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인기 속에 단종과 세조의 비극적인 역사 ‘계유정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KAIST·국제 연구진이 조선왕조실록과 과거 급제자 기록을 데이터로 분석, 조선 관료 사회의 성공과 몰락의 법칙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KAIST 박주용 교수 연구팀이 홍콩침례대학 최동혁 박사와 홍콩대학 연구진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조선 관료 1만4600여명의 경력 패턴을 밝혀냈다.연구팀은 공정한 인재 등용 시스템이 유지될 때는 사회가 안정적으로 작동했지만, 특정 집단에 권력이 집중돼 시스템이
2025년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디지털 시대의 어두운 단면을 다시금 확인시켜 주었다. 전체 피해 응답률은 2.5%로 전년보다 증가했으며, 특히 초등학생은 5.0%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어린 학생들이 이미 온라인 공간에서 심각한 폭력에 노출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경고다. 아직 사회적 판단 능력이 충분히 형성되지 않은 아동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무방비로 상처를 입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 모두에게 깊은 책임을 묻는다. 주목할 점은 피해 유형의 변화다. 언어폭력과 신체폭력은 줄어든 반
한국공항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및 한진그룹 산하 저비용항공사인 진에어,에어서울,에어부산 임직원들이 제81회 식목일을 앞두고 지난 25일 제주 한경면 저지리 곶자왈 에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과 식수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국가와 기업, 지역 사회가 협력해 곶자왈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생물 다양성 보전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곶자왈은 숲과 덤불 등 다양한 식생을 이루고 있는 원시림으로 생태적 보존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식수 행사 참여자들은 고유 자생 수종과 멸종위기에 놓인 야생식물 등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4일 현장 조세전문가인 1만 7천 세무사의 의견을 반영하여 국민생활과 기업현장에서 꼭 필요한 세제 개선 사항을 담은 '2026년 세법령 개정 건의서'를 재정경제부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건의서에는 저출생 대응과 고령화 대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납세자 권익보호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주요 정책 과제를 중심으로 100여건의 세제 개선 사항이 담겼다.세무사회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저출생 문제 대응과 고령층의 경제활동과 사회참여 지원 확대를 위해 기본공제액을 현행 15
비수도권 광역 단위 7개 조직 선정… 개소당 2억 지원지역사회혁신 생태계 활성화 위한 민·관·산·학 모델 전국 확산 목표 정부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주도의 민관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공모사업에 나섰다.행정안전부는 지역 사회가 마주한 문제를 스스로 찾아내고, 다양한 주체가 협력해 해결하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2026년 지역주도 민관협력체계 구축 및 확산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단순한 일회성 예산 지원에서 벗어나, 지역사회혁신을 통해 지역이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4주전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숙원인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김포 연장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자 지역 사회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가장 큰 관문인 예타 문턱을 넘었지만 구체적인 노선과 추가역, 건설폐기물처리장 이전, 막대한 운영비 등 남은 과제도 산적한 모습이다.유정복 인천시장은 10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 시민들의 오랜 염원과 꾸준한 노력이 이룬 뜻깊은 성과"라며 "수도권 서북부를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도약시키는 변화의 발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은 "수도권 서북부 교통 지
공원식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6일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서 ‘희망경제캠프’ 여성정책자문단을 구성하고, 여성정책을 설명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공 예비후보는 “여성이 행복해야 건강한 사회가 이루어진다”며 “포항은 철강경기 부진으로 경제상황이 매우 나쁘고, 일자리 부족으로 청년과 젊은 여성이 정주하지 못하는 까닭에 인구가 줄고 있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청년과 여성에 대한 정책을 강화해 포항 경제가 다시 도약하고 모든 시민이 행복한 포항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천 인근에 아파트형 공장 설립을
얼마 전 주민센터를 찾은 한 어르신은 조심스럽게 도움을 요청했다.“최근 암이 재발했지만 고령이라 수술도 어렵다고 합니다. 병원에서 지내는 것도 싫어 집으로 돌아왔는데 혼자 지내다 보니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치료와 일상생활의 어려움이 동시에 찾아왔지만 멀리 떨어져 사는 자녀에게 부담을 주기 싫어 혼자 감당하려는 어르신의 모습에서 우리 사회가 마주한 돌봄의 현실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이러한 고민에 답하기 위해 정부는 오는 3월 27일부터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앞으로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병원이 아닌 살
최근 청소년의 우울, 불안, 자해, 자살 생각과 같은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학교 상담실을 찾는 학생이 늘고 있으며, 언론에서도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를 자주 다루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논의는 여전히 개인의 심리 문제나 가정의 문제로 이해되는 경우가 많다. 청소년이 “마음이 약해서” 혹은 “스트레스를 잘 견디지 못해서” 어려움을 겪는 것처럼 해석되기도 한다.하지만 청소년 상담 현장에서 경험해 보면,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는 개인의 성격이나 의지의 문제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상담 현장에서
최근 이란과 미국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 정세가 다시 불안해지고 있다. 중동 지역의 갈등은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국제 사회가 긴밀하게 연결된 오늘날에는 그 영향이 다양한 방식으로 전 세계에 파급될 수 있다. 특히 국제 분쟁이 격화될 경우에는 일부 극단주의 세력이 이를 명분으로 삼아 보복성 테러를 시도하거나 동조 세력을 선동하는 사례가 종종 나타나기도 한다. 최근 테러 양상은 과거처럼 조직 중심의 대규모 공격뿐만이 아니라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더욱 급진화된 개인이 단독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자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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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 참여
