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포항시 인구는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경제활동의 중심인 19세~34세 청년 인구는 급속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인구의 감소는 도시 활력 쇠퇴의 근본 원인이다. 막아내지 못하면 결국 도시로서의 위상과 기능은 소멸하고 만다. 이를 되돌리기 위한 근본적인 방책이 시급하다. 청년들에게 포항이 매력적인 도시로 인식되게 만들 획기적인 청사진이 나와야 한다. 쇠락 위기가 눈앞에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2025년 6월 기준 포항 인구는 50만이 무너진 48만9898명으로 집계됐다. 5년 전
코로나 19 이후 제주 출생아 감소 폭이 전국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제주본부 경제조사팀이 지난 28일 발표한 ‘최근 제주지역 저출산 특징, 원인 및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 결과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주는 2021년부터 인구의 자연감소 후 2023년부터 인구 순유출이 이뤄지면서 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특히 2024년 제주 출생아 수는 2015년과 비교하면 43.8%나 급감, 전국에서 감소폭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제주지역 저출산 원인으로는 가임가능 여성 인구의 유출, 혼인율 하락, 만혼 증가, 기혼 여성 출산율
제주 인구가 2023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선 가운데 최근 그 감소폭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출생아 수 감소율이 전국에서 가장 가파른 것으로 나타나 인구 구조 불안이 심화되고 있다.한국은행 제주본부는 28일 ‘최근 제주지역 저출산 특징, 원인 및 정책점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대비 2024년 제주 출생아 수는 27.5% 감소해 전국 평균 감소율보다 크게 높았다. 2015년과 비교하면 출생아 수가 43.8% 급감하며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감소폭이 가장 컸다. 이는 2001
현대자동차는 미국 관세 영향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8% 감소한 3조6016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현대차의 영업이익이 10%대로 감소한 건 2020년 이후 5년 만이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48조286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역대 최대 수준의 하이브리드 판매와 금융 부분에서 실적 개선이 매출 증가에 힘을 보탰다. 북미 시장의 판매 호조와 우호적인 환율이 매출 상승에 힘을 보탰다. 2분기 매출액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지
3주전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정부의 6·27 대책 발표 이후 인천 아파트 시장에서 거래량·중위가격·면적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상대적으로 고가 아파트가 많은 지역에서 중위가와 거래량이 급감하며 실수요자들이 보다 작은 면적대와 낮은 가격대의 아파트를 찾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2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6월 10일부터 7월 15일까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인천 아파트 거래는 2,003건에서 804건으로 60% 하락했다.같은 기간 중위 거래가는 3억7900만원에서 3억6000만원으로 5% 하
인천시는 환경단체와 연합해 관내 공공 기관 35개소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공공 기관 1회 용품 사용 실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공공 기관 1회 용품 감축 정책에 대한 효과성을 검증하고 감시 체계 구축을 위해 6월 2~13일, 그리고 7월 3일에 걸쳐 진행됐으며 모두 35개 공공 기관을 대상으로 무작위 표본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 대상 기관은 인천시청, 인천시의회, 산하 공사·공단, 군·구청 등이며 객관적인 조사를 위해 인천환경운동연합, 인천녹색연합, 인천녹색소비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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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개선 운동, 삶의 행복까지 선사해 드리는 보람된 일  
운동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은 오래된 진리가 되었고, 다양한 방식으로 운동의 중요성은 강조되고 있다. 최근에는 저속노화, 러닝이 화제가 되면서 관련 운동이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SNS의 발달로 멋진 몸매를 위해 운동에 매진하는 사람들도 많으며, ‘바프’가 한때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다. 외모를 위한 운동을 넘어 건강하고 장기적인 운동을 위해 통증 관리라는 전문분야를 가지고 운동을 가르치는 임평강 트레이너를 만나 여러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소개 부탁 드립니다.안녕하세요, 저는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는 임평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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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5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안) 열람 실시
영주시는 2025년 6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주택 385호에 대한 가격 열람 및 의견 제출 기간을 8월 6일부터 2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열람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토지의 분할·합병, 건물의 신축·증축, 용도 변경 등 변동 사항이 발생한 주택이다. 주택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영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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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 5대 반칙운전 근절 '교통법규 준수 다짐' 간담회
강원경찰청은 8일 오후 2시, 강원경찰청에서 도내 응급환자 이송 및 여객․화물 운수 등 7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5대 반칙운전 근절 및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운전을 생업으로 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5대 반칙운전 근절 등 기초질서 확립 추진 정책을 공유하고,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행사 중에는 참석자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다짐문에 공동 서명하고, 5대 반칙운전 근절 서한문을 주고받는 등 강원도 교통안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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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재 시장 “신축보다 리모델링”…상반기 1위 브랜드는?
