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LG생활건강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유보’와 목표주가 34만 원을 유지했다. 전통 유통채널 매출 감소와 글로벌 마케팅 비용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보고서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 전망치는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1조 7,234억 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8% 감소한 1,300억 원으로, 특히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추정됐다. 화장품 부문은 매출 7,141억 원,
한화그룹 방산 기업 한화시스템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매출 성장, 주주환원 확대, 환경·사회·지배구조 강화를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26일 공시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2025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매출 복합연간성장률 16% 이상, 자기자본이익률 10% 이상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주주환원 측면에서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최소 주당배당금 350원을 유지할 방침이다. 배당정책은 사전에 공개하고, 배당기준일도 미리 안내해 현금배당의 예
오리온이 러시아 시장에서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오리온 러시아법인의 50%가 넘는 높은 성장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공장 가동률이 120%를 상회할 정도로 파이, 비스켓 중심의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러시아 법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290억원, 영업이익은 40% 증가한 35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오리온은 국내에서도 매출액 1030억원을 달성하
광트랜시버 제조사 오이솔루션이 2분기 매출 158억6300만원을 기록했다.3일 공시에 따르면 오이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83억7100만원 증가한 2025년 2분기 잠정 매출을 공개했다.오이솔루션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1.7% 늘어났고 140억6900만원을 기록한 전 분기 대비 12.8% 증가했다.상반기 누적 매출은 299억3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억4100만원 늘어났다. 누적 매출 증가율은 92.0%다.공시된 잠정 영업실적에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포함되지 않았다.회사는 “이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누적 매출 8000만 달러를 돌파했다.2일 센서타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는 작품 론칭 후 약 50일 만에 달성한 성과다. 올해 국내 출시된 게임 중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것이다.이 작품은 ‘세븐나이츠’ 판권을 활용한 수집형 RPG로, 매출 뿐만 아니라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통합 누적 다운로드 150만건을 돌파하는 등 다양한 지표를 세웠다. 보고서에선 넷마블이 자체 IP를 재활성화하는 동시에, 장르를 다각화할 수 있는 역량을 입증한 것이
구글 매출 10위권까지 떨어졌던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1위 탈환을 노리고 있다.30일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2위를 기록했다. 20위권 하락까지 우려됐던 이 작품이, 다시 매출 최상위권 경쟁에 합류한 상황이다.구글 플레이뿐만 아니라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25일 42위에서 26일 1위라는 두드러진 순위 변동을 보였다.작품 인기 반등은 서비스 4주년을 기념한 대대적인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회사는 지난 25일 작품 서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는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텐센트가 글로벌 서비스하는 '승리의 여신: 니케'가 지난달 중국 시장 정식 출시 이후 첫 달에 iOS에서만 약 7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고 25일 밝혔다.이는 중국 출시 기준 글로벌 전체 매출의 약 28.7%에 해당하며, 일본과 근소한 차이로 같은 기간 월 매출 비중 2위를 기록했다.'승리의 여신: 니케'는 2022년 11월 출시 이후 글로벌 누적 매출 10억달러를 돌파했으며, 일본이 50.3%로 가장 높은 비중
농심의 생수 브랜드 백산수가 출시 12년 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22일 농심에 따르면 2012년 12월 선보인 백산수가 올해 상반기 기준 누적 매출 1조1000억원을 기록했다.백산수는 출시 이후 연평균 16%의 성장률을 기록, 2019년부터는 연 매출 1000억원 이상을 올리는 브랜드로 성장했다.백산수의 강점은 수원지다. 농심은 생수 사업을 시작할 때 수원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2003년부터 아시아와 유럽, 하와이 등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최고의 수원지를 찾았고 백두산 내 청정 원시림 보호구역 내두천을 선택
넵튠는 자회사 트리플라가 개발해 글로벌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 '고양이 오피스'의 누적 매출이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고양이 오피스는 개발인원 8명으로 2023년 11월에 개발을 시작해 2024년 1월 소프트 론칭 후 5월에 글로벌 출시됐다.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수는 1400만회이며, 지역별 매출 비중은 미국 41%, 한국 16%, 일본 15%, 기타 지역 28% 순이다. 해외 매출 비중이 84%에 달한다.고양이 오피스는 여러 사무실을 꾸미고 고양이 직원들을 관리하며 사업을 성장시켜 나
모바일게임시장이 매출 경쟁에 나서고 있는 업체간 시소 다툼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열흘간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1위 자리가 무려 세 차례나 바뀌었다. 과거 한 작품이 철옹성처럼 한 자리를 고수해 온 때와는 판이하게 달라진 것이다.실제로 지난달 21일 구글 매출 1위는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차지했다. 그러나 바로 다음날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M’이 1위 자리를 차지했고, 이를 일주일간 유지했다. 하지만 30일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선두자리를 치고 올라왔다.이같은 순위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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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리퀴드의 힘...1년 거래량 1조5710억 달러·매출 3억100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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