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에 참여해 PC를 포함한 전산장비 59대를 기증했다고 29일 밝혔다‘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은 공공기관에서 기증받은 중고 전산장비를 정비해 저소득층, 장애인 등 정보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도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제주에너지공사 관계자는 “이번 기증으로 도민 간 정보격차를 줄이는 실질적인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NH농협은행은 정책금융 연계와 금융부담 완화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농협은행은 중소기업·소상공인에 12조6000억원 규모 금융우대 지원을 시행하며 정부의 전환보증 8013억원, 대환대출 505억원 등 정책금융에 적극 참여해 자금 조달여건 개선에 기여했다. 특히 고환율 국면에서 상환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또한 은행권 자율 이자환급 지원 32만명, 2169억원을 집행하고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80개사, 1370억원,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조선해양기자재 수출의 ‘마지막 관문’인 시험·인증 부담이 울산에서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울산시의 KOLAS 국제공인성적서 지원이 연간 1300건을 넘기며 납기 리스크와 비용 부담을 동시에 줄이는 버팀목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시는 21일 ‘조선해양기자재 KOLAS 인증지원사업’의 올해 기술지원 실적으로 국제공인성적서 기준 1327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시 국가지식재산 시행계획 추진과제의 일환이다.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의 시험인증 수요 확대와 국제해사기구 규제 강화에 따라 기업들의 기술·경제적 부담이 커진 데
웨이모가 1억2700만마일 완전 자율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웨이모 안전 허브를 업데이트했다.17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는 웨이모가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피닉스, 오스틴 등 주요 도시에서 로보택시를 운영하며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했다고 전했다. 웨이모 측은 "자율주행차가 부상과 에어백 전개 사고를 줄이는 데 있어 인간 운전자보다 뛰어나다"며 "특히 심각한 사고 예방 능력이 두드러진다"고 강조했다.도시별 데이터를 살펴보면, 샌프란시스코에서 웨이모 차량의 사고 및 부
영화관 운영사 CJ CGV의 홍콩법인인 CGI홀딩스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무상감자를 결정했다.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 CGV는 지난 12일 공시를 통해 CGI홀딩스가 자본금을 기존 4688억원에서 4103억원으로 줄이는 무상감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금액은 12일 기준 환율을 적용해 원화로 환산한 수치다.감자비율은 금액 기준 27.29%다. 다만 CGI홀딩스는 무액면주식 구조로, 이번 감자에 따른 주식 수
해양수산부는 12월 5일 부산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동두천시는 2026년도 예산안을 총 6,040억 원 규모로 편성해 제342회 동두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제출했다.이는 2025년도 예산 6,082억 원보다 42억 원 감소한 규모로, 불확실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기반 투자에는 과감히 재원을 배분하고 불요불급한 경비는 줄이는 등 ‘선택과 집중형’ 예산으로 편성했다.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시정연설에서 “내수경기 침체와 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 축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 인프라 개선과 복지·교육·미래성장 기반 확충에 중점을
동국제약이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위한 새로운 복합제 ‘유레스코정’을 출시했다.동국제약은 전립선 크기를 줄이는 동시에 배뇨장애 증상을 개선하는 이중효과의 전문의약품 ‘유레스코정’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유레스코정은 타다라필 5㎎과 두타스테리드 0.5㎎을 하나의 정제에 담은 세계 최초의 복합제다. 타다라필은 배뇨 증상과 저장 증상을 개선하며, 두타스테리드는 전립선 크기를 줄여 질환의 진행을 억제한다.두 성분을 동시에 투여함으로써 빠른 증상 완화와 전립선비대증의 장기적 관리 효과를 함께 기대할 수 있다. 건강
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은 2007년부터 기업 내부의 부정·비리 행위를 외부 독립기관에 위탁 신고할 수 있는 익명제보시스템 ‘케이휘슬’을 운영하고 있다. 주로 기업과 공공기관, 지자체가 내부 통제와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도입하며, 조직의 경영 리스크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과기부 혁신제품 지정 및 CSAP SaaS 표준등급 획득케이휘슬은 2025년 6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공식 혁신제품으로 지정되었다.혁신제품 지정은 기술 혁신성, 공공서비스 개선 효과, 사업화 가능성 등 엄격한
부여군은 겨울철 제설 작업 시 사용되는 염화칼슘으로부터 가로화단 수목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주요 시가지 가로화단에 방풍막 설치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군은 차량 통행과 제설제 사용이 많은 성왕로 1.7km, 석탑로 0.7km 구간을 중심으로 방풍막을 설치해 염화칼슘의 직접 흩날림과 토양 침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가로화단 방풍막은 겨울철 찬바람·폭설과 제설제 사용으로부터 수목 피해를 줄이는 데 효과적인 시설로, 특히 봄철에 발생하는 수목의 황화현상은 제설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겨울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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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경찰조사 받았다, MC몽·차가원 불륜설→음악평론가 김영대 사망 [주간연예이슈]
한 주가 끝나가고 있는 무렵, 연예계에 일어난 이슈를 iMBC연예가 정리해 봤다.▶'직장 내 괴롭힘·특수상해·대리처방·진행비 미지급' 등 각종 논란 박나래, 첫 경찰 조사 받았다갑질 및 불법 의료 시술 등 각종 의혹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개그우먼 박나래가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박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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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교육지원청, '청렴 크리스마스' 행사로 생활 속 청렴 문화 확산
삼척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삼척교육지원청 1층 로비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청렴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청렴 크리스마스’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청렴 크리스마스 트리 메시지 부착 행사와 출근길 청렴 음료·쿠키 나눔 행사로 구성되어, 구성원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청렴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먼저, 기관 로비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에는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청렴 다짐 및 응원 메시지가 부착되었다. “정직이 가장 큰 선물입니다”, “청렴으로 밝히는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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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지 가격감소분과 잔여지 수용청구에 대한 소고
