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 사회는 과거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정밀하게 얽혀 있다. 기술의 발전과 사회 구조의 다변화는 우리에게 물질적 풍요와 편리함을 가져다줬지만 동시에 예측 불가능한 위험 요소와 갈등도 함께 증폭시켰다. 이처럼 거대하고 복잡한 시스템 속에서 사회 구성원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만드는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가 브레이크라는 안전장치를 믿고 속도를 내듯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시민들에게는 사회가 공정하게 작동하고 있다는 확고한 믿음, 즉 안전망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안전망의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의 오래된 속담은 저출생과 학령인구 감소가 현실이 된 오늘날 우리 사회가 함께 새겨야 할 시대적 과제를 일깨워준다. 아이를 키우는 일은 한 가정만의 책임이 아니다. 지역사회와 울산시가 함께 아이들이 안전하게 배우고 성장할 환경을 만들어야 비로소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가 될 수 있다.도시는 도로와 건물만으로 성장하지 않는다.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에게 얼마나 투자하느냐에 따라 도시의 경쟁력이 결정된다. 저출생과 인구 감소가 국가적 과제가 된 지금,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는 선택이
유한킴벌리와 함께일하는재단은 지난 23일 함께일하는재단 대강의실에서 ‘2026년 유한킴벌리-함께일하는재단 시니어 임팩트 펠로우십’ 4기 협약식 및 3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시니어 임팩트 펠로우십’은 초고령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운영하는 시니어 분야 사회혁신 기업가를 발굴하고, 안정적인 성장과 지속가능한 사업 운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유한킴벌리와 함께일하는재단이 공동으로 운영하며, 2023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4기까지 총 9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지난
일론 머스크가 내세운 인공지능 기반 풍요의 시대 구상에 대해 현실의 자원 제약과 경제 원리를 외면한 허상이라는 비판이 나왔다.28일 IT매체 테크레이더는 AI가 산업과 업무를 크게 바꾸더라도 빈곤과 희소성, 돈의 필요까지 없애지는 못한다고 지적했다.일론 머스크는 10년 안에 AI와 로봇 자동화가 풍요의 시대를 열고, 2036년에는 돈이 필요 없는 사회가 올 수 있다는 취지의 전망을 내놨다. 그러나 물과 에너지, 귀금속 등 핵심 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AI가 생산성을 높이더라도 상품과
정치는 흔히 권력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나는 정치를 조금 다르게 바라본다. 정치는 권력을 차지하려는 기술이 아니라, 성숙한 시민이 맺는 열매다. 서로 다른 생각과 의견을 존중하고, 가장 약한 사람의 삶을 외면하지 않으며, 공동체를 위해 함께 책임질 때 비로소 좋은 정치는 시작된다.나는 50여 년을 장애인으로 살아왔다. 사회가 만든 편견의 턱은 계단보다 높았고, 나를 가장 힘들게 했던 것은 장애 자체보다 공정하지 않은 제도였다. 사람들의 시선보다 더 아팠던 것은 기회의 부족이었다. 그 현실을 바꾸고 싶다는 마음이 결국 나를 정치의 길
울산의 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장애인 학대 의혹이 제기됐다.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사실관계는 사법기관의 판단을 기다려야 한다.기관과 종사자의 잘잘못을 따지는 것을 넘어 우리는 무엇을 함께 논의해야 될까?오히려 지금 이때, 우리 사회가 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봄과 가족의 양육 부담을 어떻게 책임지고 있는지, 그 속에서 이용자의 권리는 제대로 보장되고 있는지를 함께 돌아보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물론 어떤 이유로도 이용자에 대한 폭력과 인권침해는 정당화될 수 없다. 그러나 이용자의 권리를 제대로 보장하려면 학
지난 2024년 영국 BBC는 고양시를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도시’이자 대표 친환경 도시로 소개했다. 전 세계에 소개된 고양특례시가 이번엔 미래 첨단 산업의 핵심인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에 공식 도전장을 내밀었다.고양특례시는 지난 20일, 창조혁신캠퍼스 성사에서 전문가, 시민 대표와 함께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 민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을 시작했다.이번 간담회는 행정기관 주도가 아닌 민간 기업, 연구원 등 지역 사회가 초기 기획 단계부터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
포스코교육재단은 지난 17일 포항제철중학교에서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6 AI교육 융합 캠프’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캠프는 포스코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SW·AI 기반의 창의융합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 형평성을 실현하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문제해결 능력과 협업 역량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캠프는 학생들이 생활 속 문제를 직접 발견하고 AI 기술을 통해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팀별 프로젝트 산출물을 직
"장애가 있으셨어요? 전혀 몰랐네요.“일상 속에서 종종 들을 수 있는 말이다. 이 한마디에는 우리 사회가 장애를 바라보는 시선이 담겨 있다. 장애가 눈에 보이지 않으면 장애인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장애 사실을 알게 되는 순간 이전과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경우가 적지 않다. 장애를 특별한 대상으로 여기는 인식이 여전히 우리 사회 곳곳에 남아있기 때문이다.우리나라는 장애인의 이동 및 접근권과 고용, 교육 등 지역사회 참여를 둘러싼 논의가 여전히 계속 이어지고 있다.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한 제도와 정책은 꾸준히 확대되고 있지만, 장애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해 공급 확대와 실수요자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조세제도를 국민 눈높이에 맞게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정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부동산 불로소득을 억제하고 자산 양극화를 완화하기 위한 세제 개편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향후 정부의 부동산 세제 개편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31회 국무회의에서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가 부동산"이라며 "부동산 안정은 양극화 완화를 위한 가장 중요한 전제 조건 중 하나"라고 밝혔다.이어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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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과 ‘갤럭시 워치 울트라2·워치9’을 7일부터 국내에 출시한다.삼성전자의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은 지난달 28일부터 8월 3일까지 7일간 진행된 사전 판매에서 갤럭시 스마트폰 최고 기록인 144만 대 판매를 기록했다.사전 구매 고객 10명 중 약 7명이 ‘갤럭시 Z 폴드8’를 선택했을 만큼 새롭게 선보인 폼팩터와 감각적인 디자인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았다.또 삼성닷컴에서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의 사전 구매에 참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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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제주 권리당원 경선에서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52.64%의 득표율을 거둬 1위를 기록했다. 정청래 후보는 39.89%, 송영길 후보는 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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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정근식 서율시교육감 2기 출범에 맞춰 서울시교육청 정책기획관에 함영기 전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이 내정됐다. 또 대변인에는 손성소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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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피해 5년간 1조7천억 육박…돌려받은 돈은 고작 22%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성훈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부터 2026년 1분기까지 최근 5년간 보이스피싱 피해가 11만1865건 발생했으며, 피해액은 1조7731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문제는 피해금의 상당수가 사실상 ‘증발’하고 있다는 점​이다. 같은 기간 실제 환급된 금액은 3986억원으로, 전체 피해액의 22.4%에 불과했다. 보이스피싱으로 100만원을 빼앗겼다면 단순 환산해 22만원만 돌려받고 78만원은 돌려받지 못한 셈이다.더 심각한 것은 보이스피싱 피해 규모가 최근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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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2026년 2분기 매출액 18조7599억원…전년동기대비 71.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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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청년 주거안정 위한 『청년전월세 계약안심 권리보험』무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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