50대 화물차 운전기사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인도를 걷던 70대 여성 1명은 중상을 입었으며, 사고 차량 운전자인 30대 여성과 60대 여성, 3세 여아 등 차량 탑승자 3명과 보행자인 70대·60대
제주에서 도로 중앙 연석을 들이받은 승용차가 전도된 뒤,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2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11분쯤 제주시 조천읍 조천사거리 인근에서 70대 남성 ㄱ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 중앙 연석을 들이받은 뒤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 직후 차량에는 불이 나기 시작했다.이 불은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에 의해 10여분만인 4시 21분 쯤 불을 껐다.이 사고로 70대 남성 ㄱ씨가 허리를 다쳐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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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식약처와 '나트륨 저감 간편식' 2종 선보여
GS25가 나트륨 함량을 줄인 간편식 출시로 ‘건강한 편의점’으로 거듭난다. GS25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추진하는 ‘나트륨·당류 저감제품 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나트륨 함량을 낮춘 간편식 2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일 제품은 식약처 평균값 대비 나트륨을 20% 줄인 ‘아삭오이크림치즈샌드위치’와 나트륨을 10% 줄인 ‘스리라차마요비프버거’다.GS25는 2021년부터 식약처의 해당 사업에 참여해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촉진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왔다. 첫 번째 나트륨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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