KB증권은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을 촉구하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최근 온라인과 모바일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청소년 대상 불법 도박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사회적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경찰청이 주도해 진행 중인 공익 활동이다. 참가자는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 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범죄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최근 청소년 도박은 게임 형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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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의원 "저 먼저'네거티브 중단'...'클린 경선' 함께하자"
6.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 과정에서 정무라인 공무원들의 선거개입 논란과 대규모 익명문자 발송 등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문대림 국회의원이 네거티브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문 의원은 2일 오전 9시45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직 도민만 바라보고 즉시, 아무 조건 없이 네거티브 중단을 공개 약속하자"고 말했다.그는 "최근 과열된 경선 분위기를 보며 많은 여러분께서 우려와 질책의 목소리를 보내주고 계신다"라며 "책임 있는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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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재이 회장 “132개 지역회-지방정부 매칭, 고향사랑기부제 획기적 활성화”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로 나서 경이적 성과를 낸 한국세무사회가 올해는 7개 지방세무사회·132개 지역세무사회와 광역·기초 지방정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고향사랑 기부문화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은 지난달 27일 SBS TV「주영진 뉴스브리핑」생방송에 출연해 지난해 와 세무사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가 되어 거둔 성과와 평가를 소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구재이 회장은 방송에서 “세무사회는 SBS가 주최한 ‘고향사랑기부대상’ 행사에 참여하면서 고향사랑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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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소방서, 불법소각 금지 및 신고 안내
합천소방서는 지난 30일 봄철을 맞아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불법 소각 행위 근절을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최근 3년간 봄철 화재 원인을 분석한 결과, 쓰레기 및 영농부산물 소각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전체 화재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논·밭두렁 태우기 및 생활 쓰레기 소각은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확산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이에 따라 합천소방서는 불법 소각 행위 금지와 함께 군민들의 적극적인 신고 참여를 당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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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보다 트레킹, 면세점보다 로드샵'...지갑 닫는 제주 관광객
지난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의 1인당 소비 지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외국인 모두 줄었다.관광객은 늘고 제주에 머무는 시간은 늘었지만, 개별여행이 보편화되고 소비 능력이 낮은 MZ세대 비중이 커지면서 소비 패턴이 달라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31일 제주관광공사가 발표한 '2025 제주도 방문관광객 실태조사'를 보면, 지난해 내국인관광객의 1인당 평균 지출경비는 63만9285원으로 전년 대비 3만694원 줄었다.개별여행객이 2만9669원, 완전패키지여행객은 8만9268원 감소했다. 그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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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수 경선 3인 정책연대…결선 공조 속 “유희태 견제 본격화”
더불어민주당 완주군수 경선에 나선 이돈승·서남용·임상규 예비후보가 6일 완주군청과 전북도의회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완주 희망 정책연대’를 선언했다. 경선 경쟁은 이어가되 결선 국면에서는 힘을 모으겠다는 구상까지 내비치며 사실상 ‘반유희태 전선’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세 후보는 “경쟁을 넘어 완주를 살리기 위한 공동 책임을 선언한다”며 “경선 이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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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기재부 장관 면담…“충남 살릴 추경 3대 사업 반영 촉구”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나 충남의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추경 3대 핵심사업’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충남도지사 경선 후보인 박 의원은 6일 대정부질문을 앞두고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과 면담을 갖고 △대산 석유화학산업 위기 대응 △수출입 중소기업 디지털·AI 전환 패스트트랙 지원 △야간관광 경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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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버스社와 친절 서비스 다짐 캠페인
충남 천안시는 6일 신부동 아라리오 광장에서 ㈜삼안여객 운수종사자들과 함께 친절서비스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시는 최근 제기되고 있는 ‘손을 들어야만 버스를 탈 수 있다’는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난폭운전 근절 등 안전하고 친절한 대중교통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캠페인을 추진했다.이날 캠페인에는 삼안여객 관계자와 노동조합 등 50여 명이 참여해 ‘손 들지 않아도 정류장에서 멈춥니다’, ‘안전운전 OK! 난폭운전 NO!’ 등의 메시지가 담긴 피켓을 들고 시민 중심의 친절 서비스 실천 의지를 다짐했으며,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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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추미애 '위기돌파 도지사' 발언 적극 환영…누가 준비되지 않은 후보인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추미애 후보의 '위기 돌파 도지사가 필요하다'라는 말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동연 후보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위기돌파,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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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홍, 직위상실형 불복…부산교육감 선거, 끝나지 않은 사법리스크
부산교육감 선거에 나선 최윤홍 전 부산교육청 부교육감의 사법리스크가 2심으로 넘어가며 다시 선거판 변수로 떠올랐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 전 부교육감은 이날 오전 부산지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