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26일 6·25 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 이상복 중사와 고 홍병원 병장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훈장 전수식에는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조길형 충주시장이 무공 훈장증과 기념패를 전수하고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6·25 전쟁 당시 고 이상복 중사는 제2훈련소 소속으로 경기 가평지구 전투에서, 고 홍병원 병장은 제3사단 소속으로 강원 양구지구 전투에서 전공을 세워 1954년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당시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인해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했다.국방부와
제8대 울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결과 무효를 주장하며 의회사무처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안수일 시의원이 20일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울산시의회 안수일 의원은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민정당 시절부터 국민의힘에 이르기까지 40년간 몸담았던 국민의힘을 탈당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과정에서 저로 인해 발생한 일련의 상황으로 국민의힘 당권과 지지자, 시민들께 큰 불편을 안겨드렸다”며 “진심으로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정기관이 업무를 처리할 때 기준으로 삼는 수많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9일 “오늘부터 시작되는 을지연습이 가상이라 생각하지 말고 실제 전시 상황이라 생각하고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물리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훈련에 임해달라”고 공직자들에게 강조했다.이 시장은 이날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최근 북한이 도발 강도를 높이고 있고 우리 안보가 위협받고 있다”며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공직자로서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국가안보와 시민 안전을 지켜내겠다는 각오로 모두가 이 자리에 모였을 것”이라고 을지연습에 참석한 직원들의 분위기를 다잡았다.이 시장은 “실전 같은 훈련이 반복
거제시는 국가비상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전국 단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을지연습은 전시·사변이나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가 발생할 때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 대비훈련이다.을지연습 개시보고회를 시작으로, 전시 직제 편성, 전시 기구 운영 등 평시에서 전시 상황으로 신속히 전환하는 훈련이 진행된다. 20·21일에는 가상의 적 공격 메시지 처리를 위한 도상연습이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민방공 대피 훈련, 전시 현안 과제 토의, 최종 평가
제8대 울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결과 무효를 주장하며 국민의힘을 탈당한 안수일 시의원이 5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기현 국회의원은 울산시의회 의장단 거취보다 울산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라’고 직격했다. 안 의원은 “의료대란과 고물가로 인한 민생 경제의 고통, 경기 불황과 미래 성장 동력 발굴, 연금 개혁, 불안한 한반도 정세 등 국정의 중심에 있는 국회의원이 다루어야 할 현안이 차고 넘친다”며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울산도 내년도 국비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황으로 여야를 떠나 국회의원이 하나로 똘
영천시는 지난 3일 시민회관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故홍창국 상병, 故권오헌 병장, 故임정식 상병의 유가족에게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하는 전수식을 가졌다.6.25전쟁 당시 故홍창국 상병은 2사단 소속으로 강원 금화지구 전투, 故권오헌 병장은 15사단 소속으로 강원 고성지구 전투, 故임정식 상병은 1사단 소속으로 경기 고양지구 전투에서 전공을 세워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당시에 결정됐으나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인해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했다.호국영웅의 화랑무공훈장을 전해 받은 유가족 홍중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4일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최근 가계대출 관리와 관련 금융소비자, 시장전문가, 금융권 협회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서는 최근 은행권 가계대출 관리와 관련한 대출 실수요자 및 은행 창구직원 등 영업 현장의 애로‧건의사항과 부동산시장 전문가, 업계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 등을 청취했다.최근 서울‧수도권 중심 주택시장 회복, 금리 인하 기대 등으로 가계대출이 큰 폭 증가한 상황으로, 대출수요가 적절히 관리되지 않을 경우 금융 불균형이 심화되고 주택 실수요자의 불안심리가 확산될 우려가 있으므로 금융
