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인천 굴포천을 덮은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휴식 공간을 갖춘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이 내달 완료된다.인천시 부평구는 다음 달 18일까지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2021년 착공한 이 사업은 굴포천 소하천 1.2㎞ 구간의 복개 구조물을 철거하고 서울 청계천처럼 도심 속 생태하천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총사업비 845억원을 들여 생태하천 복원과 함께 문화광장, 수변쉼터, 탐방로 등을 갖출 예정이며 현재 공정률은 90%다.하천 유지에 필요한 기반 시설은 대부분 설치가 끝났고 화초류 식재와 이면도
제주시는 민선 8기 도정의 핵심정책으로 추진해온 행정체제 개편이 중단됨에 따라 기초자치단체 준비 부서의 인력을 축소하고, 이를 민생경제 분야로 확대 편성한다고 7일 밝혔다.우선 올해 신설했던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지원단은 국정과제 연속성 유지에 필요한 수준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필수 인원을 제외한 인력은 시정 현안 부서에 재배치한다. 이를 위해 제주시는 골목상권 활성화 등 민생경제 회복과 정부의 통합돌봄시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꾸렸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 확대에 따른 상권 활성화 등 현장소통을 통한 시책발굴 등
정부가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따라 대미 투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등 주력 수출 품목의 관세 인하와 수출 경쟁력 유지에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대미투자특별법안을 신속히 준비해 11월 초 발의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구 부총리는 “이번 협상 타결로 대미 수출의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일본·유럽연합 등 주요국과 동등한 수준의 관세율을 확보하게 됐다”며 “우리 기업의 미국 시
현대 사회에서 폐 건강은 점점 더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대기오염, 흡연, 미세먼지, 호흡기 감염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폐 질환의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폐 건강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폐는 산소를 흡수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며 호흡을 담당하는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기관이다. 이 기관에 손상이 발생하면 호흡 곤란, 만성 폐질환, 폐암 등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폐 건강 개선을 위한 식품산업 소재 개발은 국민
서귀포시는 최근 내륙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5건 연이어 발생에 따라 청정지역 유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시는 가금농장·축산시설·철새도래지 등 방역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감시 범위를 확대하고, 외부에서 병원체가 유입될 가능성에 대비해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또한 차량·사람 출입 통제, 농장 내·외부 소독, 축산시설 점검 등 현장 중심의 예방조치를 확대해 병원체 지역 유입을 사전 차단 중이다.농장단위 위험요인 차단을 위해 중점 추진되는 강화 방역조치로 가금농가는 ▲축사 부출입구 폐쇄 ▲방사사육
기관지, 식도, 대동맥, 심장 등 생명 유지에 필요한 주요 장기가 모두 ‘종격동’ 안에 있다. 다소 생소하지만 ‘종격동’은 가슴뼈와 척추 사이 빈 공간을 지칭한다. 이런 데 물혹이나 양성 종양 또는 악성 종양을 ‘종격동 종양’이라고 한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종격동 종양은 종양이 생겨난 부위에 따라 다양해진다. 앞쪽의 전종격동에서는 흉선종이 흔하고 척추에 가까운 후격동에선 신경 종양의 빈도가 높다. 이들 사이의 중종격동의 경우 여러 종류의 낭성 종양과 림프종이 주로 발생한다. 외래 환자 대부분 무증상이다. 종양 크기가 3~
최근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이 강화되면서, 중소 건설사들의 실질자본금 기준 미충족으로 인한 행정처분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지유엔 건설정보는 중소 건설사의 재무 안정성을 지원하기 위해 ‘가결산 재무제표 무료 검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이 서비스는 연말 결산 전에 기업의 재무 상태를 사전에 점검하여, 실질자본금 충족 여부, 부채비율, 자산 건전성, 유동비용 구조 등을 정밀 분석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 맞춤형 개선 전략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순 회계검토 수준을 넘어, 건설업 등록 유지에 필요한 실질자본금
서울특별시 강동구의회 양평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동구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0월 28일 열린 제31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되었다.이번 조례안은 구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감염병의 발생과 유행을 방지하고, 그 예방 및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구민의 건강 증진과 유지에 기여하기 위해 제안되었다.조례의 주요 내용은 ▲조례의 목적 및 용어 정의 ▲구청장의 책무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시행계획의 수립・시행 ▲위생해충 구제 방안 마련 ▲방역소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JDC, 제주 주요 공공기관, 최초 합동 사이버 위기대응 훈련 실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지역 주요 공공기관들과 함께 제주지역 최초로 합동 사이버 위기대응 훈련을 17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최근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보 유출 및 해킹 위협이 전국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유사한 위기상황 발생 시 도내 기관 간 즉각적 대응 체계와 협력 기반의 위기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JDC를 비롯한 6개 훈련참가 기관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작지만 강한기업 ‘뷰티플러스’, 기능성 속옷·흑삼으로 글로벌 시장 장악
