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의 어린이, 청소년, 여성, 실버합창단 등 세대별 다양한 합창단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시민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한다. 울산시립합창단은 16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획 연주회 ‘2025 울산합창 대축제-울산사람 큰·울·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우리의 목소리, 한마음 한뜻으로 하나의 큰 울림’을 주제로 마련됐다. 지난 8월1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세대·성별·구성의 다양성을 갖춘 7팀의 지역 민간합창단이 선발됐다. 이들은 이번 무대를 통해 각 단체의 고유한 색깔과 개
울산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시선으로 바라 본 울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산업시설 등을 카메라에 담은 사진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끈다. 울산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가 이달 11일부터 17일까지 울산시민과 외국인 주민이 함께하는 사진전 ‘Elements of Ulsan’을 울산문화예술회관 제 3전시장에서 열고 있다. 2023년 ‘The Ulsan’, 2024년 ‘A Special Day in Ulsan’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울산에 거주하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 작품
울산한국화회가 창립 35주년을 맞아 ‘울산! 울산을 담다’을 주제로 이달 5일부터 10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장에서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강종인, 김민서, 김수경, 남중모, 박용선, 박현율, 백진권, 엄주왕, 이귀연, 이석진, 이순자, 임복애, 정원선, 차해숙, 최인수, 최정자, 하채영 등 17명의 작가가 총 4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하채영 울산한국화회 회장은 “이번 전시에 참가한 회원들은 ‘울산! 울산을 담다’라는 공통의 주제로 저마다의 작품 세계를 시민들과 함께 하고자 1년을 준비했다”며 “
울산문인협회가 오는 31일 오후 6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반구천의 전설’을 주제로 제30회 ‘가을밤 문학축제’를 개최한다. 행사는 제1부 제20회 울산문학 신인상 시상식을 진행한 뒤, 제2부 행사로 이어진다. 올해 울산문학 신인상은 시 은해원씨, 시조 신총명씨, 수필 김은희씨, 아동문학 문지후씨, 소설 이두나씨가 받는다. 2부 행사는 울산문협 회원 김효이·송인향 시인, 장세련 아동문학가, 김미경 수필가, 김화순 소설가의 작품 낭송과 ‘반구천 연가’를 주제로 최설향·이기우씨가 시극공연을 펼친다. 이어 회원 이
울산연예예술인협회는 지난 23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6회 어울림콘서트-베스트프렌드 추억콘서트’를 개최했다. 공연은 3년 연속 전석을 가득 채우며 성료했다. 이번 콘서트는 21일부터 11월11일까지 진행되는 제45회 울산예술제의 서막을 여는 무대다. 지역 예술인들의 참여를 통해 시민과 예술의 거리를 좁히고,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베스트프렌드를 주제로 가족·친구·동료 등 우리 곁의 소중한 사람을 다시 떠올리고 관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올해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19일 열린 ‘제14회 ᄒᆞᆫ사랑Silver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시민과 가족, 지인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연주회는 ‘노스탤지어, 향수’를 주제로, 어르신들의 삶을 노래로 풀어낸 감동적인 무대였다.공연은 혼성합창, 여성합창, 남성합창, 합동공연으로 구성돼 다채로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단원들은 지나온 세월의 추억과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은 곡들을 열창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객석을 가득 채운 시민들은 노년의 목소리로 전해지는 따뜻한 감성에 아낌없는 박
울산, 포항, 경주 3개 지자체 시립예술단이 마련한 합동공연 ‘공존’이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15일 오후 5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잇따라 무대에 오른다. 공존 공연은 울산·포항·경주가 결성한 해오름동맹의 공동사업이다. 지역 간 상생과 문화 교류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예술단체 간 협력을 강화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울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사샤 괴첼이 지휘를 맡고, 세계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
제28회 울산시 건축대전 및 건축가회 회원전이 6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9일까지 일정에 들어갔다. 개막식은 이희석 울산예총 회장, 김경섭 울산건축사회 회장, 유재득 한국건축가협회 연구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과 건축대전 시민부문 시상, 건축회원전 시민부문 시상, 전시장 순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재45회 울산예술제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울산시 건축대전 및 회원전은 ‘시민과 함께하는 장소발견’이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시민들이 발견한 울산 곳곳의 좋은 장소를 찾아 사진이나 그림, 종이 등 다
울산과 경북 미술계의 활발한 교류와 상생을 위한 ‘울산-경북 미술교류전’이 지난 29일부터 11월3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이번 교류전은 울산미술협회가 울산문화관광재단의 ‘2025 예술창작활동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된 것으로, 영남 동해안권이 예술적 역량을 한데 모으고 지역 간 문화적 연대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전시에는 울산 작가 20명과 경북 작가 20명, 총 40명의 작가가 참여해 각자의 개성과 독창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회화, 공예, 서예 등 다채로운 작품들로
해오름동맹 시립예술단이 마련한 합동공연 ‘공존’이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15일 오후 5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잇따라 무대에 오른다.공존 공연은 울산·포항·경주가 결성한 해오름동맹의 공동사업이다. 지역 간 상생과 문화 교류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예술단체 간 협력을 강화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 공연은 울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사샤 괴첼이 지휘를 맡고, 세계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가 협연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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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별신굿, 세계로 부활하다…2025 포항국제음악제 ‘별신굿’ 초연