금산군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예우를 강화하고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관내 15곳에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기에 나섰다.대상자들은 주택 신축과 이사 등으로 명패를 분실하거나 받지 못한 상황으로 국가보훈부를 대신해서 금산군청 주민복지지원과 직원들이 이들의 집을 찾았다.특히 이날은 1909년 금산군수로 전임돼 선정을 베풀었으나 다음 해 한일병합조약이 이뤄지자 1910년 8월 29일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홍범식 군수의 114주기 기일로 활동에 의미를 더했다.군 관계자는“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위해
티몬·위메프의 미정산 사태로 큐텐그룹 계열사의 임금·퇴직금 체불 문제가 심화되자 정부도 상황 수습에 나섰다.28일 고용노동부는 대규모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의 여파로 큐텐 그룹 일부 계열사에서 다수의 이직자가 발생하고 임금체불이 가시화됨에 따라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큐익스프레스는 두달 연속 임금을 제때 지급하지 못한 상황으로, 신고 건수는 150건에 달한다. 또 회생 절차 중인 티몬, 위메프를 비롯해 큐텐테크놀로지 등 세 곳의 퇴직금 미지급 신고 건도 150건이 넘는다. 고용부 서울강남지청에 따
결혼을 미루고 있는 미혼남녀가 증가하는 추세지만 이들 10명 중 7명이 외로음을 느끼고 있다는 지표 결과가 나왔다. 결국 사회적인 상황으로 인해 결혼을 미루고 있는 미혼남녀가 많다는 해석이 나온다. 20일 한화손해보험 라이프플러스 펨테크연구소는 25~39세 미혼 남녀들의 외로움 및 관계 맺기 인식 조사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에 온라인 패널 조사를 의뢰해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 중인 미혼 남녀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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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트러스트 ③] SDP ≠ 제로 트러스트
제로 트러스트가 보안의 기본 원칙으로 자리잡았지만, 여전히 제로 트러스트가 무엇이고, 어떻게 구현해야 하는지 막연한 상황이다. 제로 트러스트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기업·기관의 현실적인 측면에서 살펴본다. 제로 트러스트에서 ID의 중요성이 지나치게 강조되다보니, 다른 요소에 큰 관심을 갖지 않게 된다. 그러나 제로 트러스트는 단 하나의 기술이나 솔루션, 요소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와 생태계 전반을 포괄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다른 요소 기술에도 반드시 주목해야 한다. CISA의 제로 트러스트 성숙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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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부모가족에게 노-사 합동 사회공헌 활동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한가위 나눔 행사로 대전지역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의 12가구를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명절 인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이번 한가위 나눔 행사에 방문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은 6.25 전쟁 속 경제적 빈곤과 가정해체 위기에 처해있는 남겨진 어머니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1954년 10월에 설립된 모자복지시설 루시모자원이다.현재, 루시모자원은 모자가정의 심리적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회복지 전문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생필품은 남태헌 진흥원장과 김상범 근로자 대표 등 임직원이 모여 직접 포장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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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소방서, 추석연휴 대비 비응급환자 119신고 자제 당부
홍천소방서는 다가오는 추석연휴를 대비하여 119신고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비응급환자의 119구급차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최근 3년간 강원 도내 추석 연휴 기간 출동건수는 평균 2,107건으로 평년 출동 대비 연휴 기간 19% 증가되는 추세가 관찰되며 비응급 신고 자제 등의 국민들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응급환자는 즉시 필요한 응급처치를 받지 아니하면 생명을 보존할 수 없거나 심신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환자를 말한다.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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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도 치료받기 힘든 시골 농민을 위해서 의사가 돼야겠다.’마도로스를 꿈꿨던 10살 소년이 새로운 꿈을 품은 건 한 순간이었다.일제강점기 곡식을 수탈당한 아버지는 들끓는 울분에 밤이면 위경련으로 앓아누웠다. 고통에 시름하는 아버지를 위해 한밤중에 멀리 마산에서 왕진 의사를 불러 온 게 몇 번이었던가. 온 동네 이웃들 돈을 빌려 왕진비를 지불하고 의사를 돌려보내던 길, 소년은 마음 먹었다. 내가 의사가 돼서 치료 한번 받기가 천릿길인 이 시골 마을 농민들을 치료하기로.그 결심을 지키는 건 고난의 연속이었다. 넉넉지 않은 형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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