잔여지 가격감소분은 공익사업지구에 편입되었으나 일부만 편입된 경우에 나머지 잔여지의 가격이 감소가 되거나 통로·도랑·담장등이 신설이나 그 밖에 공사가 필요한 경우에 보상하여 주는 개념이고, 잔여지의 수용청구는 잔여지를 종래에 목적에 사용하는 것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로써 개념, 요건, 보상방법, 제척기간등에 대해서 아는 것이 향후 보상에 적절한 대비책이 될 수 있겠다.1. 법적성질토지보상법 제74조 제1항에 규정되어 있는 잔여지 수용청구권은 손실보상의 일환으로 토지소유자에게 부여되는 권리로서 그 요건을 구비한 때에는 잔여지를 수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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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로 인정받지 못했던 '소말릴란드' 이스라엘서 최초로 국가 승인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에서 국가로 인정받지 못해 온 소말릴란드를 공식 승인하며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이스라엘 정부는 26일 소말릴란드와 완전한 외교 관계를 맺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정에는 상호 대사 임명과 양국 대사관 개설이 포함됐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소말릴란드를 국가로 인정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번 합의가 지난 1년간 이어진 양국 간 협의의 결과"라고 설명했다.사르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압디라흐만 무함마드 압둘라히 소말릴란드 대통령의 최종 결정으로 협정이 체결됐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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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창.한원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속도낸다
제주시는 한경면 신창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신창·한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잔여 사업비를 전액 확보함에 따라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다고 25일 밝혔다.당초 목표보다 1년 앞당긴 내년 12월 준공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2023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총 130억 원을 투자해 우수저류지 1개소를 설치하고, 세천 645m와 우수관거 1.04㎞를 정비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치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당초 2027년 완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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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 XRP 2026년 8달러 전망…규제 명확성·ETF 상승 견인
스탠다드차타드가 주요 글로벌 은행 중 가장 낙관적인 XRP 전망을 내놨다. 규제 명확성과 XRP 현물 상장지수펀드 확산을 기반으로 XRP가 다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다.30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의 디지털 자산 연구 책임자인 제프리 켄드릭은 2026년까지 XRP가 8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332% 상승을 의미한다. 핵심 요인은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간 법적 공방이 마무리되면서 규제 리스크가 해소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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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ETF, 12월 내내 강세…비트코인·이더리움과 대조적 흐름
XRP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12월 내내 견조한 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와 대조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3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XRP 현물 ETF가 29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며 식지 않는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12월 초 일일 3000만~4000만달러 수준이던 유입액은 연말까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이달에만 총 47억8000만달러를 흡수했다.이에 대해 비센트 리우 크로노스 리서치 최고투자책임자는 "규제의 명확성과 비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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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2026년도 취약점 분석·평가기준 개정
금융보안원은 클라우드 및 디지털자산 관련 서비스가 확산되는 등 IT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2026년도 취약점 분석·평가기준을 개정했다.취약점 분석·평가는 금융회사의 전산시스템과 운영환경 전반을 점검해 사이버 공격으로 악용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식별하고 개선하는 제도로 분야별 세부 평가 항목을 제시한다.기존 전자금융기반시설 대상 평가기준을 개정하고, 신규 평가기준을 개발하는 한편, 전자금융기반시설에 포함되지 않는 가상자산 거래소 대상 평가기준을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전자금융기반시설 분야에서는 IT 운영환경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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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버시 코인, 하락장 방어주로 부상…지캐시 상승세
암호화폐 시장이 4분기 동안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프라이버시 코인이 상대적 강세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3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인용한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의 최신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지캐시를 포함한 프라이버시 코인이 시장 전반의 부진 속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지캐시는 4분기 동안 50달러에서 700달러까지 급등하며 14배 상승했고, 모네로와 대시 등 다른 프라이버시 코인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지캐시의 보호 주소(shielded a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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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노트북 출하량 감소 예고…애플은 예외?
메모리 가격 급등과 공급 제약으로 2026년 노트북 시장 위축이 예상되는 가운데, 애플은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충격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30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2026년 전 세계 노트북 출하량 전망치를 1억7300만대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2025년 대비 5.4% 감소한 수치로,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시장 전반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경우 메모리 수급 문제가 완화되지 않으면 출하량 감소 폭이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