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검사가 불과 2주 사이 두 차례 음주운전에 적발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 밝혀서 충격을 주고 있다. 검찰은 최근 검사들의 음주 비위가 불거지자 기강 잡기에 나섰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소속 A검사는 2주 전 경찰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자 "병원에서 채혈해 측정하겠다"며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했다. 하지만 그는 사흘 전 음주운전을 하다가 다시 적발됐다. 경찰은 A검사를 입건하고 검찰에도 통보했다.A검사의 비위는 즉각 검찰총장 및 대검찰청에 보고됐다. 대검 관계자는 전날 "이원석 검찰
지난해 울산 학생들의 평균 음주·흡연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교육당국이 개선 방안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9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23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주요 결과’에서 전국 17개 시도 학생들의 평균 흡연율은 4.2%였다. 제주가 5.9%로 가장 높았고, 전남 5.7%, 전북 5.5% 등이 뒤를 이었다. 울산은 4.5%로 전국 평균을 소폭 웃돌았다. 음주율도 이와 비슷했다. 전국 17개 시도 학생들의 평균 음주율은 11.1%이었는데, 강원이 14.2%로 가장 높았다. 울산은 평균 음주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수차례 밀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5단독 위은숙 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위 판사는 “피고인은 음주운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 측정을 거부하면서 도주하고 유형력을 행사하기까지 해 죄질이 불량하고 비난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재범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
제주에서 음주 측정을 거부해 붙잡힌 40대 남성이 풀려나자마자 112에 50여 차레에 걸쳐 허위신고를 해 또다시 붙잡혔다.서귀포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 24일 자정쯤 성산읍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를 받는다.또 A씨는 이의 이유로 경찰 조사를 받고 풀려난 직후인 이날 새벽 5시쯤부터 1시간 동안 112에 “손목을 잘랐다”며 50여 차례에 걸쳐 허위로 신고한 혐의도
배우 이준이 경찰과 공조해 음주운전자를 두 번 잡았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배우 이준이 출연했다. 이준의 매니저는 “준이 씨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이라며 “자칭 방범대장이라고도 하는데 얼마 전에 실제로 음주 운전한 사람을 경찰과 공조해서 두 번이나 잡아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준은 “헬스 끝나고 나왔는데 앞 차가 비틀대고 뭔가 이상했다”며 “그래서 따라가 봤다. 이건 100% 음주 운전이다 싶어서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이 차가 분당에서 서울까지 나가더라”
검찰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되자 음주 단속에 나선 경찰관을 매단 채 도주했던 공무원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검찰은 11일 제주지법 제2형사부 심리로 열린 50대 공무원 ㄱ씨에 대한 첫 공판이자 결심 공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ㄱ씨는 지난 1월 27일 새벽 술을 마시고 제주시 부민장례식장 인근부터 종합경기장까지 약 3km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음주 측정을 요구하며 하차를 요구했지만, ㄱ씨는 차량을 몰고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당시 운전석 창문 안으로 팔을 넣고 있던 경
화천경찰서는 26일 오전 11시, 화천군여성회관에서 개최되는 '2024자원봉사단체 대표자 워크숍'에서 자원봉사단체장 및 임원진 100명을 대상으로 회전교차로 통행방법, 우회전 일시정지, 올해 달라지는 도로교통법, 고령운전자 면허 반납제도 안내 및 음주운전의 심각성을 몸으로 체험 할수 있는 가상 음주운전 체험을 실시했다.음주 가상체험은 혈중알콜농도 0.1% 이상의 만취 상태를 체험할 수 있는 고글을 착용하여 바르게 걸어보기등 음주 시 알콜올이 우리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체험하는 것으로 교육에 참여한 자원봉사단체장 및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제기한 이른바 '검찰청사 술판 회유 의혹'와 관련 "수원지검의 거짓 해명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당시 조사에 입회한 변호사가 음주 가능성이 없다고 진술했다는 검찰 측의 입장은 어불성설이라는 것이다.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검찰이 민주당 소속 법률위 변호사라고 지목한 인물로 예상되는 A변호사는 전날 라디오 '김치형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2023년 6월12일 이화영 전 부지사 변호인을 사임하였기 때문에 이후에 벌어진
캐시워크 돈버는퀴즈에서 "디아지오"관련 등의 퀴즈를 제시했다.금요일인 4월 5일 오전 6시 30분경 진행되고 있는 '디아지오 음주 상식 퀴즈'관련 문제는 "디아지오는 책임 있는 음주 문화를 혁신적인 방법으로 전파하기 위해 새로운 노래를 제작했습니다. 캠페인송이자 슬로건인 'OOOOOO Every Moment'에는 천천히, 모든 순간을 선명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메시지가 담겨있습니다. '음미하다, 즐기다 ' 등의 의미를 가진 빈 칸의 영단어는 무엇일까요? "다.정
이자카야 문화는 우리 사회에서 익숙한 음주 문화로 자리매김하면서 변화를 거듭해왔다. 초기에는 고급 음주 문화의 일환으로 시작되었지만, 이제는 대중적인 주점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여전히 이자카야의 메뉴는 높은 가격과 많은 양이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특히 경기 불황으로 소비자들의 경제적인 여건이 어려워지면서 이러한 한계가 더욱 부각되었다. 이에 대응하여 가벼운 마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캐주얼 이자카야’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이자카야 브랜드인 '마요네즈'는 이러한 트렌드에 큰 영향을 미친 캐주얼 이자카야로, 2024년부터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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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관광의 메카 경북 포항에서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한 사회적기업 ㈜포항크루즈는 지난 2014년 3월부터 정식운항을 시작해 현재까지 탑승객 누계 112여만 명을 앞두고 있다. 포항크루즈는 그간 10년간 운행해 온 노후 선박 3척을 대신해 올해 4월 알루미늄 재질 미국산 최고급 레저선박을 수입했다. 이 선박은 포항운하 코스에 맞게 제작돼 데크 크기 7m19cm, 선체 7m65m, 폭 2m60cm, 2.8t 규모로 기존에 있던 아쿠아파티오보다 넓은 좌석과 편안한 승차감, 시원한 개방감을 가진 신규 선박으로 관광객들의 만족감이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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