포항의 바다에서 들려온 굿의 울림이 세계 교향의 언어로 되살아났다.2025 포항국제음악제 개막공연에서 선보인 윤한결 지휘자의 오케스트라 작품 ‘별신굿’이 그 주인공이다.그의 작품은 한국 무속 제의의 리듬을 서양 현대음악의 문법 속으로 옮겨온 새로운 시도였다.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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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흐리고 가끔 비, 낮부터 점차 그쳐...내일부터 '추위'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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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떠나고 실직우려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는가” 질타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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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관사골, 효자지구 새뜰마을사업 답사 인기
영주시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뜰마을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영주시 새뜰마을사업을 찾는 선진지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주도형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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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에코솔루션, 3분기 매출 2조731억원…전년比 18.7% 증가
KG그룹 중간지주사 KG에코솔루션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731억원을 달성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G에코솔루션은 매출액 2조731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영업이익은 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배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5억8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전 분기 대비 실적도 개선됐다. 매출액은 14.8%, 영업이익은 21.7%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5.5% 감소했다.누적 기준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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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장애인복지서비스지원협회 – 눈높이안과병원, 장애인·교통약자 눈 건강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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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장애인복지서비스지원협회와 눈높이안과병원은 지난 11월 11일 장애인과 교통약자의 눈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회는 울산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직접 운영하며,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지원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해당 센터는 울산광역시 보조금과 복권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눈높이안과병원은 장애인과 교통약자, 센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력검사, 안과질환 조기검진, 눈 건강 상담 및 예방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라영선 협회장은 “전문적인 안과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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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국유림관리소, 농산촌 지역 산불위험요인 사전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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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동안 농산촌 지역의 영농부산물 파쇄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영농부산물 파쇄는 논·밭두렁, 과수원, 농경지 주변 등에 적치된 가지, 잡목, 볏짚, 깻단 등 소각 우려가 높은 부산물을 기계로 직접 파쇄함으로써,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이다. 산림인접지 및 산불취약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파쇄작업을 집중 실시하고 있으며, 농민들이 직접 소각하지 않도록 사전 계도 및 안내활동도 병행하고 있다.정병철 주무관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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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 안해도 수료증? 요양보호사 교육기관 천태만상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김용성 경기도의원은 13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경기도 내 요양보호사 교육기관 관리ㆍ감독 체계 전반의 구조적 허점을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요양보호사 교육기관은 노인과 장기요양 대상자를 돌볼 인력을 양성하는 직업교육기관으로, 일정 기간의 이론ㆍ실기 교육과 현장 실습을 이수해야 자격시험 응시가 가능하다.경기도는 전국 최다인 345개의 교육기관이 있으며, 모두 민간 주도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올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도내 207개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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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광명시 기후주간 개막...함께하는 광명, 함께사는 지구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2025 광명시 기후주간 행사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함께하는 광명, 함께사는 지구’를 주제로 열리는 광명시 기후주간은 ▲13일 기후정책 논의하는 ‘타운홀 콥’을 개최를 시작으로 ▲14일 기후인권 토론회, ESG 포럼, 환경교육 워크숍, 에너지 강연 ▲15일 시민 캠페인 행진, 북콘서트, 폐막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기후주간 첫날인 13일 ‘타운홀 콥’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이 회의 발제자로 나서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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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벤츠 회장과 딜러 협력방안 논의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과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딜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13일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칼레니우스 회장은 이날 조 부회장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있는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을 함께 방문했다.HS효성의 계열사인 HS효성더클래스는 국내 벤츠 공식 딜러사다.칼레니우스 회장과 조 부회장은 한국 고객을 위한 리테일 전략과 미래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벤츠코리아는 전했다.이날 회동에는 안성훈 HS효성 대표이사, 노재봉 HS효성더클래스 대표이사, 옌스 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