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가 가장 적게 발생한 지역은 인천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기도는 전국 평균보다 높은 사고율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배준영 의원이 한국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각국 중앙은행들이 최근 몇 년간 금 보유량을 늘리면서, 이 움직임이 비트코인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1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도이치뱅크 보고서에 따르면, 중앙은행의 금 보유 비중이 24%에 달하며 1990년대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금 수요는 2011~2021년 평균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러한 흐름이 비트코인의 2025년 상승세와 유사하다는 점도 주목된다.도이치뱅크의 매크로 전략가 마리온 라부르는 ‘금의 지배,
제주특별자치도의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전국 평균보다 낮아서 도민 숙원과 현안 사업을 진행하는 데 부담이 커지고 있다.23일 국회예산정책처가 발표한 ‘2025 대한민국 지방재정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제주도의 재정자립도는 33.1%, 재정자주도는 64.4%로 평균에도 미치지 못했다.재정자립도는 제주도가 예산을 충당하기 위해 스스로 벌어들인 세금의 비율로, 자체적으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낸다.재정자주도는 도가 벌어들인 세금에 중앙정부의 지원금(지방교부세+조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내일까지 이틀간 김포공항 1층 국내선 도착 로비에서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수칙을 홍보하기 위한 ‘오늘도 무사고 현장캠페인’을 개최한다.이번 현장 캠페인은 최근 3년간 가을철 교통사고 사망자가 일평균 8.3명으로 전체 평균보다 16.9% 높게 나타나 행락철 교통안전수칙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김포공항은 매년 2,0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항공교통거점중 하나로, 특히 국내선 이용객이 많
올해 2분기 울산의 경제성장률이 -1.0%로 집계됐다. 주력산업인 제조업과 건설업의 동반 부진이 결정타가 된 탓으로, 18분기만에 역성장을 기록했다. 28일 통계청의 ‘2025년 2분기 실질 지역내총생산’에 따르면, 2분기 울산의 GRDP 성장률은 -1.0%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GRDP는 특정 지역에서 일정 기간 생산된 최종 생산물 가치의 합계로, 국내총생산의 지역 단위 지표다. 특히 울산의 GRDP 성장률은 신종코로나 엔데믹 이후 2021년 1분기 GRDP가 플러스로 전환된 뒤 18분기
김완근 제주시장은 14일 “민생회복 소비 지급률이 전국 평균보다 다소 낮다”며 분발을 당부했다.김 시장은 이날 주간 간부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김 시장은 “모든 시민이 민생 소비 쿠폰의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찾아가는 신청’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지시했다.이어 그는‘제주경제성장전략’과 관련 “정책의 성공은 도민이 체감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도민 접점이 높은 제주시가 전략 추진의 최전방에 있는 만큼 도와의 협업을 더욱 정교하고 선명하게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김 시장은 또“세수 여건이 녹록치 않지만 시민은
4주전
인천의 7월 출생아수 증가율이 11.9%로 전국 1위를 굳건히 지켰다.시는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을 인용해 7월 전국 출생아수 증가율이 7.2%를 기록한 가운데 인천이 11.9%로 평균보다 4.7%포인트 높아 17개 시·도 중 최고치를 유지했다고 25일 밝혔다.특·광역시의 7월 출생아수 증가율은 대구 9.8%, 서울 9.7%, 부산 7.7%, 울산 6.1%, 광주 5.6%, 대전 4.5% 순이었다. 인천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7월까지 13개월간 출생아수 증가율 1위를 이어가고 있다.올해 7월 인천의 혼인 건수도 1,234건으로
현대백화점그룹의 종합 헬스케어 기업 현대바이오랜드는 9월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 매출이 전월 대비 41% 증가했다.현대바이오랜드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명절 직전 한 주간 매출이 기존 평균보다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특히 명절 기간 동안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의 개인 건강 진단 서비스 이용 고객 수도 전월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는 현대백화점그룹이 글로벌 건기식 제조 전문기업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 협력해 지난 4월 선보인
울산대학교병원은 전국 상급종합병원 중 환자 사망비가 낮고 진료비가 저렴한 병원 7곳에 포함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윤 의원이 전국 45개 상급종합병원의 비급여 진료 현황과 표준화 사망비를 종합 분석한 결과에서 나타났다. 분석에 따르면 울산대병원은 비급여율 보정 진료비 고가도 지표에서 0.79를 기록, 전국 평균에 비해 21% 저렴했다. 반대로 진료비가 가장 높은 병원은 평균보다 14% 높았으며, 울산대병원과 진료비 차이는 무려 35%p에 달했다. 비급여 진료비 비율 역시 울산대병원
충북도민들이 국내에서 가장 넓은 집에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난해 말 기준 전국 건축물 통계를 발표했다. 이 통계는 수도권과 지방으로 나눠 주거용, 상업용 등 용도별 면적과 노후 건축물 비중 등을 분석했다.충북은 주거용 건축물의 1인당 건축물 면적에서 43.98㎡로 전국에서 가장 넓었다.전국 평균 38.80㎡보다 5.10㎡ 넓은 집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원과 경북이 43.76㎡로 뒤를 이었다.반면 수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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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센싱·코리아와이드, 상용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실증 추진
첨단 레이더 솔루션 기업 비트센싱은 운송전문기업 코리아와이드의 계열사인 경북고속, 진안고속과 협력해 상용차용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실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비트센싱의 ADAS 키트를 코리아와이드 고속버스, 시외버스, 시내버스에 설치해 실제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검증하고, 향후 500대 이상 버스에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비트센싱의 ADAS 키트는 레이더와 카메라, ADAS 기능들을 하나의 패키지로 통합한 완성형 센서 솔루션이다. 상용차 운행 환경에서도 높은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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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문화·미식이 머무는 은빛 물결 합천으로 오세요
가을의 정취가 절정에 이른 10월, 합천군이 다채로운 축제들로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핑크뮬리’를 시작으로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황매산 억새축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합천황토한우축제, 이어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장경기록문화축제가 잇따라 열리며, 자연과 문화, 미식이 어우러진 ‘가을빛 합천’이 완성된다.◆핑크빛 가을 정원, ‘핑크뮬리’ 합천읍 황강변 신소양체육공원에서는 핑크빛 가을이 한창이다.이곳은 핑크뮬리와 황화 코스모스, 구절초, 아스타국화가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더하며, 사회관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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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로 활로 창출 현장-농업회사법인 밀크마이스터
고품질 우유생산으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해 온 국내 낙농산업은 우유소비 감소, 생산비 증가로 인한 수익성 악화, 환경규제 강화 등의 악재 속에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농업회사법인 밀크마이스터는 목장형유가공에 새로운 가능성을 찾았다. 안성지역 5개 목장이 뭉쳐 설립한 밀크마이스터는 ‘젤라또’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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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트럼프 방한, 29일~30일 방한 예상”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6일 이달 말 예정된 경주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알려진 것처럼 29일 도착하고 30일까지 예상되는데 그 언저리에 한·미 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미·중 회담이 있다면 체류 기간에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 실장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선 “사실 알 수 없다. 그건 북미 사이의 일”이라며 “우리도 무관한 일은 아니고 관심사이기도 하기 때문에 미국을 통해 파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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