올해 상반기 바닥재 시장에서 소비자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브랜드는 LX하우시스였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경기 불황 속에서도 신축보다는 리모델링 수요가 늘며 바닥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다.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SNS 등 총 12개 채널 24만 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건축자재기업 7곳의 바닥재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7월11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기업은 임의 선정됐으며, 분석은 ‘기업명+바닥재’ 키워드로 수집된 온라인 게시물을 기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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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하반기 취업, 필승 카드는 ‘이것’
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은 기술·생산 직군의 뚜렷한 회복세와 경력직 선호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입 지원자들은 실질적인 경험 쌓기와 전략적 대비가 필수적이며, AI 면접과 같은 디지털 채용 방식에 대한 준비도 요구된다. 본문에서는 이러한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맞춰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채용 흐름에 맞춰 준비하라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에서 기술·생산 직군은 흔치 않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제조업과 기술 기반 산업을 중심으로 이 분야의 인력 수요가 견고하게 유지되면서, 의도적으로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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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시간당 최대 121mm 극한호우…신속 복구 총력
고양시가 13일 시간당 최대 121mm에 달하는 극한호우 속에서 침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5시30분 발령된 호우주의보는 10시30분 호우경보로 격상됐으며, 오후 1시 기준 누적강수량은 관산동 기준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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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바다는 쓰레기를 기억한다" 해양쓰레기의 역습, 해양쓰레기 국제 공조 시작됐다
매년 5000t이 넘는 해양쓰레기가 인천 앞바다로 쏟아진다. 섬 곳곳에는 성인 키를 훌쩍 넘는 쓰레기 더미가 쌓여 있고, 미세플라스틱은 바다를 떠다니며 해양생태계를 위협한다. 전문가들은 쓰레기 이동 경로를 추적하는 과학적 분석과 제도 개선을 위한 정부 간 협력, 지역사회의 자발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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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공동 협력 태스크포스(T/F) 발족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는 새정부 국정과제가 정립되고 지역공약 등이 이슈화되는 가운데,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 추진에 신속·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구경북 공동 협력 T/F’를 구성, 8월 13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정부 국정기획위원회는 같은 날 오후, 대국민보고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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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폭염 속 건설 현장 근로자 보호 공사 현장 점검
과천시는 12일, 지속되는 폭염 특보에 따라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갈현동 행정복지센터 공사 현장을 비롯한 4곳의 건설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점검했다.이번 점검은 폭염에 취약한 야외 건설 현장의 작업환경을 직접 살피고,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었다.주요 점검 사항은 △폭염 특보 발령 시 작업 중지 여부 △충분한 휴식 시간 부여 △온열질환 예방 교육 시행 여부 △그늘막·휴게시설 등 설치 현황 등을 중심으로 확인하였으며,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특히, 신계용 과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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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법원행정처에 해사법원 설치법 통과 건의
국회에서 심의 중인 해사전문법원 인천 설치 법률안 통과를 위해 인천시가 법원행정처에 협조를 요청하고 나섰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신승열 시 기획조정실장과 김유명 해사전문법원 인천유치범시민운본부장 등은 대법원을 찾아 조병구 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실장을 만났다. 시는 최근 국회 법제사법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