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지역회의는 지난 6일 보람컨벤션에서 ‘2024년 3분기 울산지역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에서 운영위원들은 ‘8·15 통일 독트린’과 관련한 민주평통 주요 업무 추진 방향 등을 공유하고, 울산지역회의 하반기 주요 사업 추진 계획을 심의·의결했다. 또 울산지역 협의회의 하반기 주요 실적과 사업 계획도 논의했다. 최해상 부의장은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은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자유 가치를 핵심으로 하는 새 통일 담론인 ‘8·15 통일 독트린’을 제시했다. 기존에는 통일을 위해 북한과
화성시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를 발굴하여 서훈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부터 현재까지 행형기록을 찾아내어 이중 신문조서나 판결문 등 문헌기록을 통해 구체적인 독립운동 공적이 확인된 12명에 대해 국가보훈부로 서훈심사를 요청했다. 이번에 서훈 신청한 인물들은 1919년 4월 3일 장안면 우정면 일대에서 만세운동을 전개한 독립운동가 12명이다. 이중에는 장안면 장안리 출신의 천주교 신자인 안경덕, 김삼만, 김선문, 김여춘 4명이
최규일, 제주대학교 명예교수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시청하면서 떠오른 소회를 적어 본다. 윤석열 대통령의 “‘자유 통일 대한민국’의 완전한 광복 실현을 위해, 자유 민주의 가치를 높여, 국제 사회와 연대해 세계 질서와 규범을 지키고 더 큰 위대한 대한민국을 세우자.”는 말에 박수를 보낸다. 그런데 아쉽게도 8·15 광복 경축사에서 ‘한반도’란 용어를 사용한 것은 ‘옥에 티’가 아닐 수 없다. ‘한반도’를 세 번이나 썼다.국정 과제에서는 ‘국토 수호’를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 우리나라 영토는 역사적으로 만주 벌판 중원지역
재단법인 경북도교육장학회는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14일 포항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1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 후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수상자는 광복회 경북도지부에서 추천한 학생들로, 학업에 충실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독립유공자 후손 학생들로 선정됐다.독립유공자 후손 대표로 안동과 포항지역의 대표 학생 2명이 참석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수여식에 참석한 대표 학생은 “조국을 위해
장성군이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발굴 소식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광주 3·1운동에 가담한 김양순 여사가 독립 유공을 인정받아 제79주년 광복절에 독립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광주 3·1운동’은 1919년 3월 1일 서울 탑골공원에서 열린 만세운동을 목격한 김철 선생 등 전남·광주지역 청년들이 3월 10일 광주 부동교 아래에서 1000여 명의 시민과 함께 전개한 만세 시위다. 인근 농촌지역까지 확대되어 봉화 투쟁, 횃불 시위로 발전했으며 1920년대 항일운동으로 이어졌다.당시 광주수피아여학교에 재학 중이던
진천군은 지난 6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과 가족 18명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송기섭 군수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간담회는 지난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며 독립유공자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 을 전달하고 명절맞이 유족 위로, 광복회 회원들의 활동 사항,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광복회원들은 “조국을 위해 자기 삶을 바쳤던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고 기억해 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송기섭 군수는 “순국선열과
광복회가 별도의 기념식을 열고 이종찬 광복회장과 더불어민주당이 정부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하지 않아, 정부 수립 이후 처음으로 정부 주최 광복절 경축식이 ‘반쪽’으로 치러졌다. 이런 가운데 그 여파가 경기 고양특례시 광복절 경축식에도 미쳐 시민들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다름 아닌 김운남 의장을 비롯한 민주당 소속 시의원 17명 전원이 시 광복절 행사에 불참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고양시의회 국민의힘은 16일 성명서를 통해 ‘관례적으로 3.1절과 8.15 행사에서는 의장 축사가 없었음에도, 의장 축
울산은 광역시 승격 이후 공연장·전시공간 등 문화예술 인프라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으나 문화예술 콘텐츠와 인적 분야에서는 여전히 열악해 ‘문화 불모지’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니는 게 현실이다. 박용하 연출가 및 극작가는 이러한 척박한 지역의 문화예술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40여년간 한 길을 걸어오고 있는 개척자 중 한 명이다. ◇40년간 작품 80여편 연출 지난 15일 찾은 울산 북구 송정동 박상진 의사 생가. 박용하 연출가는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박상진 의사 생가에서 열리는 실경뮤지컬 ‘박상진’ 공연 준비에 한창이
대구 남구 대명6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추진위원회는 2024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5일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태극기 모양의 피자를 직접 만들어 마을 내 국가유공가 열 분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요리조리 도전 요리왕’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요리에 도전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이번 행사에서는 청소년들이 태극기 모양의 피자를 만들어 나라를 위해 애쓴 분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청소년들은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 자유와 독립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나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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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물드는 곳, 추석 여행 경남으로 오세요
자연으로 힐링되는 가을 추천여행지 18곳 소개눈이 즐겁고 재미가 가득한 가을철 축제 풍성경남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18개 시군의 추천 여행지 18곳과 가을철 축제 행사를 소개했다.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경남의 아름다운 자연과 축제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창원수목원 자연의 아름다움과 여유창원수목원은 14개의 테마원과 전시관 및 선인장 온실, 벽천분수, 연못, 쉼터 등의 조경시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숲해설사가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안내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진주성 충절의 역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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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 점검·관리 강화
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한 점검과 관리가 강화되고 동일쟁점 다수 사건과 고액사건에 대한 쟁송이 납세자 피해 예방 차원에서 검토된다.국세청은 책임세정을 통한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이 같은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국세청은 우선 국세 심사청구에서 신속처리 목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국세 심사청구에 대한 법정 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해 구체적으로 담당자별 처리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갈 방침이다.국세청 심사청구 법정기한 내 처리율은 지난 2023년 82%에서 올해 87%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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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마을 지키는 88세 의사 구자운
‘아파도 치료받기 힘든 시골 농민을 위해서 의사가 돼야겠다.’마도로스를 꿈꿨던 10살 소년이 새로운 꿈을 품은 건 한 순간이었다.일제강점기 곡식을 수탈당한 아버지는 들끓는 울분에 밤이면 위경련으로 앓아누웠다. 고통에 시름하는 아버지를 위해 한밤중에 멀리 마산에서 왕진 의사를 불러 온 게 몇 번이었던가. 온 동네 이웃들 돈을 빌려 왕진비를 지불하고 의사를 돌려보내던 길, 소년은 마음 먹었다. 내가 의사가 돼서 치료 한번 받기가 천릿길인 이 시골 마을 농민들을 치료하기로.그 결심을 지키는 건 고난의 연속이었다. 넉넉지 않은 형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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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소방서, 추석연휴 대비 비응급환자 119신고 자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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