충남 천안의 중소기업 뷰티플러스가 기능성 속옷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연매출 100억 원 규모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는 일본에서 재단자동화 기술을 직접 배워온 엔지니어 출신 이종석 대표의 기술력과 해외 중심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 대표는 지난 2005년 체형보정 속옷 제조업으로 창업했다. 앞서 기능성 속옷 붐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KB증권,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와 ‘기후 프레스크’ 워크숍
KB증권은 지난 15일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와’ 함께 임직원과 가족 등 60여 명이 참여한 ‘기후 프레스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기후 프레스크’는 프랑스에서 시작된 글로벌 기후 교육 프로그램으로, IPCC 보고서를 기반으로 기후 변화의 원인과 영향을 시각적으로 이해하여 그에 따른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참여형 워크숍이다. 참가자들은 카드 게임 형태의 활동을 통해 온실가스
Generic placeholder image
올 가을 가장 추운 날...제주 한라산에 '첫 눈'
올 가을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는 18일 오전 제주 한라산에는 첫 눈이 내렸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제주도 산지의 최저기온은 대부분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윗세오름 -4.6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삼각봉 -3.6도, 진달래밭 -3.6도, 영실 -1.9도를 기록했다.새벽부터 산발적으로 눈도 내리기 시작했다. 서해상에서 형성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높은 산지에는 시간당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여 있다.오전 10시 기준 주요 지점의 적설량은 삼각봉 1.0cm, 영실 0.4cm, 사제비
Generic placeholder image
“공무원 휴대전화 조사..신상필벌은 이재명 본인 해당사항”
우리공화당이 내란청산에 대해 ‘신상필벌은 기본’이라고 한 이재명 대통령을 강력히 비판하며 공무원의 휴대전화를 사찰하려는 TF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우리공화당 조원진 당대표는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문재인 좌파정권때 적폐청산 TF를 만들어 공무원을 수사하더니, 이재명 좌파정권은 한술 더 떠서 공무원의 휴대전화까지 조사하겠다고 한다”면서 “이재명이 내란 청산에 ‘신상필벌은 기본’이라고 했는데, 정작 신상필벌을 해야 할 당사자는 이재명 본인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이재명 정권이 자신들이 만들려는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귀포소방서, 교통사고 대응 특별구조훈련 실시
서귀포소방서는 22일 서귀포 폐차장에서 서귀포소방서 및 남부119특수대응단 소속 구조대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교통사고 대응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최근 복잡·다양해지는 교통사고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조대원의 실전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특히 실제 폐차 차량을 활용해 사고 현장을 그대로 체감하면서 장비 조작과 인명구조 기술을 숙달할 수 있도록 실전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주요 훈련으로 △절단구조장비·중량물구조장비 등 각종 구조장비 이론 교육 △전도·전복
Generic placeholder image
용인시의회, 자치행정위 현장점검…“시민 체감 행정 실현”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20일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관내 주요 행정·공공시설 현장 확인에 나섰다.위원회는 자원봉사센터와 마을공동체지원센터를 비롯해 용인도시공사, 용인시정연구원, 보라동·동백 행정복지센터 건립 현장 등을 직접 점검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실현을 촉구했다.현장에서는 시설 노후·민원·투명성 결여 등 복합적 문제들이 확인돼 강도 높은 감사가 예고된다.자치행정위원회는 이날 현장 확인을 통해 기관별 운영 실태와 사업 추진 현황, 주민 이용 편의 개선 필요 사항을 종합
Generic placeholder image
중구, 동절기 대비 가스시설 안전 점검 실시
인천시 중구는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고 가스 소비량이 급증하는 겨울철을 맞이해 오는 11월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2025년 동절기 대비 가스시설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점검 대상은 관내 도시가스 충전소, 액화석유가스 충전소·저장소, 고압가스 제조시설 등 총 156개소다. 특히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전문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점검을 추진해 실효성을 높였다.이번 점검에서는 ▲가스설비 이용 실태, ▲시설기준 적정 여부, ▲정기 검사 실시 여부, ▲부적합 시설 개선 확인 여부, ▲가스 사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소방안전본부, 안전도시 실무협의회 워크숍 개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1일 사고예방프로그램의 도민 체감도 향상 및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2025년 하반기 제주안전도시 실무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제주안전도시 실무협의회는 '제주도 안전도시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도내 손상사망률 저감을 위한 고위험 사고유형별 예방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추진하는 협의체로, 8개 분과별 60명으로 구성돼 있다.이날 워크숍에서는 제주대학교병원 송성욱교수가 '제주손상감시시스템 고도화 방안'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데 이어, 제주도내 자살사고분석 및
Generic placeholder image
중구, ‘2025년도 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 확대 추진
인천시 중구는 지역 다자녀가구 등에 ‘따뜻한 겨울’을 선사하기 위해 ‘2025년도 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이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액화석유가스, 연탄과 같이 냉난방 등에 필요한 에너지원 구매에 쓸 수 있는 ‘에너지바우처’를 지급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특히 올겨울에는 주민등록표 등본상 19세 미만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가구’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신청 대상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