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지난 20일 시청 회의실에서 인구감소대응 TF 보고회를 열어 지방소멸 위기 대응 방안으로 ‘생활인구 기반의 지역 활력 창출’에 주목했다.이날 보고회는 최정기 부시장 주재로 13개 부서장이 참석해 청년, 일자리, 기반 조성 등 생활인구 흐름을 다양하게 창출하기 위한 시책을 논의했다.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로 인한 재정 형편을 고려해 적은 예산으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19개 사업을 중점 발굴했다.신규 시책으로는 ▲여수
울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3일 염기성 부교육감 등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회계연도 울산시교육청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 2025년도 제1회 울산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총 2건에 대해 심사하고 확정의결 했다. 2024회계연도 울산시교육청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은 원안가결했다. 또 2025년도 제1회 울산시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은 심사 후 계수조정으로 교육청에서 요구한 779억1600여만원 가운데 불요불급한 예산으로 판단된 총 7개 사업 24억2300만원을 삭감했다. 주요 사
해남군은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교육을 본격화하며, 미래 디지털 인재 육성에 나서고 있다. 올해 5개소를 시범 운영해 2028년까지 해남군 내 전체 24개 지역아동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태블릿, 딥코봇 등 AI 학습기기와 전문 강사를 활용해, 아동들이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인공지능 기초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나아가 최종적으로 국제로봇올림피아드 등 대회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따라 확보된 예산으로 추진되며, 2025년에는 약 7,00
한국새농민제주특별자치도회와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는 지난 10일 농협 제주본부 대회의실에서 멘토링사업단과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주새농민 청년농육성 멘토링사업단 결연식'을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급속히 심화되는 농촌 인력부족문제를 해소하고,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과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 사업은 농업인단체가 주도하고 농협이 함께하는 협업으로 진행된다. 사업 예산은 외부 재원 없이 새농민제주도회가 전액 자체 예산으로 충당한다.농협중앙회 제주본부는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 정재동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맨홀 추락방지시설과 차수판 등 안전시설을 우기철 전에 조속히 설치하고, 전통시장 점포 화재공제보험 지원 정책의 문제점 등에 대해 시정할 것을 요구했다.정 의원은 지난 6월 11일부터 19일까지 제255회 정례회 기간 중 실시한 금천구 정책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금천구는 침수대책 예산으로 매년 1백억 원 이상 집행하고 있으나 최근 3년간 건물 1187동, 공공시설 58개소 등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정작 침수위험지역에 대한 침수방지예산 확보가
부산시는 6월 한 달 동안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온라인몰을 아우르는 통합 소비촉진 행사 ‘부산세일페스타’를 전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소비 진작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올해 추경으로 확보한 예산으로 추진된다.‘부산세일페스타’는 ▲온라인 쇼핑몰 할인 행사 ▲골목상권·대학가상권 소비 축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전통시장 판매촉진 행사 등 다양한 할인 행사로 구성된다.먼저, 시는 온라인 유통채널 3개 사 ▲네이버 ▲지마켓 ▲11번가와 동백몰에 지역 소상공인 제품 판매
장성군이 ‘귀농농업창업자금 및 주택구입지원사업’ 신청을 6월 20일까지 받는다. 농협 자금을 활용해 신용‧담보대출을 저금리로 실행하고, 시중금리와 대출금리 차이를 정부 예산으로 지원받는 이차보전사업이다.‘귀농농업창업자금’은 농지 구입과 하우스‧축사 신축 등에 쓸 수 있으며, 가구당 최대 3억 원을 연이자 2%,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으로 융자해 준다.‘주택구입자금’은 주택 구입과 신축, 증개축 용도로 사용해야 하며 가구당 최대 7500만 원을 창업자금대출과 같은 조건으로 지원한다.대상은 △65세
제주시는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가령로 등 8개 주요도로를 대상으로 하반기 포장 보수공사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올해 상반기에는 도로 파손으로 사고 우려가 높은 13개 노선에 총 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포장 보수공사를 완료했다시는 지난 1회 추경 예산으로 19억 원을 확보, 가령로 등 노후화가 심각한 8개 주요 도로에 대한 보수공사를 하반기 내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보수 대상 노선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포트홀과 포장재 손상이 발생한 간선도로 위
울산 울주군의 오랜 고질병 중 하나를 적극 행정으로 타파하려다 서툰 일처리로 오히려 징계를 받은 신출내기 공무원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26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9일 열린 군의회 제239회 제1차 정례회 행정복지위원회의 홍보미디어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마을방송망 LTE 교체사업’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교체사업을 위한 예산이 마을방송 고도화 사업 예산으로 무단 전용됐고, 고도화 사업을 통해 구입된 장비가 설치만 하고 미사용 중인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감사를 받던 담당 계장 역시 별다른 변명을 하지 않았고, 관련 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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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NH농협의 협조를 받아 중소기업 금융비용 절감을 위한 2,000억원 규모의 인천형 특별 경영안정자금 융자 지원에 나섰다.시는 26일 ‘2025년 인천형 특별 경영안정자금 지원 공고’를 내 30일 오전 10시부터 재원 소진 시까지 비즈오케이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기로 했다.이번 사업은 NH농협이 시에 이자 보전 비용 1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1.2%는 시가 예산으로 지원해 중소기업은 1.7%를 제외한 나머지 이자만 내면 된다.일반기업의 융자 한도는 10억원으로 최근 결산 매출액의 3분의 1과 지원한도 중 작은 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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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귀농·귀촌 체험 대상자 14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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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 발표 이후 우려되는 물동량 감소에 대응해 동남아시아 신흥 지역인 스마랑 신규항로 개설을 통한 물동량 유치 활동에 나섰다.이번 활동에 참여한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과 마케팅 전담 인력 및 국적선사 천경해운 임직원은 인천항 기반시설의 강점과 수출입 물류 환경을 소개하고, 양국 항만 간 물류 교류 확대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며 신규항로 개설 가능성을 열었다.지난 23일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1위 국적선사인 메라투스를 방문해 인천항 항로의 선복 활용과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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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안전문화가 26일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창립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쌍학 경남도의원, 양영봉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 등 지역 인사 약 200명이 참석했다. 경남안전문화는 행정·영리 중심 안전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 주도와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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